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오전 9시 기준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가 169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국내 확진자는 총 1천146명으로 늘어 첫 환자가 발생한 후 37일만에 1천명을 넘어섰다. 새 확인된 확진자 169명 중 153명은 대구·경북에서 나왔다. 대구에서 134명, 경북에서 19명이다. 나머지 확진자는 서울에서 4명, 부산에서 8명, 인천에서 1명, 경기에서 1명, 경남에서 2명이다. 국내 코로나19 사망자는 총 11명이다.…
[KJtimes=이지훈 기자]서울 강동구의 명성교회 부목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5일 명성교회 측은 밝혔다. 이 교역자 집에 일시 머물렀던 지인 자녀 1명도 함께 양성 판정을 받았다. 명성교회에 따르면 이 목사는 신도 5명과 14일 경북 청도의 대남병원 농협 장례식장에서 열린 교인 가족 장례식에 참여한 뒤 당일 상경했다. 이후 청도 등 경북 지역에서 코로나 19가 광범위하게 발생하자 21일 보건소를 찾았고, 보건소 요청에 따라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이 목사와 지인 자녀는 확진 전까지 심한 증세는 없었으나 코로나 19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함께 코로나 19 검사를 받은 목사의 가족과 신도 등 7명은 음성 판정이 나왔다. 확진 판정을 받은 목사는 일요일인 16일 오후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조사됐다. 당일 오후 1시 30분에 있었던 예배에는 이 교회 교역자와 신도 등 약 2천명이 참석했던 것으로 잠정 파악돼 교회 내에서 추가로 코로나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이 커졌다. 확진 판정을 받은 목사는 예배당 교역자석에서 40∼50명의 다른 교역자들과 예배를 본 것으로 명성교회 측은 확인했다. 명성교회
[KJtimes=이지훈 기자]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10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8세 남성 코로나19 환자가 25일 사망했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청도 대남병원 사례로 분류됐으며, 현재 방역당국에서 사망과 코로나19와의 관련성을 조사 중이다. 기저질환 여부 등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이로써 국내 코로나19 사망자는 10명으로 늘었다. 이 중 7명은 청도대남병원 사례로 분류된다. 1명은 신천지대구교회 확진자의 접촉자다.…
[KJtimes=이지훈 기자]전남 순천시 성가롤로병원 응급실이 24일 오전부터 임시 폐쇄됐다. 병원에 따르면 이날 오전 A(86)씨가 폐렴 증상으로 응급실에 긴급 후송돼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병원 측은 폐렴 때문에 숨진 것으로 보고 A씨의 검체를 채취해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의뢰했다. 검사 결과는 이날 오후 늦게 나올 것으로 보인다.…
[KJtimes=이지훈 기자]서울 강동구는 성내동에 거주하는 66세 중국 국적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 환자는 작년 12월부터 은평구 소재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에서 간병인으로 일하고 있으며, 병원에서 숙식하고 2주에 한 번 정도 귀가하는 생활을 해 왔다고 강동구는 설명했다. 이 환자는 2년 전 중국에 다녀왔으나 최근 출국 이력은 없다. 이 환자는 24일 0시 10분께 확진 판정을 받고 국가격리병상으로 지정된 흑석동 중앙대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에 따라 서울 강동구의 코로나19 확진자는 2명으로 늘었다.
[KJtimes=이지훈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망자가 대구에서도 나왔다. 경북대병원은 23일 "음압병동에서 치료 중이던 50대 여성 확진자가 오후 2시 40분께 숨졌다"고 밝혔다. 병원 측은 "이 환자가 보건소를 경유해 온 환자로, 청도 대남병원에서 온 케이스는 아니다"고 설명했다. 대구지역 첫 사망자이자 국내 38번째 확진자인 이 여성(56세)은 치료 중 호흡곤란 증세 등 중증 상태를 보여 왔다. 이 여성은 경북대병원 도착 후인 지난 18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동안 만성신부전증으로 혈액투석을 받는 등 중한 상태로 음압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었다. 이 여성이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으로 공식 확인되면 국내에서 코로나 사망자가 5명으로 늘게 된다.
