[KJtimes=심상목 기자]우리은행이 CJ E&M(주)와 공동마케팅 협약을 맺고 ‘시네마정기예금 코리아’를 다음달 10일까지 판매한다.
17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이 상품은 다음달 초 개봉 예정인 하지원, 배두나 주연의 영화 ‘코리아’의 관객수에 따라 최대 연0.3%p의 금리우대 혜택을 제공하는 문화컨텐츠 연계상품이다.
오는 5월 10일까지 2000억원 한도로 판매되며 최저 가입금액은 1백만원으로 가입기간은 1년이다.
17일 현재 기본금리는 연 3.7%이고 영화 관람객이 100만명을 돌파하는 경우 연0.1%p, 200만명을 돌파하는 경우 연 0.2%p, 300만명을 돌파하는 경우 연0.3%p의 추가 우대금리를 제공해 최고 연 4.0%까지 가능하다.
우리은행은 또 상품 출시를 기념하여 25일까지 ‘시네마정기예금 <코리아>’에 가입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영화예매권 1700매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영화 코리아는 해운대와 괴물로 천만 관객을 이끈 두 배우인 하지원과 배두나가 열연하여 매우 기대되는 작품”이라며 “영화가 흥행해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이 제공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화 ‘코리아’는 1991년 일본 지바 세계 탁구 선수권대회에서 남북 최초 단일팀이 결성되어 우승하기까지의 실화를 그린 영화이다.
하지원·배두나가 각각 현정화·리분희 역을 맡았으며 현정화 감독이 배우들 지도 및 홍보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