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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앤앰, 지역밀착 프로그램 ‘생방송 씨앤앰’ 선봬

 

[KJtimes=유병철 기자] 수도권 최대케이블TV방송사인 씨앤앰(cable & more)이 새로운 콘셉트의 지역밀착 프로그램인 생방송 씨앤앰을 선보인다.

 

생방송 씨앤앰의 가장 큰 특징은 방송 서비스와 스마트 생태계의 경계가 점차 엷어지는 트렌드를 반영해 LTE폰과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TV 앞의 시청자들에게 보다 손쉽고 빠르게 정보들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아나운서 김진주가 생방송 씨앤앰메인 MC를 맡았으며 매주 월~금 오전 11C&M ch4를 통해 서울 지역에 방송된다.

 

1. LTE 생방송 활용

이 시각 서울코너에서는 권역별 담당기자를 연결해 매일 자세한 지역뉴스를 전한다. 이때 방송용 카메라가 아니라 LTE 스마트폰을 통해 기자가 생방송 리포팅을 하는 게 특징이다. 현장 취재 중인 기자들이 HD영상통화로 스튜디오에 있는 진행자와 대화하며 영상통화 화면은 진행자 뒤에 설치된 배경에 PIP(Picture In Picture)형태로 시청자들에게 방송된다.

 

박재권이 간다코너에서는 현재 SBS에서 리포터로 활동하고 있는 박재권이 LTE 스마트폰으로 우리지역 명소를 소개하는 오늘의 핫 플레이스와 매일 다양한 장소, 다양한 주제로 열리는 행사를 찾아가 시민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박재권을 찾아라를 생방송으로 진행한다.

 

특히 생방송 씨앤앰프로그램은 LTE망을 간접적으로 활용하는 방송이 아닌 국내 방송 최초로 스마트폰 LTE 영상통화 화면을 직접 생방송으로 반영함으로써 취재기자들과 리포터의 기동성을 높이고 있다. 또한 지역의 곳곳까지 생생하게 담아 낼 수 있어 영상통화 인터뷰에 참여하는 지역민의 반응이 점점 높아지고 있으며, 서울 곳곳에서 벌어지는 행사들의 영상통화 연결 요청도 늘어나고 있다.

 

2.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활용

이 시각 숫자코너에서는 시시각각 빠르게 변하는 날씨, 주식, 교통상황 소식을 전할 때 관련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 사용된다. 기상청 날씨, 서울 빠른길(서울시설관리공단 교통정보), 다음(Daum) 모바일증권 등 스마트폰 어플을 사용해서 실시간으로 바뀌는 정보를 TV화면을 통해 바로 전달해준다.

 

3. SNS 활용

다음커뮤니케이션과 제휴를 맺어 소셜픽에 올라온 실시간 이슈들을 소개하는 뉴스인 소셜코너도 있다. 특히 씨앤앰 스마트TVTV인터넷서비스를 활용해 코너를 운영하고 있으며 시청자들은 PC나 스마트폰을 열지 않고 편하게 TV로 현재 온라인과 SNS를 뜨겁게 달구는 최신 뉴스를 만날 수 있다.

 

또한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시청자의 참여도 유도한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에 시청자들의 사연이나 서울사진 등을 올려주면 보내준 글들을 바로 방송에서 소개하고, 추첨을 통해 매일 선물도 증정한다.

 

씨앤앰 미디어원 류종문 담당 PD중계차, 노트북 등 기존에도 다양한 방식으로 생방송이 가능했지만, 생방송 씨앤앰은 지역 현장 취재를 LTE스마트폰으로 연결해 좀 더 기동성있게 방송하고, 스마트폰 어플의 실시간 정보를 방송에 즉시 반영하고 있다지역채널이 시도하는 신개념 스마트 프로그램 생방송 씨앤앰이 서울시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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