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전자와 LG전자의 3D 스마트TV가 유럽 최고 권위의 규격인증기관으로부터 친환경 인증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스마트TV 55인치 ES8000가 최근 140년 역사의 유럽 인증기관인 독일 'TUV 라인란트'로부터 '그린 마크' 인증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TUV 그린 마크는 제품이 만들어지는 모든 과정에서 에너지 소비량, 탄소 배출량, 유해물질 사용 여부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최고 수준의 친환경 인증이다.
삼성 스마트TV는 LG 시네마 3D 스마트TV(모델명 47LM7600)와 함께 TV 제품군 최초로 TUV 그린 마크를 획득하며 친환경 제품임을 인정받았다.
LG전자 시네마 3D 스마트TV도 '그린 마크' 인증을 획득했다.
이로써 LG전자의 시네마 3D 스마트TV는 지난 5월 스위스 저탄소 제품 인증인 '클리마톱 라벨' 획득에 이어 유럽에서만 연달아 친환경성을 입증했다.
LG전자는 작년 1월에는 TUV 라인란트로부터 세계 최초로 화면 깜박거림이 없는(Flicker Free) 3D TV로 공식 인증을 받기도 했다.
LG전자 TV연구소장 권일근 전무는 "이번 인증은 시네마3D TV의 환경 친화적인 이미지를 높이고,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가치를 향상시켰다"며 "친환경 소재 사용, 에너지 절약 등을 극대화한 환경친화적 제품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