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분당 정자지점 개점식 개최

[KJtimes=심상목 기자]KDB산업은행이 지난 3일 수도권 첫 개인금융지점으로 정자지점 개점식을 개최했다.

 

산업은행에 따르면 이날 정자지점은 은행에서 개인금융 전문가로 알려진 김영범 지점장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두달만에 개인고객 수신고 800억원을 달성하는 등 서울 강남지역에 뒤지지 않는 실적을 달성했다.

 

김영범 지점장은 분당 정자지역은 고객의 기대수준 또한 상당히 높은 지역으로 가족처럼 편하고 믿음을 주는 Pioneer 정자지점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수도권 최고의 명품 영업점을 만들어 가고 싶다고 말했다.

 

개점식을 찾은 KDB금융그룹 강만수 회장은 정자지점은 안전하고 믿음직한 KDB산업은행의 얼굴이 되어 고객 한 분 한 분에게 최상의 서비스로 다가가서 고객들의 마음을 얻을 수 있게 해달라고 당부하였다.

 

한편 분당 정자지역은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들이 밀집한 새로운 주거지역으로 2000년대 중반 이후 각 은행들이 지점을 열고 PB영업을 통해 부유층 고객잡기 쟁탈전을 치열하게 벌이고 있는 곳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