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 ELS 신탁’, 400회 판매까지 무손실

단 한건의 손실 상환없는 안정적인 성과

 

[KJtimes=심상목 기자]외환은행이 판매하는 블룸 ELS 신탁이 무려 400회차까지 무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환은행에 따르면 지난 20088월부터 신탁부에서 판매하고 있는 블룸 ELS 신탁이 지난 20일 총 400회차를 맞이하는 동안, 단 한 건의 손실 상환 없는 안정적인 성과를 시현했다.

 

과거 손실이 발생한 ELS는 대부분 기초자산으로 개별주식을 사용하였으며, 최저 비교조건도 70~80% 수준이었다.

 

이에 비해 외환은행의 블룸 ELS 신탁은 기초자산을 주가지수에 투자하고 있으며 최저 비교조건이 55%이다. 주가가 반토막 나도 약정된 원리금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무려 400회차까지 판매를 하면서 단 한건도 손실이 나지 않은 비결은 아주 단순한 것이었으며 개별종목이 아닌 변동성이 적은 주가지수에 투자했기 때문이다.

 

현재까지 누적 판매액은 137백억원을 기록하고 있다고 한다.

 

임재기 외환은행 신탁부 팀장은 “ELS신탁에 투자할 때 기초자산을 개별종목보다 주가지수에 투자하게 되면 이율이 다소 적지만, 그래도 정기예금의 2~3배 이상으로 충분히 매력적인 수준이다앞으로도 안정적인 신탁상품 운용으로 무손실 판매 기록을 유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