[KJtimes=이지훈 기자]서울 서초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으로 발생했다. 서초구는 21일 블로그와 페이스북 등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방배3동에 거주하는 신모(59. 남성) 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서초구에 따르면 확진자는 지난 12일 대구 신천지교회를 방문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국가지정병원인 국립중앙의료원에 격리 조처됐다. 확진자 발생에 따라 서초구는 위기 대응 단계를 '심각'으로 상향했다. 아울러 지역 내 신천지 관련 시설을 전수조사하고, 다중시설 방역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서초구는 "확진자와 접촉한 의료진 격리와 방역 소독 등이 시행됐다"며 "질병관리본부의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확진자의 동선을 정확하고 신속하게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KJtimes=이지훈 기자]전 남편과 의붓아들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고유정(37)이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제주지법 형사2부(정봉기 부장판사)는 20일 오후 201호 법정에서 살인과 사체손괴, 사체은닉 혐의로 구속기소 된 고유정에게 이같이 판결했다. 재판부는 "전남편인 피해자를 면접교섭권을 빌미로 유인, 졸피뎀을 먹여 살해하고 시신을 손괴·은닉하는 등 계획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며 "피고인은 피해자에 대한 어떤 연민이나 죄책감도 찾아볼 수 없어 중형이 불가피하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그럼에도 "피고인은 피해자가 자신을 성폭행하려다 우발적으로 살인을 저질렀다는 변명으로 범행을 부인하고 있다"며 범행의 잔혹성, 사회에 미치는 파장, 유족의 슬픔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고씨의 전남편 살해 혐의에 대해서는 검찰이 제출한 대부분의 증거를 모두 인정했지만, 의붓아들 살해 혐의에 대해서는 인정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우선 "간접증거만으로 유죄를 입증할 수 있다하더라도 간접 사실 사이에 모순이 없어야 하고 과학법칙에 부합돼야 한다. 다만 의심사실이 병존할 경우 무죄추정의 원칙을 고수해야 한다"며 대법원 판례를 제시, 사형
[KJtimes=이지훈 기자]유흥업소 종사 여성으로부터 '거액을 주지 않으면 성관계 사실을 폭로하겠다'고 협박을 당한 아나운서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 지목한 한상헌 KBS 아나운서가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겠다고 밝혔다. 한 아나운서는 KBS를 통해 "본인이 진행하는 프로그램들에 누를 끼칠 수 없어 자진 하차하고자 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다만 한 아나운서는 "정확한 사실관계에 기반하지 않은 논란에 대해 추후 정돈해 밝히겠다"고 말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아주대병원이 2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 환자 내원으로 응급실을 긴급 폐쇄했다. 병원 측은 이날 오전 의식 저하로 응급실을 찾은 환자에 대한 엑스레이 검사 결과 폐렴이 의심돼 의료진 소견에 따라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했다. 또 검사 결과가 나오는 동안 혹시 모를 감염확산에 대비해 오전 9시 50분께 응급실을 임시 폐쇄하고 긴급 방역을 했다. 이 환자에 대한 검사 결과는 이날 오후 4시께 나올 예정이다.…
[KJtimes=이지훈 기자]경북 상주시는 20일 A씨(22·여)가 고열 증세를 보여 검사한 결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경산에 거주하는 A씨는 지난 19일 오후 상주역에서 내려 택시를 타고 자택으로 이동하던 중 열이 나자 상주성모병원으로 갔다. 병원 입구 선별진료소에서 체온이 38도로 나타나자 검사를 위해 택시를 타고 상주시보건소로 간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소에서 검사한 결과 20일 오전 4시 확진 판정이 나왔다. A씨는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은 후 인근 약국에서 약을 사서 택시로 귀가했다. 상주시는 해당 택시를 확인해 운행을 중지시키고 기사들을 자가격리 조치했다. 또 보건소를 폐쇄하고 A씨와 접촉한 보건소 직원들을 자가 격리했다. 보건소 야외 선별진료소는 정상적으로 운영 중이다. 시는 A씨가 들른 약국을 소독 후 폐쇄하고 약사를 자가격리 조치했다. A씨는 자가격리 중 안동의료원으로 이송됐다.
