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작년 우리나라의 국내총생산(GDP)이 건설·설비투자 감소, 내수부진 등의 영향으로 3년래 가장 낮은 2% 성장에 그쳤다.4분기 성장률은 0.4%로 3분기(0.1%)보다 늘었으나 전망치(0.8%)의 절반에 그쳐 경기침체의 그림자를 더욱 짙게 했다.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2012년 4분기 및 연간 국내총생산’을 보면 작년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2011년에 비해 2% 늘었다. 2011년 성장률(3.6%)를 크게 밑돈 수치다. 한은이 당초 예상한 성장률 2.4%보다도 0.4%포인트 모자란다.이에 따라 우리나라의 GDP 성장률은 금융위기 때인 2009년(0.3%) 이후 3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2008년(2.3%) 이후 4년만에 다시 2%대로 주저앉았다.성장률 둔화는 투자위축, 수출 및 내수부진이 큰 이유였다.글로벌 경기침체, 내수부진의 영향으로 설비투자는 1.8% 감소했다. 설비투자 축소도 2009년(-9.8%) 이후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전자 TV가 미국시장에서 30%에 육박하는 점유율을 기록하며 7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24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시장조사기관인 NPD가 지난해 미국에서 판매된 평판 TV의 회사별 매출을 분석한 결과 삼성전자가 29.8%를 차지했다. 이는 2011년보다 1.7%포인트 올라간 사상 최대 점유율이다.이로써 삼성전자는 최대 TV시장인 미국에서 2006년 이후 7년 연속 1위를 지켰다.2위는 비지오로 11.7%였으며 LG(10.2%), 샤프(7.1%), 파나소닉(5.1%) 등이 뒤를 이은 것으로 NPD는 집계했다.삼성전자의 점유율은 2, 3, 4위 업체들의 점유율을 합친 것보다 높다.삼성전자는 TV를 유형별로 나눠 분석한 결과에서 전 부문 1위를 했다.LCD TV 점유율이 27.3%였으며 이중 LED TV만 놓고 보면 40.3%에 이르렀다. 또 PDP TV(47.9%), 스마트TV(39%), 3D TV(44.4%) 등에서도 2위와 압도적인 차이를 보였다.가격이 1500
[kjtimes=견재수 기자] 한국지엠이 오는 2월 1일부로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에 미네르바 마티백(Minerva Matibag) GM 브라질 (GM do Brasil) CFO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한국지엠의 첫 여성 CFO인 미네르바 마티백은 앞으로 한국지엠 뿐 아니라 베트남과 우즈베키스탄의 재무 업무도 총괄하게 될 예정이며, 카를로스 자를랭가(Carlos Zarlenga) 한국지엠 CFO는 GM 남아메리카(South America)의 CFO로 부임하게 된다. 세르지오 호샤 사장은 “미네르바 마티백이 한국지엠의 CFO로 선임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북미, 남미, 아시아 지역에서 재무 분야를 담당하며 쌓은 풍부한 경험은 한국지엠 CFO의 직무를 수행하는데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티백 부사장은 1997년 GM 아시아태평양 본부 재무 분야에서 일하기 시작하면서 GM에 합류했으며, 싱가포르, 일본 그리고 태국 등에서 재무
