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한규 기자] 최근 증권사들의 구조조정이 지속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신한금융투자도 희망퇴직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여기에 시중은행을 비롯 카드사, 보험사까지 더해지면서 구조조정의 칼바람이 금융권 전반으로 번지고 있는 모양세다. 1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신한금융투자는 노조와 함께 희망퇴직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금융투자가 희망퇴직을 실시하는 것은 지난 2011년 이후 2년만이다. 이날 증권가 메시지를 통해 알려진 이번 신한금융투자의 희망퇴직안은 15년차 이상을 기준으로 부서장이나 62~63년생을 대상으로 최대 38개월치 기본급과 차·부장의 경우 35개월치 기본급, 대리이하 및 고객지원팀은 32개월치 기본급을 지급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예외적으로 고객지원팀의 경우 75~77년생도 희망퇴직 대상이라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퇴직금 금액은 부장 기준으로 약 1억 7000만원 정도로 예상되고 있으며, 퇴직후 5년간 자녀 학자금 지원 및 의료비 지원 등도 검토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신한금융투자 노조 관계자는 "희망퇴직과 관련해서는 어제 처음 대화를 했다"며 "아직 구체적으로 합의된 사항이 없다"고
[kjtimes=김한규 기자] 우리금융지주가 경남·광주은행 매각을 위한 인적분할 기일을 내년 3월1일로 연기했다.9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우리금융지주는 이사회를 열고 매각을 앞두고 있는 경남은행과 광주은행 인적분할 기일을 기존 내년 2월 1일에서 3월 1일로 한 달 연기하기 하는 안건을 승인했다.당초 우리금융은 26일 임시주총을 열고 경남·광주은행의 인적분할을 의결할 예정이었다.업계에 따르면 우리금융지주가 경남은행과 광주은행 매각시 발생하는 양도소득세 면제를 위한 법개정이 연내에 통과될 가능성이 낮은 것에 따른 조치로 보고 있다. 현행 조세특례제한법에 따르면 두 은행 매각으로 우리금융지주가 부담할 양도소득세가 7000억원에 이르기 때문이다.또 개정안이 늦춰질 경우 법인세 문제로 매각 절차 진행에도 적지 않은 진통이 예상되는 것도 영향을 미친 것
[kjtimes=김한규 기자] 동양레저와 동양인터내셔널이 동양증권에 대한 조기매각을 추진하기로 했다.9일 금융권에 따르면 동양레저와 동양인터내셔널 법정관리인은 서울중앙지법 파산부에 동양증권 매각 추진에 대한 필요성을 설명하고 정식으로 조기매각 승인을 요청했다.따라서 이번 조기매각 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일 경우 동양증권 매각 작업은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이에 동양증권 증시도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오전 내내 약세를 보이던 주가가 매각 승인 요청 소식에 상승 반전했기 때문이다.동양레저와 동양인터내셔널은 동양증권을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조기 매각하겠다는 입장이다. 두 기업은 이미 법정관리 절차에 들어간 상태라 회생계획안이 나오기 전에는 매각할 수 없지만 법원의 승인이 있다면 가능하다.한편 법원은 채권단의 의견을 파악한 뒤 최대한 이른
[kjtimes=김한규 기자] 하나은행이 영업점 통폐합을 추진하고 명예퇴직 신청을 받는다.9일 은행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현재 16개인 리테일 영업본부를 15개로 줄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앞서 올 하반기 지점 25곳을 줄이고 3곳을 신설했지만 상대적으로 영업본부가 많다는 의견에 따른 것이다.아울러 본점 장기근무자를 영업점으로 보내 영업력을 기르고 내부 비리를 방지하기 위한 순환근무도 강화할 예정이다.하나은행은 1959년생(내년 1월 기준 만 55세) 임금피크제 대상 직원들로부터 명예퇴직 신청도 접수한다. 올해 임금피크제 대상자 대부분이 베이비부머 세대이고 합병으로 인한 구성원 증가로 대상자가 평년의 2배 가량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임금피크제를 선택할 경우에는 해당 금액을 앞으로 5년간 분할해 주게 되지만 명예퇴직 신청시 해당 금액을 특별퇴
[kjtimes=김한규 기자] KTG(사장:민영진)는 인디음반 축제인 ‘KTG 상상마당 레이블마켓’을 오는 19일부터 내년 2월4일까지 서울 서교동 상상마당 갤러리에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지난 2007년에 시작돼 올해로 7회째를 맞은‘KTG상상마당 레이블마켓’은 전시와 퍼포먼스 등 다양한 형태로 인디음악을 선보이는 프로그램으로, 참신한 음악을 대중들에게 소개하고 침체된 국내 음반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올해 행사에는 58곳의 레이블과 개별 뮤지션 42팀 등 총 100여팀이 참가할 예정이다.방문객들은 전시된 인디음반 810여개를 자유롭게 들어보고 구매할 수 있으며, 50여팀 뮤지션들의 무료공연 등 다채로운 형태의 인디음악도 즐길 수 있다.특히 첫날에는 최근 국내외에서 호평 받고 있는 3인조 퓨전 국악밴드‘잠비나이’의 오프닝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잠비나
