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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엑스포, 숙박 8000원이면 해결?

[kjtimes=김봄내 기자]숙박비 걱정으로 여수엑스포 관람을 망설였던 이들에게 희소식이 있다.

 

18일 엑스포조직위 등에 따르면 캠프장, 휴양림, 마을회관 등 요금이 저렴하고 체험도 가능한 숙박지들이 단체관람객과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마을회관은 1인당 8000원, 캠프장은 1만~2만원이면 이용이 가능하다. 바가지요금이 없고 5월 중 예약 가능한 곳도 많다.

 

박람회가 열리는 여수의 숙박시설은 총 290개 업소 9940여실로 하루 평균 3만 8000여명이 숙박할 수 있다.

 

이 중 임시, 대체 숙박시설은 2402실로 1만 5000여명이 묵을 수 있는 규모다.

 

조직위에 따르면 이달 중 여수 시내 평균 숙박업소 예약률을 보면 모텔, 여관 등은 40~60%이지만 캠프장, 마을회관, 템플스테이, 처치스테이 등 임시, 대체 숙박시설은 20~50%로 비교적 여유가 있어 예약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시, 대체 숙박시설 정보는 박람회 홈페이지(www.expo2012.kr) 관광숙박 카테고리에서 찾아볼 수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