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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베네 中 진출 "3년 내 스타벅스 넘겠다"

[kjtimes=김봄내 기자]한국 토종 커피 브랜드인 카페베네가 3년이내에 스타벅스를 넘어서겠다는 목표를 내걸고 중국 진출에 나섰다.

 

카페베네는 28일 중국에서 한국인이 많이 거주하는 왕징(望京), 올림픽공원, 중관촌 등 3개 지역에서 카페베네 매장을 동시에 개설, 본격적인 중국 시장 개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카페베네가 해외에 매장을 개설한 것은 지난 2월 미국 뉴욕 맨해튼에 해외 1호점을 연데 이어 이번이 두번째다.

 

카페베네는 매장 운영 비결과 차별화된 로스팅 기술 등을 바탕으로 중국에서 2015년까지 1500개이상의 매장을 열어 스타벅스 등을 제치고 1위 커피전문점 브랜드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다.

 

카페베네의 김선권 대표는 왕징 푸마 매장에서 중국진출을 기념한 기자간담회를 하고 “중국 시장은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가졌다"면서 "한국에서 그랬듯이 중국시장에서도 2년 이내에 경쟁 브랜드를 넘어설 것이다”고 의욕을 보였다.

 

카페베네는 2015년까지 매장 1005개이상을 개설할 경우, 매년 중국에서 200억원 이상의 로열티 수입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