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유병철 기자] 연기파 배우 김난주가 SBS 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이하 장옥정)에 캐스팅 됐다. 김난주는 ‘태왕사신기’, ‘불멸의 이순신’, ‘애정의 조건’ 등 사극과 현대극을 넘나들며 얼굴을 알려온 10년 차 베테랑 배우다. ‘장옥정’에서 김난주가 맡은 역할은 상궁들의 우두머리 격인 최 상궁. 조 대비(이효춘) 담당 상궁으로 조 대비의 기침 소리에도 의중을 파악하는 눈치 빠른 캐릭터다. 조 대비에게 갖은 아첨을 떨면서도 주변 상궁 나인들에게는 제대로 군림하는 얄미운 인물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김난주는 몇 편의 굵직굵직한 사극을 통해 사극 톤을 잘 알고 있는 연기자 중 한 명이다. 최상궁은 강자한테 약하고 약자한테는 강한 재미있는 캐릭터다. 자칫 무거워질 수 있는 궁에 감초 역할을 맡을 것이다”며 활약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SBS 드라마 스페셜 ‘부탁해요 캡틴’의 배우 지진희가 드라마 촬영현장에서도 소문난 야구광의 면모를 보였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은 지진희가 '부탁해요 캡틴'의 기내 세트에서 촬영 대기 시간 동안 테블릿 PC를 이용해 야구 게임을 즐기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사진 속 지진희는 비록 게임이지만 실제로 야구 경기를 하듯 진지한 표정으로 경기에 몰두하고 있다. 극 중 파일럿으로 등장하는 지진희는 칵핏에서 조종간을 잡고 있는 대신 테블릿 PC를 잡고 게임에 열중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에게 깨알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실제로 지진희는 배우 장동건, 정우성, 조인성, 현빈 등이 소속된 야구단 ‘플레이 보이즈’ 팀의 일원으로 활발히 활동중인 소문난 야구 마니아. 그러나 최근 바쁜 드라마 촬영 일정으로 인해 매주 참여했던 야구 게임에 함께 할 수 없는
‘못 말리는 세자매’ 윤여정, 유지인, 양희경이 한바탕 속풀이 열전으로 촬영장을 뜨겁게 달궜다. 윤여정, 유지인, 양희경은 오는 25일 첫 방송될 KBS2 새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각각 엄청애, 엄보애, 엄순애 역을 맡아 엄씨네 세 자매를 연기하게 된다. 최강 중견 여배우들의 ‘개성만점’ 세 자매 연기에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는 상태. 무엇보다 ‘넝쿨째 굴러온 당신’의 중심축인 윤여정을 중심으로 둘째 유지인, 막내 양희경이 춤추고 노래하는 파격 변신을 시도하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 주부노래교실을 찾은 이들은 열정적인 노래 강사의 지도아래 ‘황홀한 고백’에 맞춰 손짓, 발짓을 써가며 귀여운 율동을 감행했다. 30년간 잃어버린 아들 귀남(유준상)을 찾지 못해 어두운 표정의 엄청애(윤여정)는 심드렁하게 율동을 따라하는가 하면,
[KJtimes=유병철 기자] MBC 새 수목드라마 더킹 투하츠의 첫 방송을 앞두고 전투복 복장을 갖춘 채 철모를 쓴 쌩얼에도 눈부신 미모를 뽐낸 배우 하지원이 평소 볼 수 없었던 섹시하고 몽환적이며 가녀리기까지 한 다양한 매력이 담긴 패션 매거진 엘르와의 화보를 공개했다. 스턴트우먼 길라임, 7광구의 여전사 해준 등 연이어 맡았던 보이시한 배역 때문에 한동안 건강하고 강인한 매력이 부각되었던 하지원이지만 이번만큼은 한 편의 모노드라마를 촬영하듯 활짝 웃고, 눈물을 흘리고, 그리워하고, 미묘하고도 몽환적인 표정을 짓는 등 다양한 캐릭터를 자유자재로 연출하는 천상 ‘배우’이자 천상 ‘여자’의 모습을 보여 주었다. 특히 지금 한창 촬영중인 더킹 투하츠에선 지금껏 맡아온 어려운 환경 속 씩씩한 캐릭터를 벗어나 겉으론 강하지만 속으론 연약하기 이를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