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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마트 인수전, 롯데 신세계 이어 SK네트웍스 가세

[kjtimes=김봄내 기자]하이마트 인수전이 3파전으로 번졌다. 롯데와 신세계 등 유통 대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SK네트웍스가 인수전에 뛰어든 것.

 

16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하이마트 예비입찰제안서(LOI) 마감 결과 롯데와 신세계·SK네트웍스·사모펀드 등 4~5개 업체가 입찰에 참여했다. 하지만 인수후보로 거론됐던 GS리테일과 홈플러스는 하이마트 인수전에 불참했다.

 

SK네트웍스는 정보통신 단말기 사업을 통해 유통업을 해왔다.

 

롯데와 신세계의 싸움에 SK네트웍스도 유통망 확대를 위해 총력전을 펼칠 경우 몸값이 최대 2조원을 상회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하이마트 인수전은 향후 실사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6월말 이전에 우선 협상자가 결정될 예정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