[kjtimes=김한규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이순우, www.wooribank.com)은 9일 연말연시를 맞아 연 2.85% 금리를 제공하는 ‘해피 크리스마스 키위정기예금’을 판매한다고 밝혔다.‘해피 크리스마스 키위정기예금’은 '우리 가족행복 이벤트'의 일환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연 2.85%의 금리를 제공하는 고금리 정기예금이다.오는 24일까지 총 3000억원 범위에서 판매하며, 1인당 1계좌에 한해 1년제로 최대 2000만원까지 가입할 수 있어 소액자금 운용에 적합하다.아울러 내년 1월 10일까지 우리토마스적금, 우리드림하이적금 및 우리톡톡미즈적금을 신규한 고객에 대해 연 0.1%p의 특별금리를 우대 적용한다.한편 우리은행은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에게 연 7.5%의 고금리를 제공하는 '우리희망드림적금'에 가입한 100명의 고객에게 따뜻한 난방기구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
[kjtimes=김한규 기자] KB투자증권은 지난 6일 정회동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50여 명이 참여해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9일 밝혔다.이번 ‘어르신 따뜻한 겨울나기’는 독거노인 가정에 일명 '뽁뽁이'로 불리우는 에어캡을 창문에 설치해 드리는 봉사활동으로 영등포구와 양천구의 독거노인 10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KB투자증권 임직원들은 직접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창문 및 현관문에 뽁뽁이와 문풍지를 붙이고, 보온내의와 목도리, 장갑, 양말 등의 방한용품을 선물했다.회사측은 독거노인들이 난방을 넉넉하게 하지 못하는 것을 염두해 뽁뽁이 부착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설명했다.뽁뽁이 봉사활동은 그간 지역 단위로 독거노인 등 어려운 가정에 설치해주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번 KB투자증권처럼 기업의 임직원들이 직접 작업하는 봉사활동을 한 첫 사례로 알려졌다.KB투
[kjtimes=김한규 기자] 한국투자증권(사장 유상호)은 ‘제7기 뱅키스 대학생 홍보대사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한국투자증권은 지난 6일 열린 수료식에서 홍보대사 전원에게 수료증을 지급하고, 우수활동 홍보대사를 선발해 팀부문 1개팀과 개인부분 4명에게는 장학금 지급과 함께 향후 입사지원시 가산점 부여 혜택을 약속했다.제7기 뱅키스 홍보대사는 총 40명의 대학생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9월부터 약 3개월 동안 블로그 및 SNS를 활용한 온라인 홍보활동과 대학생 모의투자대회, 경제세미나 등 활발한 브랜드 홍보활동을 전개해왔다.'뱅키스 대학생 홍보대사'는 주식 및 금융에 관심 있고 열정적인 대학생을 대상으로 금융관련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09년부터 매년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하고 있다.이날 1위를 수상한 김종완(건국대학교 3학
[kjtimes=김한규 기자] SK증권은 9일 주간추천종목으로 SK C&C, 현대위아, CJ헬로비전을 추천했다. 먼저 SK C&C(034730)는 IT 서비스 부분의 저마진과 공공 사업 매출 감소, 중고차 사업의 온라인 및 해외매출 비중 확대 등에 따라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4분기 IT서비스와 중고차 사업부 모두 성수기로 매출액 7000억원 이상, 영업이익은 700억원 이상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현대위아(011210)는 현대·기아차의 해외 증설이 가속되고 고마진 제품의 성장이 지속돼 마진 개선이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파워트레인 부분 핵심 부품 이외에 설비투자 확대로 기계 부문도 호전될 것으로 분석했다. CJ헬로비전(037560)는 케이블 SO 사업자들의 인수합병을 통해 2014년도에 순수 가입자 수 증가와 알뜰폰 가입자 증가도 이어지면서 적자폭이 축소될 것이라는 이유로 추천됐다.
[kjtimes=김한규 기자]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가 일각에서 제기된 검찰조사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9일 오전 12시 17분 현재 3000원(14.05%) 하락한 1만8350원을 기록중이다.이와 관련, 레고켐바이오는 박세진 부사장은 "검찰에서 조사를 받은 적은 단 한차례도 없다"며 "조사는 물론 검찰로부터 어떠한 통보나 연락도 받은 적이 없다"고 말했다.한편, 하나대투 이알음 연구원은 이날 레고켐바이오의 급락에 대해 "현재 검찰조사설은 사실무근으로 예정된 사업들 모두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이라며 "글로벌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 추가계약건 가능성도 남아있고 그외 복합제성분, 임상진행 등도 모두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해 이날의 급락은 단순 루머에 따른 하락으로 진단했다.
