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필주 기자]우리은행이 소액 기부 문화 확대, 개편에 나섰다. 우리은행은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이 같은 사회공헌활동을 더욱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22일 우리은행은 소액기부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기존에 운영중인 인터넷 기부 프로그램인 ‘우리사랑e나눔터’를 대폭 확대 개편한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특히 ‘세계 물의 날’을 맞이해 ‘우리사랑e나눔터’를 통해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와 함께 ‘Good Water Project’라는 이름으로 해외 저개발 국가에‘생명의 물 선물하기’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우리은행 인터넷뱅킹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금액을 일시 후원할 수 있고 사전 신청으로 지정한 금액을 인터넷뱅킹으로 이체할 때 마다 후원할 수도 있다. 또한 매월 일정 금액을 정기 후원할 수도 있다. 우리은행과 굿네이버스의 페이스북을 통해
[KJtimes=김필주 기자]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가 위조나 변조된 모바일뱅킹 어플리케이션(해킹 앱)의 확산을 막기 위해 긴급 안전성 점검에 나선다. 21일 금융위에 따르면 모바일일뱅킹 해킹 앱에 대해 은행권이 다음달 10일까지 대책안을 내놓아야 했다. 하지만 그 이전이나 이후라도 금감원을 통해 안전성을 점검할 예정이다. 시중 은행들은 지난해 10월 개정 고시된 전자금융감독규정에 ‘전자금융거래프로그램의 위·변조 여부 등 무결성을 검증할 방법 제공’에 관한 의무 규정이 신설됐다. 이에 따라 4월 10일까지 은행들은 대책을 의무적으로 마련해야 한다. 그러나 최근 해킹 앱 문제가 이슈화되자 금융당국은 감독규정 시행일 이전이라도 대책이 제대로 준비되는지 점검하겠다는 것이다. 금융위는 금융결제원, 코스콤이 모바일뱅킹 해킹 앱을 게시한 웹사이트를 적
[KJtimes=김필주 기자]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이 기업이 공공복리를 위한 사업기회를 발굴하는 데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2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주재한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박재완 장관은 “최근 ‘월가를 점령하라(Occupy Wall Street)’ 운동이 시사하듯 기업이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박 장관은 골드만삭스 임원이 지난 14일 뉴욕타임스에 “기업 내부문화가 고객이 아닌 은행의 이익에만 몰두했다”고 밝힌 기고문을 언급하며 “이번 주는 ‘주주총회의 주간’이라 할 만큼 주총이 몰렸는데 기업과 사회의 상생 방안을 찾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한미자유무역협정(FTA)과 관련해서는 플라스틱 호스 수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한미FTA 시대가 열렸다”며 “FTA를 충분히 활용해 경제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고 말
[KJtimes=김필주 기자]이명박 정부의 경제정책 중 대기업 혹은 재벌이 가장 많은 반발을 산 것 중 하나가 중소기업 적합 업종 선정이다. 정운찬 전 총리가 이끄는 동반성장위원회는 중소기업 적합 업종을 선정해 대기업의 진출을 어렵게 만들었다. 국내 재계 한 관계자는 “대기업 및 전국경제인연합회의 극심한 반발이 있었다는 것은 그 만큼 대기업의 타격을 주고 중소기업을 위한 정책이었다는 반증이다”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11월, 동반성장위원회는 제2차 중소기업 적합업종을 선정했다. 두부 등 일부 시장에서 대기업의 점유율을 확대하지 말라는 위원회의 권고조치인 것이다. 당시 정영태 동반위 사무총장은 “포장두부 시장에 대한 중소기업들의 참여를 늘리기 위해 두부를 진입, 확장자제 품목으로 분류했다”며 “대기업들은 중소기업들이 하고 있는 즉석두부,
[KJtimes=김필주 기자]지난해 국내 대형 전업계 카드사의 실적이 절반 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관련업계와 금융감독당국은 대손충당금 상승을 가장 큰 이유로 꼽았다. 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카드연체율이 상승하면서 6개 전업 카드사의 당기 순이익이 크게 줄었다. KB국민카드를 제외한 신한카드, 삼성카드, 현대카드, BC카드, 롯데카드, 하나SK카드 등 6개 전업카드사의 순이익은 1조3000억원으로 전년의 2조7000억원에 비해 52.0%, 1조4000억원 감소했다. 금감원은 “지난해 충당금 적립기준을 강화하면서 대손비용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금감원에 따르면 당국은 지난해 6월말부터 충당금 적립 기준을 강화했다. 신용판매와 카드대출을 분리해 충당금을 쌓게 했는데 연체 1개월 미만의 정상여신의 경우 신용
