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25시

한샘, '인테리어 공사 보상판매' 프로그램 첫 도입

[KJtimes=김봄내 기자한샘(대표 김유진)이 업계 최초로 인테리어 공사 보상판매를 도입한다. 한샘은 보상판매를 통해 103일까지 한샘리하우스 상품을 재구매하는 고객에게 최대 1000만원 상당의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한샘리하우스 보상판매는 국내 홈 인테리어 업계 1위 기업 한샘이 전체 인테리어 공사 상품에 보상 판매를 첫 도입하는 프로그램이다. 인테리어에서 주로 가구에 적용하는 보상 판매를 부엌·욕실·수납·창호·도어·중문 등 인테리어 공사 전반으로 폭넓게 적용했다.

 

인테리어 공사에도 보상판매 제도를 도입하면서 이전에 공사했던 부분을 새 상품으로 교체하거나, 노후화된 다른 부분도 추가 공사를 고민 중인 고객의 비용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 한샘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인테리어 교체주기에 다다른 재구매 및 교차구매 고객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이사를 하면서 인테리어 공사를 고민 중인 신규 고객도 이사 예정인 집에 한샘리하우스 상품이 설치돼 있다면 보상판매 대상으로 인정된다. 이사철과 웨딩 등 가을 인테리어 성수기와 맞물려 부분 공사 또는 전체 인테리어 공사를 계획하는 신규 고객의 유입도 기대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한샘몰 보상판매 이벤트 페이지와 전국 한샘리하우스 매장을 통해 진행된다. 과거 한샘리하우스에서 부엌·욕실·수납·창호·도어·중문 등 단 한 가지라도 설치했던 고객 구매 정보 또는 한샘리하우스 제품이 설치된 사진을 확인한 뒤 이벤트 참여가 가능하다.

 

보상판매 대상으로 선정되면 한샘리하우스 매장에서 상담 후 500만원 계약 시 최대 25만원 3000만원 이상 시 최대 240만원 5000만원 이상 계약하면 최대 400만원 1억원 이상 구매하면 최대 800만원 등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 계약 금액별 할인 외에도 가전 또는 한샘몰 포인트를 제공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최소 300만원 이상 계약 시 15만원 상당의 가전 또는 한샘몰 포인트부터 최대 5000만원 이상 시 250만원 상당의 가전과 한샘몰 포인트 중 원하는 보상프로그램을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인테리어 공사를 하면서 새 집과 어울리는 가전을 마련하거나 한샘몰에서 원하는 가구를 구입하면 된다.

 

구간별 최대 할인 혜택을 적용하면, 한샘리하우스 상품을 1억원 이상 구매한 경우 800만원의 금액 할인과 250만원 상당의 가전 또는 한샘몰 포인트를 제공받아 총 1050만원의 보상 혜택을 받는 셈이다.

 

한샘 리하우스사업본부장 이정목 이사는 "한샘리하우스를 다시 찾아주시는 고객 성원에 보답하고자 인테리어 공사도 보상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새로운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할인 혜택에 더해 가전, 한샘몰 포인트까지 제공하는 풍성한 보상프로그램을 마련했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현장+] 30대 코스트코 노동자 일터에서 사망…노조 "3년째 열악한 근로환경 답보"
[KJtimes=정소영 기자] 지난 19일 코스트코 하남점에서 카트관리 업무 중이던 30대 노동자 A씨가 의식을 잃고 동료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에 이르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마트산업노동조합(이하 마트노조)은 지난 23일 오전 10시 20분 국회소통관에서 기자회견 개최하고 고용노동부의 제대로된 재해조사 시행과 코스트코의 열악한 근로환경 개선을 촉구했다. 이날 마트노조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이번 사건이 발생한 코스트코 하남점은 비슷한 매출의 상봉점보다 적은 인력을 유지하며 한 직원이 여러 업무를 돌아가며 하는 이른바 ‘콤보’라 칭하는 인력 돌려막기로 직원들을 고강도 업무에 내몰고 있다”며 “A씨 역시도 계산대 업무에 이어 카트관리 업무도 수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인력 쥐어짜내기 문제뿐만 아니라 재해 현장에는 고온환경에 대한 가이드라인 준수 여부, 휴게시간과 휴게시설, 앉을 수 없는 장시간 계산업무, (A씨) 사고 당시 적절한 응급조치 여부 등 (고용노동부) 조사를 통해 재해의 연관성을 자세히 따져보아야 할 사고 요인이 산적해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하지만 이 안타까운 죽음에 대한 고용노동부의 애매한



[탄소중립+] 한국산업은행, 화석연료 산업 투자 '그린워싱' 논란…허울뿐인 '적도원칙' 가입
[KJtimes=정소영 기자] 전 세계가 탄소중립 실천을 통해 급변하는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과 일본, 호주 금융기관들은 여전히 지구 온난화의 주요 원인인 화석연료 산업에 투자하고 있어 자금을 회수하라는 기후환경단체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한국과 일본, 호주의 주요 에너지 기업이 추진 중인 호주 바로사 가스전 개발 사업에 현지 인허가 이슈, 호주 국회의 신규 가스전 배출량 규제 강화 등 장애물이 잇따라 등장하며 난관이 해소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여기에 가스전 개발에 핵심이 되는 설비에서도 난항이 예상된다. 지난 18일 기후솔루션을 비롯한 8개 국제 기후환경단체는 이슈 브리프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를 발간해 바로사 가스전 생산 설비인 부유식 원유 생산·저장·하역설비(이하 FPSO) 건조에 금융을 제공한 9개 금융기관을 공개하고, 해당 시설에 투자된 1조 3000억원 가량(11억 5000만달러)의 자금 마련에 참여한 금융기관들이 투자를 회수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브리프에 따르면, 이들 금융기관 대부분이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협의체를 가입한 것이 신규 가스전 개발에 어긋나며, 인허가 미취득인 현 상황에서 금융약정상 자금 회수가 가능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