[kjtimes=김한규 기자] SC은행이 새로운 전산 외주업체로 법정관리에 들어간 동양네트웍스를 대신해서 IBM을 선정했다.8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0월 말 SC은행은 기존 은행 전산시스템 유지·보수업무 외주계약 업체인 동양네트웍스에 계약해지를 통보한 지 한 달여만에 새로운 전산 외주업체 우선협상 대상자로 한국 IBM을 선정하고 구체적인 조건을 논의 중에 있다.앞서 SC은행은 올해 1월 동양네트웍스와 2014년 12월까지 2년간 유지보수 연장 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동양네트웍스가 법정관리에 들어가자 SC은행은 전산망의 안정성을 들어 계약해지를 통보했다.이에 동양네트웍스 측은 SC은행의 계약 해지 요구를 수용하지 않고 기존 내용대로 이행한다는 입장이다. 이에 SC은행을 상대로 계약해지가 부당하다며 법원에 공급계약자 지위보전을 위한 가처분 신청을 제출했다.아울
[kjtimes=김한규 기자] KB국민카드는 골프존과 스마트 결제 도입을 위한 업무 제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으로 골프존 시스템이 설치된 5000여 스크린 골프장과 골프장 마켓에서 앱카드 ‘K-모션’과 비접촉식 결제 서비스 ‘페이온’을 활용한 결제가 가능해 질 전망이다.국민카드와 골프존은 앞으로 스마트 결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도 공동 개발해 선보일 계획이다.KB국민카드 관계자는 “보다 쉽고 편리한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K-모션’의 사용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kjtimes=김한규 기자]신한은행 노동조합이 신한금융지주의 광주은행 인수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6일 신한은행 노조가 발표한 성명서에서“국내외 경기침체와 금융환경 악화로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은행 인수합병은 실익이 없다”고 밝혔다.이어“국내 금융시장이 포화상태에 있어 해외 금융시장에 눈을 돌려야 할 시기에 국내은행을 인수한다는 것은 글로벌 금융 강화라는 신한금융그룹의 경영전략에도 역행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신한금융지주와 같은 대형 금융지주가 지방은행을 인수한다면 지방산업육성 역할이 약화될 것"이라고 지적했다.신한은행 노조가 광주은행 인수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자 오는23일 최종 입찰을 앞두고 신한금융지주의 참여가 불투명해질 전망이다.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지역 환원을 주장하며 인수
[kjtimes=김한규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동양생명의 계열분리 신청을 받아들였다. 이로써 동양생명은 동양그룹의 영향력에서 완전히 벗어나게 됐다.6일 공정거래위원회는 동양생명이 동양그룹으로부터 계열분리를 해달라는 신청을 승인했다고 밝혔다.아울러 동양생명은 이번 계열분리를 계기로 사명 변경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지난달 동양생명은 보고펀드 박병무 공동대표와 동양생명 구한서 대표이사 등 2인으로 구성된 경영위원회를 설치해 완전한 독립경영체제를 구축하고 계열분리를 신청했다.이후 동양그룹 주식을 전량 매각하는 등 동양그룹과의 관계를 청산하기 위한 노력을 해왔다.업계에서는 이를 두고 이미 예견된 일이라는 반응이다.지분 구조상 동양그룹이 동양생명에 영향력을 끼치기 어렵고 동양사태 이후 소비자들의 불안감도 높아져 계열
[kjtimes=김한규 기자] 메리츠금융그룹이 2014년 사업년도 그룹 사장단 내정자 인사를 단행했다.6일 메리츠금융그룹은 이번 사장단 내정자 인사에 대해, 각 업권에서 전문성과 실적으로 입증된 업계내 최고의 인재를 등용해 그룹의 2단계 도약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해왔다.우선 메리츠금융지주는 메리츠종금증권 사장인 김용범 사장이 겸임한다. 출범 3주년을 맞아 그룹 내 조직 안정화와 주력 계열사인 메리츠화재와 메리츠종금증권의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메리츠화재의 남재호 사장 내정자는 1983년 삼성화재의 전신인 안국화재해상보험 입사를 통해 보험업계에 입문했고 이후 30여년간 상품, 마케팅, 영업, 보상 등을 두루 거친 손해보험 최고의 전문가로 평가 받고 있다.메리츠캐피탈은사업의 내용과 성격이 유사하고 업적과 실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