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제주항공이 국내 저가항공사로는 처음으로 누적탑승객 1000만명을 돌파했다.
제주항공은 2006년 6월 5일 첫 취항 이후 5년 11개월 만인 10일 오후 탑승객 10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제주항공은 취항 1년5개월 만인 2007년 11월 100만명, 2009년 9월 300만명을 넘어섰고, 2010년 9월에는 500만명을 넘어섰다. 연평균 여객 수송 신장률은 64.7%를 기록했다.
취항 이후 누적탑승객 500만명을 돌파한 2010년 9월까지는 4년3개월이 걸렸지만, 500만명에서 1000만명까지는 불과 1년7개월이 소요됐다.
국내선은 820만8839명, 국제선은 179만1161명이 탑승했다. 지난해 7월에는 국제선 탑승객 100만명을 돌파했고, 지난 7일에는 한일 노선이 100만명을 넘었다.
제주항공은 이날 오전 11시40분 일본 나고야를 출발해 오후 1시40분 김포공항에 도착한 7C1681편의 1000만번째 탑승객과 함께 축하행사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