[KJtimes=김필주 기자]하나은행이 한국사회복지공제회(이사장 조성철 www.kwcu.or.kr)와 사회복지관련 업무 종사자들의 복리 증진 및 상호 공동 마케팅 등 포괄적 업무제휴를 위한 주거래은행 협약을 체결했다. 하나은행에 따르면 19일 오후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하나은행 정해붕 부행장과 한국사회복지공제회 조성철 이사장 등 양사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하나은행은 한국사회복지공제회원을 위한 제휴 신용카드, 대출 등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사회복지 종사자의 복리 증진을 위한 상품을 공동 개발하는 등 업무 전반에 걸쳐 지속적으로 협력하게 된다. 한국사회복지공제회는 전국의 사회복지시설이나 사회복지관련 업무 종사자들의 생활안정과 복리증진을 위해 올 3월 20일 첫 출범한 복지기관이다. 100만여 명의
[KJtimes=김필주 기자]“전반적으로 경제가 어려운 이 때 대기업들이 소상공인의 생업과 관련된 업종까지 사업영역을 넓히는 것은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경주 최 부자는 흉년에는 땅을 늘리지 마라는 가훈을 지켜서 존경받지 않았냐” 지난 1월 25일 이명박 대통령이 설 연휴 휴식을 취하고 열린 수석비서관회의에서 말한 내용이다. 재계에서는 이를 두고 이 대통령이 재벌가 자제들이 손쉬운 사업에 진출하는 것을 압박하는 발언이라는 분석과 함께 문어발식 사업다각화를 비판하는 것이라 지적했다. 이 대통령의 이러한 발언과 압박이 전해지자 재벌가 자제들은 하나둘씩 제빵사업 철수를 선언하고 나섰다. 재계 관계자는 “대통령까지 나서자 오너 일가 쪽에서도 마땅한 대응책이 없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먼저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은 본인이 직접 진두지휘
[KJtimes=김필주 기자]하나은행이 대한항공과 협약을 맺고 ‘Youth 마케팅’ 강화에 나섰다. 19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이날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에서 대한항공과 Youth 마케팅 강화 및 고객 서비스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현주 하나은행 부행장과 조현민 대한항공 상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제휴 서명식을 통해 하나은행은 Youth 고객에 대한 금융상품 우대 및 대한항공 멤버쉽 서비스 강화 등에 대해 동반자로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제휴에 따라 양사는 3월 26일부터 ‘꿈나무 적금’, ‘씨크릿 적금’, ‘나의 소원 적금’, ‘바보의 나눔 적금’에 신규 가입하는 만 25세 미만 고객이 올해 말까지 대한항공 국제선 탑승시 적금 우대금리 0.20%와 마일리지 1000마일을 제공한다. 또 만 25세 미만 고객이 하나은행에서 대한항공의 마일리지 프로그램인 ‘스
[KJtimes=김필주 기자]농협재단이 19일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2012년 농협 인재육성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갖고 농업인 및 농업인 자녀 대학생 1305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재단에 따르면 이날 농협 인재육성장학생에게는 학비 걱정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4년 동안 등록금 1인당 2400만원, 총 313억원을 지급하며 올해에는 78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최원병 농협재단 이사장은 이날 수여식에서 “우리 농협과 재단은 도시와 농촌의 경제적·문화적 격차를 해소하고, 농업인 권익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장학생들에게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마음속에 간직하고 부모님께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날 참석한 장학생들은 ‘부모님께 드리는 편지’를 작성해 부모님 은덕을 기리고 장래 자신의 목표를 다짐하는 시간을
[KJtimes=김필주 기자]주식의 수익률이 37년간 2000%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975년부터 100만원을 코스피에 투자해 지난해까지 보유했다면 2000만원으로 투자금이 불어났다는 것이다. 16일 한국투자자보호재단이 연세대 통계연구소와 함께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코스피 통계가 확인되는 시점인 1975년부터 2011년까지 37년간 투자자가 코스피에 100만원을 투자했다면 원금인 100만원을 합쳐 투자금은 2779만원으로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유럽 재정위기로 주가가 급락했다는 점을 고려해 기간을 1년 줄여 36년간 투자했다고 가정하면 수익률은 3017.40%로 더 높아진다. 주식수익률에서 채권수익률을 빼는 형태로 계산한 위험 프리미엄도 2002년 이후 플러스를 기록해 주식투자가 채권투자보다 높은 수익률을 거뒀다. 위험 프리미엄은 2002년부터 10년간 투자 시 75.10% 포인트,
