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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욱 추가 피해자 등장...이번엔 여중생?

[kjtimes=김봄내 기자]고영욱의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가 추가 피해자의 등장으로 새 국면을 맞게 됐다.

 

용산경찰서 관계자는 15일 고영욱에 대한 조사를 마친 후 “(고영욱으로 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피해자가 2명이 더 있다”며 “현재 이들로 부터 진술서를 받고 추가 조사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고영욱이 혐의를 인정했다 안했다를 공개하기는 어렵다”며 “앞으로 추가 수사가 진행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추가 피해자 중 한명은 성폭행 당시 14세였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파문은 더욱 커지고 있다.

 

이날 오후 추가 피해자와 관련한 질문에 고영욱은 고개를 숙이고 “아직.. 그게.. 개인적인..”이라는 말을 남긴 채 경찰서를 떠났다.

 

추가 성폭행 혐의가 사실로 확인될 경우 그동안 고영욱이 주장했던 진술은 신빙성을 잃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특히 고영욱은 이번 사건의 피해자가 미성년자란 사실을 몰랐다고 진술했으나 추가 범행 여부가 드러날 경우 그에게 불리하게 작용하게 될 전망이다.

 

앞서 고영욱은 TV 프로그램을 통해 알게 된 A양(18)에게 “연예인을 시켜주겠다”며 자신의 오피스텔로 유인한 뒤 술을 먹이고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