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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II, 글로벌 매출 10억달러 돌파

[kjtimes=김봄내 기자]SK-II가 매출 10억달러를 달성했다.

 

SK-II의 국내판매를 맡고 있는 한국P&G는 SK-II의 글로벌 누적 매출이 10억달러를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SK-II는 1980년 일본에서 론칭한 화장품 브랜드로 한국과 중국, 싱가포르, 호주, 미국, 영국, 스페인 등 총 13개 국가에서 판매되고 있다.

 

SK-II의 매출 성장 견인차는 SK-II 고유의 성분인 '피테라'다. SK-II 과학자들은 수년간 연구 끝에 나이 든 주조사의 손이 아기같이 부드러울 수 있었던 것은 효모 발효과정에서 발생하는 천연발효 대사액 피테라 때문이라는 사실을 발견했다.

 

SK-II는 피테라 에센스 뿐 아니라 안티 에이징, 화이트닝, 메이크업 등 제품을 선보였다. 지난해 8월에는 남성용 제품 'SK-II MEN'을 한국에서 글로벌 최초로 론칭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패린다 하스당쿨 SK-II 글로벌 총 책임자는 "30여년전 페이셜 트리트먼트 에센스 제품 하나로 시작한 SK-II가 이제 뷰티 트렌드 및 화장품 시장을 리드하는 브랜드로 자리잡게 됐다"며 "그동안 아낌 없는 사랑과 관심을 보여준 소비자들과 이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