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심상목 기자]우리은행이 친환경 금융시장 선도를 위해 ‘그린적금’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적금 이자에 친환경활동 포인트 입금까지 더해 금리로 환산한 높은 수익률을 제공하는 상품이다.
우리은행에 따르면 ‘그린적금’은 1년제 적립식예금 상품으로 매월 같은 금액을 불입하는 정기적금과 월 1000만원 범위 내에서 자유롭게 불입할 수 있는 자유적금 중 선택하여 가입할 수 있다.
조건 없이 연회비가 평생 면제되는 신용카드인 우리그린카드로 버스나 지하철을 이용한 금액의 최고 20%가 적립되는 환경부 에코머니 포인트를 현금으로 전환하여 저축할 수 있는 친환경 금융상품이다.
이 상품의 금리는 최고 연 4.4%이지만 매월 10만원을 저축하고 환경부 에코머니 포인트를 달마다 5400원씩 받는다고 가정하면 정상 이자에 포인트 입금까지 더해 금리로 환산한 수익률이 연 14.4%에 이른다.
입금한 포인트에 대해서도 이자를 받을 수 있어 실제 혜택은 더 커질 수 있으며 그린카드의 그린멤버십 서비스로 지방자치단체에서 운영하는 전국 레저/문화시설에 할인 또는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우리은행 또 고객 감사 이벤트로 14일부터 31일까지 이 상품을 10만원 이상 가입한 고객 중 1명을 추첨하여 소셜커머스 업체 티켓몬스터에서 사용할 수 있는 100만원 상품권을 증정하고 2등 50명에게는 5만원 상품권, 3등 100명에게는 1만원 상품권을 증정할 계획이다.
임영학 우리은행 상품개발부장은 “그린적금은 대중교통 이용, 에너지 절약 등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활동에 대해 포인트를 받는 그린카드와 높은 이율의 적금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금융상품”이라며 “앞으로도 우리은행은 고객들과 함께 아름다운 환경을 만들어 가기 위해 더욱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