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 서울시는 공석인 서울특별시SH공사 사장에 이종수 前 현대건설 사장을 내정하였다고 밝혔다.
SH공사 사장추천위원회는 지난 3일 서류전형을 통과한 4명의 후보에 대한 면접을 거쳐 이 전 사장을 1순위, 강팔문 전 건설근로제공제회 이사장을 2순위 후보로 선정한 바 있다.
박 시장은 자신의 공약인 임대주택 8만호 건설을 비롯해 방만한 조직으로 지목된 SH공사의 내부 개혁을 단행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리더십을 가진 인사가 신임 사장으로 가야 한다는 입장을 견지해 왔다.
이종수 서울특별시SH공사 사장 내정자는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현대건설 전무 및 사장, 효성그룹 건설부문 진흥기업 부회장(대표이사)을 역임하고, 한미글로벌(주) 부회장에 재임 중이다.
한편 이종수 내정자는 신원조사 등 필요절차를 거쳐 박원순 서울시장이 금명간 공식 임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