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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자동차 교육기관 지원으로 산학협력 강화

전국 25개 자동차 정비 교육기관에 차량 29대 및 교육 기자재 지원

[kjtimes=견재수 기자] 한국지엠이 교육 및 연구용 차량을 비롯한 자동차 교육 기자재 기증과 자동차 정비 기술 교육 지원을 통해 전국 자동차 관련 교육 기관과의 상호 협력 체제 강화에 나섰다.

 

한국지엠은 8일, 부천 정비연수원에서 알페온을 비롯, 쉐보레 캡티바, 아베오, 스파크 등 차량 29대와 엔진 56대 및 교육용 차량 부품과 연구 기자재를 전국 18개 중고등학교, 대학교 및 자동차 정비 교육 기관에 기증했다.

 

한국지엠 AS사업본부 최시종 상무는 “안전과 혁신 기술을 선도하는 한국지엠이 자동차 산업 발전에 기여할 기능 인력 양성기관에 교육용 기자재를 기증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차량기증이 여러 교육기관과의 미래지향적인 유대관계 구축에 기여하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기술연구소 등에서 신차 개발 용도로 활용되던 기증 차량은 각 학교 자동차 학과 학생들의 실습용 교보재로 활용될 계획이며, 특히, 최신 기술을 적용해 개발된 준대형차 알페온과 SUV 캡티바를 통해 학생들이 선진 자동차 기술을 접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갖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한국지엠은 오는 8월 전국 대학 자동차 관련 학과 교수 및 공업고등학교 교사 120여명을 회사로 초청해 ‘전국 교원 자동차 정비 기술 교육’을 실시하고 정비 기술 교육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지엠은 2002년 회사 출범 이 후 자동차 관련 교육기관에 차량 총 532대, 엔진 등 교보재 총 3,472대를 제공해 자동차 관련 교육 현장에서 보다 생생한 자동차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자동차산업 인재 양성에 기여해오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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