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 핫클릭

LH, 세종시 첫마을 공공임대아파트 136세대 추가 공급

[kjtimes=견재수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충남 연기군 남면 송원리와 나성리 일대 세종시 첫마을 10년 공공임대아파트 136세대를 추가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가 공급물량은 작년 12월 최초계약 및 예비자공급 후 발생한 미계약세대와 해약세대로 위치별로는 1단계 127세대, 2단계 9세대이며 평형별로는 전용면적 기준 49㎡형 71세대, 59㎡형 20세대, 84㎡형 45세대 등이다.

 

 

공급조건 및 일정

 

임대조건은 평형별로 동일하며, 최초 임대보증금은 49㎡/59㎡/84㎡별로 19,500천원/21,000천원/53,500천원이고 월임대료는 330천원/405천원/580천원이다.

 

또한, 입주자의 월임대료 부담을 완화하기 위하여 입주지정기간 종료일 다음달(9월)부터 입주자가 원하는 경우 100만원 단위로 보증금 추가 납부시마다 월임대료 감액이 가능하며, 이에 따른 임대보증금 최대금액은 평형별로 39,500천원/42,000천원/96,500천원, 월임대료 최저 금액은 197천원/265천원/293천원이다.

 

대금납부조건은 계약시 최초 임대보증금의 20%, 입주시 80%를 납부하면 된다. 해당 주택은 10년 임대기간 만료 후 분양전환이 가능한 임대주택으로 무주택 실수요자들에게 내집장만의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신청방법은 순위·지역제한·청약통장 없이 만20세이상 무주택세대주이면 전국 어디서나 인터넷(LH 분양임대청약시스템 http://myhome.lh.or.kr)으로 청약이 가능하다.

 

입주지정기간은 첫마을 1단계는 올해 7. 24일부터 8. 25일까지, 2단계는 올해 7. 24일부터 8. 28일까지이며, 공급일정은 6. 22일 입주자모집공고를 시작으로 7. 3일~4일 인터넷 청약접수, 7. 11일 당첨자 발표, 7. 24일~25일 계약체결예정이다.

 

이번 임대주택의 임대차 계약기간은 2년이며, 계속 거주를 희망하는 경우 입주 자격을 충족하는 자에 한하여 2년 단위로 계약을 갱신할 수 있다.

 

첫마을 단지는 금강·계룡산 조망과 멀리까지 탁 트인 시야로 특급 조망권을 보유하고 있고, 4대강 사업에 의한 금강 수변공원을 내 앞마당처럼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단지규모도 7,000세대의 메머드급 단지이다. 단지중앙에 공공시설과 상업시설이 연계된 대규모 복합커뮤니티센터가 배치되며 특히 유치원 및 초·중·고의 학교시설을 모두 갖추고 있어 입지, 환경, 규모, 시설 등 모든 면에서 큰 매력을 갖춘 단지이다.

 

첫마을 1단계 임대아파트는 대중교통 중심축인 BRT변에 위치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금강변과 가까워 편리한 문화, 레져, 비즈니스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고

 

첫마을 2단계 임대아파트는 초·중·고 및 복합커뮤니티센터가 모두 가까이 있어 메머드단지의 다양한 이점을 향유할 수 있으며, 인근 수영장, 축구장, 테니스장 등 다양한 체육시설을 가까이서 편리하게 누릴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올해 국무총리실, 기획재정부, 국토해양부 등 12개 중앙행정기관의 이전시기를 앞둔 시점에서 첫마을 1, 2단계 아파트가 세종시에서 현재 입주가능한 유일한 아파트라는 점은 수요·공급 측면에서 희소성을 부각시켜 실수요자에게 상당한 호재가 될 것이다.

 

아울러, 국제과학비지니스벨트 거점지구가 세종시 인근인 신동, 둔곡지구로 작년에 결정되면서 기능지구로 지정된 세종시가 과학비지니스벨트의 최고 배후도시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면서 세종시의 관심도가 한층 높아지고 있다.

 

LH 세종사업본부 허영준 부장은 “올해 1월부터 입주를 시작한 세종시 첫마을 아파트는 세종시 내 최고입지의 아파트로 이미 검증됐으며 이번 추가 모집도 세종시의 미래가치 및 뛰어난 주거입지조건(특급조망권, 금강수변공원 이용) 등을 감안할 때 작년 최초 및 추가 모집때와 마찬가치로 실수요자들의 많은 청약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