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위조상품 근절 위한 MOU 체결

[kjtimes=이지훈 기자]소셜커머스업체 쿠팡은 특허청 산하 한국지식재산보호협회와 소비자 보호를 위한 상호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협약에 따라 쿠팡은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위조상품 추방 캠페인을 진행하고 다음달 말 특허청이 주최하는 전국소비자캠페인 등에 협조한다.

 

쿠팡은 판매할 예정인 상품에 대해서도 철저한 감정을 하고 판매자에 대한 사전교육과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범석 대표는 "업계 전체의 위조상품 근절 문화를 조성하기위해 (협약을) 체결했다"며 "소셜커머스를 비롯한 전자상거래 시장 성장의 방해요소인 위조상품을 근절하는데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