[KJtimes=이지훈 기자]경북 포항 한 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받은 주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0일 보건당국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9일 코로나19 의심증세로 포항세명기독병원에 들러 검사를 받은 A씨가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이 병원 응급실 인근에 있는 선별진료소에만 들러 검체 검사를 마쳤고 곧바로 집에서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고 한다. A씨는 신천지교인으로 포항에 살다가 한 달 전에 대구로 주소지를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 포항에도 아직 거주지가 있으며 과외교사로 포항에서 계속 학생을 가르친 것으로 전해졌다. 병원 측은 확진 판정이 난 뒤 선별진료소를 폐쇄하고 방역하고 있다. 응급실이나 일반 병동은 정상 운영한다. 이 병원에는 음압격리실을 6병상 갖추고 있다. 포항시 보건당국은 A씨 동선을 파악하고 있다.…
[KJtimes=이지훈 기자]부산 해운대 백병원을 방문한 40대 여성에 대한 신종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역학조사가 진행돼 응급실이 폐쇄됐다. 해운대 백병원 관계자는 "이날 오전 11시 50분쯤 내원한 40대 여성 A씨의 엑스레이 촬영 결과 바이러스성 폐렴 증세가 보여 의료진이 격리 조치한 뒤 코로나19 감염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 여성은 잔기침에 두통 증상을 호소했다. 해외 방문 이력은 없어 선별 진료소를 거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KJtimes=이지훈 기자]일본 요코하마(橫浜)항에 정박 중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 타고 있는 한국인 4명과 일본인 배우자 1명이 18일 국내로 이송된다. 귀국 희망자 5명을 데리고 올 대통령전용기(공군 3호기)는 이날 정오에 서울공항을 출발해 19일 오전 8시께 김포공항으로 귀환할 예정이다. 귀국자들은 국립인천공항검역소 내에 마련된 임시생활시설에서 14일간 격리생활을 하게 된다.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이런 내용의 일본 크루즈선 국민 이송 계획을 발표했다. 김강립 중수본 부본부장은 "대통령 전용기 투입은 지난 3일부터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서 많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귀국을 희망하는 우리 국민을 귀국시키기 위하여 결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귀국 희망자는 한국 국적 4명과 일본인 남성 배우자 1명이다. 다만, 최종적인 귀국 인원은 가변적이다. 중수본은 한국인 승무원 중에서도 귀국 희망자가 있으며, 귀국 여부는 선사와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송 계획에 따르면, 대통령 전용기는 이날 정오 서울공항을 출발해 오후 4시께 일본 하네다공항에 도착한다. 수송기를 타고 가는
[KJtimes=이지훈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대구에서도 발생했다. 18일 대구시와 질병관리본부 등에 따르면 국내 31번째 확진자인 61세 여성(서구 거주)은 지난 17일 오후 3시 30분 발열, 폐렴 증세를 보여 대구 수성구보건소를 찾았다가 대구의료원으로 이송돼 음압병실에 격리됐다. 이 환자는 질병관리본부 최종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환자는 지난 6일 교통사고를 당한 뒤 이튿날 수성구 범어동 한방병원(새로난)에 입원했다. 입원 전인 지난 6∼7일은 동구 소재 직장에 출근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9일과 16일에는 남구 교회(남구 대명로 81 대구교회)에서 2시간씩 예배에도 참여했다.15일에는 지인과 동구에 있는 호텔(퀸벨호텔)에서 점심 식사를 했다. 질병관리본부는 현장 대응팀 12명을 대구에 파견해 대구시 보건당국 등과 협력해 31번 환자의 상세 동선과 접촉자 등을 파악하고 있다. 권 시장은 "상세 동선이 파악되는 대로 신속하게 시민에게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구시에 따르면 31번 환자는 지난달 29일 서울 강남에 있는 소속 회사 본사를 방문한 이력이 있다. 보건당국은 질병관리본부 지침에 따라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