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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SH공사 사장에 이종수 前 현대건설 사장 내정

[kjtimes=견재수 기자] 서울시는 공석인 서울특별시SH공사 사장에 이종수 前 현대건설 사장을 내정하였다고 밝혔다.

 

SH공사 사장추천위원회는 지난 3일 서류전형을 통과한 4명의 후보에 대한 면접을 거쳐 이 전 사장을 1순위, 강팔문 전 건설근로제공제회 이사장을 2순위 후보로 선정한 바 있다.

 

박 시장은 자신의 공약인 임대주택 8만호 건설을 비롯해 방만한 조직으로 지목된 SH공사의 내부 개혁을 단행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리더십을 가진 인사가 신임 사장으로 가야 한다는 입장을 견지해 왔다.

 

이종수 서울특별시SH공사 사장 내정자는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현대건설 전무 및 사장, 효성그룹 건설부문 진흥기업 부회장(대표이사)을 역임하고, 한미글로벌(주) 부회장에 재임 중이다.

 

한편 이종수 내정자는 신원조사 등 필요절차를 거쳐 박원순 서울시장이 금명간 공식 임명할 계획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