[KJtimes=김필주 기자]NH농협은행으로 새출발한 농협은행이 퇴직연금시장을 집중적으로 공략할 전망이다. 금융권 등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새 출발을 기념해 퇴직연금 가입자를 대상으로 여행, 쇼핑 등을 즐길 수 있는 경품 이벤트를 벌인다. 이 행사는 신규 가입자뿐만 아니라 기존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700여명에게 여행상품권, 백화점상품권, 농산물상품권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다. 신규 고객 이벤트는 5월 31일까지이고 기존 고객은 6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NH농협은행 퇴직연금 홈페이지(pension.nonghyup.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NH농협은행은 최근 퇴직연금부를 확대 개편하고 NH은퇴연구소를 신설하는 등 퇴직연금시장 진출을 위한 채비를 서둘렀다. 이는 예금, 적금, 신용카드, 방카슈랑스 등 다양한 금융업무 가운데 퇴직연금 분야에서 가장 먼저 진검
[KJtimes=김필주 기자]신한은행이 2012년도 상반기 최우수 은행 홈페이지로 선정됐다. 14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금융기관 온라인서비스 평가전문 업체인 블래스트씨앤알(舊 스톡피아)이 발표한 2012년 상반기 최우수 은행 홈페이지(인터넷뱅킹 포함)로 선정됐다. 블래스트씨앤알(주)이 지난 3개월간 16개 시중은행 및 지방은행의 홈페이지를 평가한 결과, 신한은행이 종합점수 87.45점으로 최고 점수를 받았다. 뒤를 이어 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이 각각 85.91점, 83.86점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홈페이지 사용 고객의 입장에서 거래부문, 지원서비스, 상품서비스, 고객서비스, UI디자인 등 총 5개 부문의 평가를 종합한 것으로 신한은행은 5개 부문 900여개 평가항목 중 3개(지원서비스/고객서비스/UI디자인) 부문에서 최우수(1위) 평가를 받았다. 나머지 2개(거래서비스/상품서비스) 부
[KJtimes=김필주 기자]지난 2월 국내 신용카드 사용액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업계에서는 유가 등의 소비자 물가 상승과 윤달 효과 때문인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14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2월 카드승인 실적은 39조2000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는 전년 동월 대비 24.9%인 7조8000억원 증가한 것이다. 특히 카드 사용액은 음식업종과 주유소에서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음식업종 결제액은 4902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30.4%가 늘었다. 주유소도 3914억원으로 38.7% 급증했다. 여신금융협회 관계자는 “올해 2월은 윤달로 작년보다 하루가 더 길었고 소비자 물가가 올라 명목사용액이 늘었다”면서 “고유가로 인해 주유 업종 매출 증가가 두드러졌으며 공과금의 카드 납부도 활성화됐다”고 설명했다.
[KJtimes=김필주 기자]하나SK카드가 ‘함께한 사랑밭’과 업무제휴를 체결했다. 13일 하나SK카드는 지난 9일 을지로 본사에서 함께하는사랑밭과 하나SK카드 간에 업무제휴 협약식이 있었다고 밝혔다. 하나SK카드에 따르면 협약식은 최근 들어 사회에 이목을 집중시킨 기부 활성화를 위해 함께하는사랑밭과 하나SK카드가 함께 만든 스마트포인트 기부카드의 활성화를 위해 양사가 협력하는 자리였다. 이 자리에는 함께하는사랑밭 김기일 회장과 하나SK카드 손재환 영업본부 본부장이 참석했다. 손재환 본부장은 협약식에서 뜻 깊은 자리에 참여하게 되어 감회가 깊다는 심정을 밝히며 이번 이 카드의 출시 뿐만 아니라 하나SK카드가 함께하는사랑밭과 함께 소외받고 고통받는 우리의 이웃들을 다시 돌아보고 나눔을 베풀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KJtimes=김필주 기자]KB국민은행(이하 국민은행)이 스마트폰을 이용한 계좌 이체 기반 모바일 직불결제서비스를 실시한다. 13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모바일 직불결제서비스’로 불리는 이 서비스는 스마트폰 앱(유비페이-UbPay)을 다운받아 결제계좌를 등록한 후 휴대폰번호로 결제할 수 있는 간편한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구매자가 온라인쇼핑몰에서 원하는 상품을 구매하고 결제수단으로 ‘UbPay’를 지정하면 스마트폰으로 청구내역이 자동 수신되고 결제확인과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결제가 이루어진다. 구매자의 결제계좌번호 등 금융정보의 노출 없이 휴대폰 번호만으로 거래가 이루어져서 제3자의 부정사용 위험을 방지할 수 있다. 국민은행은 모바일 직불결제 서비스는 30만원 미만의 소액결제시장에서 주로 이용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커피전문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