[kjtimes=견재수 기자] 팅크웨어가 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가 주최하는 ‘2013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내비게이션 부문 9년 연속 수상에 이어 차량용 블랙박스 부문에도 1위에 선정되었다고 23일 밝혔다.팅크웨어의 내비게이션 브랜드 ‘아이나비’는 내비게이션이 형성되는 초기부터 현재까지 선두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2000년 PDA용 내비게이션 S/W를 처음 선보인 이후 국내 최초3D 전자지도와 매립형 내비게이션, 항공지도가 탑재된 ‘아이나비 K11 AIR’까지 내비게이션의 발전과 함께 성장해 왔다. 내비게이션으로 다져진 브랜드 인지도와 고객서비스를 바탕으로 팅크웨어는 2010년 블랙박스 브랜드 ‘아이나비BLACK’을 런칭했다. 이후 ‘아이나비BLACK CLAIR’, ‘아이나비BLACK G100’ 등 높은 품질의 블랙박스로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특히 최근에는 국내 최
[kjtimes=정소영 기자]진에어의 그린서포터즈 6기가 100여 일의 여정에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 진에어는 23일, 대학생 마케터즈인 그린서포터즈 6기 발대식을 지난 22일 서울 강서구 등촌동 진에어 본사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진에어에 따르면 그린서포터즈 6기는 지난 9일까지 지원 서류 접수 후 서류심사와 그룹면접을 거쳐 최종 12명이 선발됐다. 발대식을 시작으로 오는 4월 말까지 활동할 계획이다. 진에어 관계자는 “진에어 그린서포터즈는 여행과 항공분야에 관심 있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마케팅 참여 프로그램”이라면서 “선발된 그린서포터즈는 진에어의 마케팅 전문가와 멘토와 멘티로 연결되어 항공 마케팅 및 홍보 지식을 전수 받는다”고 설명했다.이어 “진에어의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 참여를 비롯해 취항지 탐방, UCC 영상 제작 등 다양한 분야에서
[kjtimes=이지훈 기자]두산인프라코어 중국법인인 두산공정기계유한공사(DISD)는 23일 중국 산둥성 옌타이시 무핑구 공장 내에 휠로더 연구개발(RD)센터를 준공했다.휠로더는 주로 토목공사 현장이나 광산 등에서 흙, 모래, 골재 등을 옮기는 데 사용되는 장비로, 중국에 진출한 해외 업체 중 휠로더 RD센터 건립은 처음이라고 두산인프라코어는 설명했다.110억원을 투자해 건립한 휠로더 RD 센터는 지상 5층, 연면적 7953㎡ 규모에 파워트레인시험실, 유압시험실, 전장시험실, 3차원 정밀측정실 등 첨단 연구시설과 휠로더 기술전시관, 시청각 관람실을 갖췄다.중국 휠로더 시장은 세계 최대 규모로, 2009년 중국 휠로더 시장에 본격 진출한 두산인프라코어는 이번 RD센터 건립으로 변화가 빠른 중국 시장에서 현지 맞춤형 제품 개발 등 고객 요구에 대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졌다고
[kjtimes=견재수 기자]일본 오츠카제약과 한국 오츠카제약(한국법인)은 23일, 동아제약이 오는 28일 열 예정인 임시주총에서 의결할 모든 안건에 대해 찬성의사를 표시하고 의결권을 위임했다고 밝혔다. 현재 일본 오츠카제약과 한국 오츠카제약의 총 소유주식수는 88만1714(7.92%)주다. 일본 오츠카제약이 6.01%, 한국 오츠카제약이 1.91%를 가지고 있다. 이 같은 결정은 동아제약의 임시주총에서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런 관측은 이미 외국인 기관투자자들이 동아제약 분할건에 대해 찬성 의결권을 행사했고 또 동아제약의 다른 사업파트너인 GSK(9.91%) 역시 모든 안건에 대해 찬성의사를 밝혀온 데 기인하고 있다.
