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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 소통과 혁신 실천 활동 개시

‘KEB Young Leader’ 공식 발대식

[KJtimes=심상목 기자]외환은행이 지난 1일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소통과 혁신의 실천을 통한 경영개선 및 직원만족을 위해 전국 영업점 및 본점부서에서 선발된 512명의 Young Leader들의 대표로 구성된 ‘KEB Young Leader’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했다.

 

외환은행에 따르면 이번에 선발된 ‘KEB Young Leader’는 전국 영업점 및 본점부서의 Young Leader들에서 선발된 23명의 임원단으로 향후 혁신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 및 관리, 상하 직원간 원활한 의사소통, 젊은 직원들의 경영참여 기회부여 및 경영능력 육성, 은행경영 전반에 대한 이해촉진 및 직원들의 근로의욕 고취를 위해 정례적 모임과 활동을 주도하게 된다.

 

또한 매월 전국 영업점 및 본점부서 Young Leader들과의 정례 모임을 같고 회의결과를 은행장 앞 직접 전달하며 매분기별 은행장과의 직접 대화를 통해 조직내 소통과 혁신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윤용로 은행장은 이날 발대식에 참석해 지금 외환은행은 45년 역사상 새로운 외환은행, 위대한 외환은행의 출발점에 서있는 역사적 순간이라며, “‘KEB Young Leader’의 활발하고 형식적이 아닌 실질적인 소통을 통해 은행 조직문화를 바꾸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기여해달라고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했다.

 

한편 ‘KEB Young Leader’명칭은 지난 5월 외환은행 전직원을 대상으로 공모된 바 있으며 만촌역지점 오승준 과장의 제안에 따라 최종 선택되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