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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주스 이어 빵도 판다

[kjtimes=김봄내 기자]세계 최대 커피전문점인 스타벅스가 제빵사업에 진출한다.

 

스타벅스는 4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소재 제빵업체인 베이 브레드 LLC와 그 브랜드인 ‘라 블랑주(La Boulange)’를 현금 1억달러에 매입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베이 브레드는 샌프란시스코 지역에서 ‘라 블랑주’ 매장 19개를 운영 중이며, 다른 레스토랑과 호텔, 식료품점에서도 샌드위치와 유기농 빵 등을 판매하고 있다.

 

스타벅스는 전국의 자체 매장에서 이들 빵을 판매할 뿐만 아니라 ‘라 블랑주’ 매장을 전국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스타벅스는 이들 매장들을 이르면 3분기 안으로 개인투자업체 넥스트월드그룹을 통해 인수절차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하워드 슐츠 스타벅스 최고 경영자(CEO)는 "향후 40년이 뒤엔 사람들이 스타벅스를 `제과점`이라고도 부르게 될 것"이라며 커피 이외의 사업에 진출할 것을 밝힌 바 있다.

 

지난해에는 캘리포니아의 유기농 주스 생산 업체인 ‘에볼루션 프레시’를 인수하면서 주스사업으로도 발을 넓히기도 했다.

 

스타벅스는 미국에 1만800개를 포함해 전 세계에 1만7400개의 매장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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