[kjtimes=이지훈 기자]한화그룹이 세계경제포럼(WEF, 다보스포럼)이 열리는 스위스 다보스에 태양광 모듈을 설치해 기증한다.홍기준 한화케미칼부회장, 토마스 라트 한화큐셀 마케팅담당 임원 등은 22일 오후(현지시간) 다보스시 다보스타운홀에서 타르치시우스 카비첼 다보스시장 등과 태양광 모듈 기증식을 했다고 23일 한화그룹이 밝혔다.한화큐셀은 올해 말까지 다보스포럼이 개최되는 장소인 다보스 콩그레스센터(Davos Congress Centre) 지붕 1000㎡에 280kW, 콩그레스센터 부설 실내수영장 지붕에 60kW 등 모두 340kW의 태양광 모듈을 설치한다.이는 연간 20t의 이산화탄소 저감효과가 있다고 한화는 설명했다.홍기준 부회장은 "세계 친환경 녹색성장을 주도하는 다보스시와 다보스포럼의 친환경 정신에 동참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화는 태양광을 단순한 사업의 수단
[kjtimes=이지훈 기자]KT는 교육 종합 전시회인 '2013 교육박람회'에서 유무선 통신망을 활용한 스마트 교육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KT는 오는 25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서 '키봇2'와 '스마트홈 폰 HD'의 교육 서비스를 안내하는 체험 공간을 운영한다. 교육 콘텐츠 뿐 아니라 가정용 보안, 오락, 생활편의 등 다양한 통신 서비스를 소개하는 데 중점을 뒀다.스마트홈폰HD 체험존은 지상파·케이블방송과 각종 교육방송을 고화질로 제공하는 '올레tv나우', 중학생용 인터넷 강의 '올레 수박씨닷컴', 초등학생용 '올레스쿨', 뽀로로·코코몽 등 유아용 '올레유치원' 등 교육 서비스를 전시한다.키봇2 체험존은 아이가 동화 속 주인공이 되는 '아바타동화', 증강현실 기술을 통해 화면 속에 나오는 자신을 보며 영어를 학습하는 '터치터치 잉글리시' 등을 선보인
[kjtimes=정소영 기자]대한전선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새해 들어 한 달 만에 초고압 케이블 수주가 1억 달러를 넘어서는 기염을 토하고 있는 것.대한전선은 23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지난주 4300만 달러에 이어 1주일 만에 또 5030만 달러에 달하는 대규모 초고압 케이블 공사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밝혔다.대한전선에 따르면 이번에 수주한 프로젝트는 사우디 서부전력청(SEC-WOA)에서 발주한 제다 지역 신규 변전소와 기존 변전소 사이를 잇는 초고압 지중케이블 송전선로 공사다.대한전선 관계자는 “공사에 필요한 380kV급 초고압 케이블과 관련 자재납품과 시공을 담당하게 된다”면서 “이 프로젝트는 총 길이 87km에 달하는 대규모 공사로 약 24개월가량 소요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LG그룹이 석·박사급 연구개발(RD) 인재 확보에 나섰다.LG그룹은 23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실트론, LG화학, LG하우시스, LG유플러스, LG CNS 등 8개 계열사가 참여한 가운데 국내 석·박사급 RD 인재들을 대상으로 'LG 테크노 콘퍼런스'를 개최했다.이 행사는 그룹차원에서 진행되는 우수 인재 확보 계획의 일환이다.LG그룹은 지난해 4월에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미주지역 석·박사급을 대상으로 같은 내용의 행사를 개최했었다.이번 행사에는 국내 대학의 전자전기, 컴퓨터공학, 화학공학, 재료공학, 기계공학 분야 석·박사급 500여명이 초청됐으며 LG 계열사의 최고기술책임자(CTO)와 연구소장 등이 회사별 차세대 성장 엔진과 주요 기술 혁신 현황 등을 직접 소개했다.LG전자 CTO인 안승권 사장은 '기술경영자로서
