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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학연구소, ‘2012 소비자가 선정한 품질만족대상’ 수상

‘품질경영’으로 ‘고객감동’ 실현

[kjtimes=견재수 기자] KMI (재)한국의학연구소(이사장 이규장, 이하 KMI)는 3일 서울 밀레니엄힐튼 호텔에서 개최한 ‘2012 소비자가 선정한 품질만족대상’ 시상식에서 의료서비스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디지틀조선일보가 주관하고 조선일보, 한국소비자안전학회가 후원하는 이번행사는 제품·서비스 사전조사를 시작으로 소비자 본조사와 최종 심사를 통해 은행스마트뱅킹, 건강기능식품, 대형할인점 등 37개 부문에서 최종 37개 수상 기업을 선정했다.

 

디지틀조선일보 김찬 대표는 축사에서 “제품과 기술이 발전 하듯이 소비자도 끊임없이 진화를 거듭하여 제품·서비스의 단순 품질우위가 아닌 사전·사후서비스의 품질 등 다각도의 품질에 대한 고객만족이 극대화 되어야만 기업의 영속성을 유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심사위원인 성균관대학교 김광규 교수는 “제품·서비스의 질에 따른 단순만족을 넘어 내재된 소비자의 니즈(needs)까지 충족시킴으로써 고객의 가치를 상승시키며, 진정으로 소비자를 위한 품질경영을 구현하는 기업이 선정됐다”며 심사평을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 KMI는 의료서비스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전국 7개 센터 약 120여 명의 숙련된 전문 의료진의 구성과 최첨단 의료장비의 지속적인 구축, 차별화된 검진시스템으로 ‘고객감동’을 실현하여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병원코디네이터의 원스톱서비스 제공, 콜센터 헬스플래너의 전문상담 진행, 사후관리시스템을 위한 CRM 프로그램 운영 등 고객의 니즈에 맞춘 검진프로그램을 선보여 최상의 서비스로 명품건강검진 이미지를 구현해 나가고 있다.

 

KMI 한국의학연구소 이규장 이사장은 “소비자의 품질만족이란 그 회사의 서비스와 이미지가 모두 반영되어 나타나는 것”이라며 “소비자만족을 위한 끊임없는 품질개발과 양질의 서비스품질 구현으로 소비자들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쌓아가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