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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CJ'로고 단 선박 첫 출항

[kjtimes=김봄내 기자]CJ대한통운은 'CJ' 로고를 단 첫 신조선이 출항했다고 14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의 1만5000t급 중량물 전용선 '코렉스 에스피비 1호'는 5000여t의 화물을 싣고 울산항에서 목적지인 아랍에미리트(UAE)를 향해 출항했다. 이 배는 인도양을 거쳐 약 1개월 동안 항해해 목적지인 아랍에미리트(UAE)의 다스 아일랜드에 도착할 예정이다.

 

CJ대한통운의 자항선(중량물 운반용 특수선) 1호이자 그룹 계열 편입 이후 첫 신조선인 이 선박은 4500 마력의 엔진 2기를 갖추고 있으며, 13노트 속도로 안정적인 원양항해가 가능하다.

 

길이 152미터, 폭 40미터로 면적이 국제규격 축구장 넓이와 맞먹으며 석유화학__담수화 설비와 같은 각종 플랜트 건설 물자, 항만하역 설비 등 수천 톤에 이르는 대형 중량화물을 1만 5000톤까지 싣을 수 있다.

 

CJ대한통운은 이달 중 동급 자매선인 코렉스 에스피비 2호도 현장에 투입할 예정이다.

 

이현우 대표는 “코렉스 에스피비 선대는 2020년 글로벌 TOP 5 물류기업 달성의 주춧돌이 될 것이며, 육해공을 망라하는 사업 역량과 80여 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 세계를 무대로 중량물 사업을 펼치겠다”라고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