[kjtimes=김봄내 기자]국민연금기금이 5% 이상 지분을 보유한 10대 그룹 계열 상장사는 작년말 현재 53곳인 것으로 나타났다.재벌, CEO(최고경영자), 기업경영평가 사이트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는 작년 12월31일을 기준으로 10대 그룹 상장사의 국민연금기금 주식보유현황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들 기업의 평균 보유지분율은 7.7%였다.국민연금기금이 최대주주인 회사는 삼성물산(9.68%), 호텔신라(9.48%), 제일모직(9.80%), 포스코(5.94%) 등 4곳이었다.2대 주주인 회사도 삼성전자(7%), 현대차(6.75%), SK하이닉스(9.10%), SKC(9.48%) 등 4곳으로 나타났다.10대 그룹 계열 상장사에 대한 국민연금기금의 지분가치는 지난 21일 현재 41조8325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국민연금기금이 국내 주식시장에 투자한 전체 금액의 61.1%에 해당한다.이는 작년 상반기보다 투자기업
[kjtimes=견재수 기자] 폭스바겐 모터스포츠팀이 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 모나코 몬테카를로에서 개최된 FIA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 World Rally Championship) 2013 개막전에서 새로운 랠리카 폴로 R WRC(Polo R WRC)로 출전해 준우승의 영광을 거뒀다. 이번 대회는 지난 12월 초 모나코에서 세계 최초 공개되었던 폴로(Polo) R WRC의 데뷔무대였다. 세계적인 드라이버 세바스찬 오지에(Sébastien Ogier)와 줄리앙 잉그라시아(Julien Ingrassia) 등으로 구성된 폭스바겐 모터스포츠 팀은 폴로 R WRC로 출전한 첫 대회에서 두 스테이지(SS1, SS5) 우승과 함께 종합 성적 2위를 기록하며 준우승을 거머쥐었다. 특히 이번 기록은 눈과 얼음이 뒤섞인 젖은 도로상황으로 역대 랠리 중 가장 힘든 경기였다는 악 조건상에서 거둔 성과라 그 의미가 더욱 컸다. 폭스바겐 모터스포츠 디렉터 조스트 카피토(Jost Capito)는 “지난 4일간의 랠리에서 우리 팀은 환상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새로운 랠리 카는 완벽했으며, 드라이버의 컨디션도 최상이었다”고 평가했다. 폭스바겐 내 모터스포츠,
[kjtimes=견재수 기자] BMW 코리아(대표 김효준)가 뉴 320d xDrive와 액티브하이브리드 3(ActiveHybrid 3)를 출시하며 3시리즈의 라인업을 확장했다. 뉴 320d xDrive는 184마력, 38.8kg.m의 직렬4기통 트윈파워 터보 디젤 엔진이 장착된 320d 모델에, 동력을 자동 가변적으로 0-100%, 100-0% 앞뒤로 전달하는 BMW 인텔리전트 사륜구동 xDrive 시스템이 적용되어 BMW 3시리즈 특유의 다이내믹함과 더불어 어떠한 주행상황에서도 우수한 코너링과 안정감을 제공한다. 8단 자동 변속기를 기본 장착했으며, 복합연비는 16.7km/l(도심: 14.9km/l, 고속: 19.7km/l)이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16g/km에 불과해 성능과 효율성, 친환경성 모두 동급 최고를 자랑한다. 이와 함께 BMW 뉴 3시리즈의 풀 하이브리드 모델인 ‘액티브하이브리드 3’도 국내에 첫 선을 보인다. 직렬 6기통 BMW 트윈파워 터보 가솔린 엔진과 전기 모터가 결합한 BMW의 인텔리전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 종합적으로 340마력(내연 기관: 306마력+전기모터: 34마력)과 최대 토크 40.8kg·m의 힘을 낸다.
[kjtimes=정소영 기자] 친환경 에코스킨케어를 표방하는 지비앤소울(대표 박선희)과 마케팅 전문기업인 토트(대표 황호원)가 동남아시아 화장품시장 공략을 위해 손잡았다. 두 회사는 최근 국내외 마케팅을 위해 상호협력관계를 구축해 인도네시아와 태국, 싱가폴 등 동남아 거점시장 개척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토트 전규열 홍보이사는 "지비앤소울은 검증된 효능의 의약성분을 화장품과 접목시킨 GBN스킨케어가 대표 제품으로 피부친화적 성분으로 피부 민감성이 즉시 완화되는 효과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 이사는 "‘엄마의 처방’을 컨셉으로 개발된 무자극성 기초화장품 무닉도 이번 동남아 시장개척을 토대로 대표상품화를 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