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경기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차병원그룹이 의약품 거래 대가로 제약회사로부터 리베이트를 받은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은 경기도 성남 분당차병원과 서울 강남차병원, 포천, 서울R&D센터 등 4군데를 압수수색해 병원 회계장부와 거래내역이 담긴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 정밀분석에 들어갔다.
경찰은 차병원그룹이 제약회사 A사로부터 의약품을 납품받는 대가로 리베이트를 받은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조만간 병원과 A사 관계자들을 불러 확인 작업을 벌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