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 핫클릭

현대그룹, 6성급 호텔 '반얀트리' 인수 확정

[kjtimes=김봄내 기자]현대그룹은 서울의 6성급 호텔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반얀트리)을 인수하기로 최종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

 

현대는 1월 16일 반얀트리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뒤 5개월여에 걸쳐 실사를 마무리하고 최종 인수계약을 체결했다.

 

인수가격은 1635억원이다. 실사를 통해 당초보다 40억원이 낮아졌다.

 

현대그룹은 반얀트리를 서울을 대표하는 휴식과 재충전을 위한 최고의 가족형 리조트 호텔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현대는 이번에 반얀트리 본사와 맺고 있는 경영 위탁수수료를 40% 줄이는데 합의했으며 앞으로 이자가 높은 저축은행 차입금을 상환해 금융비용을 대폭 줄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경영효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