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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제 10회 ‘엘란 데이’ 개최

 

[kjtimes=견재수 기자] 기아자동차는 5일 20일(일) 곤지암리조트에서 ‘엘란’ 100여 대와 동호회원 및 가족 1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클럽 엘란’ 전국 정기 모임인 ‘엘란 데이’의 10번째 행사를 개최했다.

 

‘클럽 엘란’은 기아차 ‘엘란’을 사랑하는 회원들의 자발적인 친목 모임으로 시작해 1996년부터 현재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차량에 대한 정보를 나누고 친목을 도모하는 등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기아차는 전국 정기 모임 행사를 맞아 ‘클럽 엘란’ 회원들을 위해 13년 전 단종된 엘란 차량의 소모품 무상 교체 서비스를 제공하고 차량 서비스에 대한 회원들의 건의사항 등을 전달 받았다.

 

또, 기아차는 행사장에 지난 2일 출시한 최첨단 럭셔리 대형 세단 ‘K9’을 전시해 동호회 회원과 가족들이 보다 가까이에서 차량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클럽 엘란’ 회원들은 ‘엘란 데이’ 10주년을 자축하는 의미로 차량 100여 대를 이용해 ‘로마자 10’을 형상화하는 대규모 퍼포먼스를 벌여 눈길을 끌었다.

 

이 날 행사에 참여한 ‘클럽 엘란’ 운영자 류재웅씨(39세, 서울)는 “단종된지 13년이 지났지만 ‘클럽 엘란’이 지속될 수 있었던 원동력은 기아차의 꾸준한 서비스 덕분”이라며 “지금까지 이어온 ‘클럽 엘란’의 전통과 기아차 엘란의 우수성이 향후 10년 이상 지속 될 수 있도록 회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13년 동안 꾸준히 기아차 엘란을 사랑해주신 ‘클럽 엘란’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기아차 고객들을 위해 한결 같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강원 정성군 하이원리조트에서 ‘2012년 상반기 기아차 연합 동호회 정기모임(기아클럽스)’을 개최하는 등 기아차를 사랑하는 동호회원들의 왕성한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