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뇌종양으로 투병 중이던 '조선족 리틀 싸이' 전민우(12) 군이 지난 9일(현지시간) 중국 지린(吉林)성 옌볜(延邊)자치주의 한 병원에서 숨졌다. 현지 매체와 유족에 따르면 전 군은 8일 호흡곤란으로 지역병원으로 옮겨져 응급치료를 받았지만 상태가 나빠져 9일 숨을 거뒀다. 전 군은 2014년 8월 뇌종양의 일종인 뇌간신경교종 판정을 받고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1년 반 가까이 투병해왔다. 갑작스레 병마가 찾아오기 전 전 군은 '꼬마 가수'로 유명했다. 지린성 옌지(延吉) 출신인 전 군은 네 살 때부터 현지 방송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고, 2011년에는 SBS TV '스타킹'에서 '연변 동요'를 불러 국내 시청자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중국의 TV 예능 프로그램 '중국몽상쇼'에서 싸이의 '강남 스타일'을 불러 '리틀 싸이'로 인기를 모았다.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활동
[kjtimes=견재수 기자] 수저계급론이 사회적인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소위 ‘금수저’가 취업도 잘된다고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대학생과 취준생을 대상으로 수저계급론이 취업에 얼마나 지배적인지 알아보는 ‘학교에 금수저 꼭 있다?’라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금수저가 취업도 잘된다고 본다’는 응답이 압도덕(84.3%)으로 많았다. 이처럼 생각하는 이유로는 ‘인맥이 좋아서(35.6%)’가 1위로 집계됐다. 이어 ‘부모님이 고위직이어서(27.2%)’, ‘취업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집안의 지원을 받아서(18.7%)’가 2위와 3위로 나타났다. 설문조사의 대상인 대학생과 취준생들은 부모의 인맥과 경제적 지원이 취업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여기는 것이다. 실제 금수저가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75.1%로 매우 높았다. 상대적으로…
[KJtimes=이지훈 기자]박원순 서울시장은 5일 누리과정 예산 문제 해결을 위한 중앙과 지방정부 간 소통을 거듭 촉구하며 사흘 전 국무회의에서 자신이 한 누리예산 관련 발언을 정부 인사들이 비판한 데에 쓴소리를 했다. 박 시장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일선 교육현장에서 학부모, 아이, 교사들이 불안해하니 대통령 또는 총리께서 교육감과 시도지사를 소집해 토론하고 본질적으로 해결하시는 게 어떠냐고 (국무회의에서) 세 차례 말씀드렸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누리과정 문제가 극단으로 치달은 데 대해선 "(중앙정부와 각 교육청의) 주장이 완전히 다르다. 그만큼 머리를 많이 맞대지 않았다고 생각한다"며 "몇 시간만 서로 경청하고 토론하다 보면…(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자신의 국무회의 발언을 유일호 경제부총리와 이준석 사
[KJtimes=이지훈 기자]서세원이 내연녀 논란에 휩싸였던 여성과 한 집에서 나오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다. 5일 한 매체는 경기도 용인시의 한 주택에서 나오는 서세원의 모습을 보도했다. 해당 사진에는 주택에서 대문을 열고 나오는 서세원의 모습과 같은 문에서 나온 여성, 그리고 여성의 인척으로 추정되는 이의 품에 안긴 갓난 아기의 모습까지 담겨있다. 이 여성은 지난 9월 공항에서 서세원과 함께 포착돼 내연 관계로 의심 받은 여성과 동일 인물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서세원은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모르는 사람"이라며 "홍콩에 투자자를 만나기 위해 혼자 공항에 도착했는데 (모 매체가) 옆에 우연히 선 여자분과 나의 사진을 교묘히 찍어놓고는 마치 나의 내연녀인것 처럼 기사를 써놨다"고 주장한 바 있다.
[KJtimes=유병철 기자] 발효 전문 스킨케어 브랜드 구달(Goodal)의 프리미엄 스네일 톤 업 크림이 출시 9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개를 돌파했다. 지난 해 구달 톤 업 크림은 꿀피부 여배우 조여정의 애정템으로 알려지며 국내 여성 소비자들은 물론 깐깐한 뷰티 파워 블로거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은 제품이다. 뿐만 아니라 중국의 파워 웨이보리안이자 유명 쇼핑몰 CEO인 텅위쨔가 해당 제품을 ‘원조 생얼 크림’, ‘여배우 미백 아이템’으로 극찬하면서 국내 요우커들의 쇼핑 아이템 1순위로 떠올라 단 숨에 100만개 판매 돌파의 쾌거를 이뤘다. 바르는 순간 피부에 조명을 켠 듯 환한 미백 효과를 선사하는 구달 프리미엄 스네일 톤 업 크림은 미백과 항산화에 효과적인 ‘백삼’ 성분과 깨끗한 국내산 황금 달팽이의 뮤신 성분을 듬뿍 담아 피부의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KJtimes=이지훈 기자]전국 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여자 싱글에서 역대 최연소 우승을 차지한 유영(12·문원초)이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는 3위에 그쳤다. 지난해 동계체전 우승자 유영은 4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 빙상장에서 열린 제97회 동계체전 피겨스케이팅 여자초등부 싱글A조 프리스케이팅에서 109.77점을 얻어 전날 쇼트프로그램 점수(52.94점)을 합쳐 총점 162.71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전날 점프 실수로 쇼트프로그램에서 3위를 차지한 유영은 프리스케이팅에서도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반면 쇼트프로그램에서 58.31점으로 2위에 오른 '국가대표' 임은수(13·응봉초)는 프리스케이팅에서 '클린연기'를 펼쳐 116.24점을 따내 총점 174.55점을 기록, 전날 1위였던 '동갑내기' 김예림(군포양정초·173.20점)을 1.35점 차로 따돌리고 역전 우승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지인의 부인을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개그우먼 이경실씨 남편에게 법원이 실형을 선고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9단독 이광우 판사는 4일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최모(58)씨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하고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명령했다. 최씨는 판결 선고 직후 법정구속됐다. 그는 작년 8월 지인과 그의 부인 A씨 등과 술을 마시고 A씨를 자신의 개인 운전사가 모는 차에 태워 집으로 데려다 주는 도중 뒷좌석에 타고 있던 A씨를 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최씨는 재판에서 자신이 당시 만취해 심신미약 상태로 저지른 일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법원은 최씨가 조수석에 탑승했다가 이후 A씨가 앉아 있던 뒷좌석으로 자리를 옮긴 점, 운전사에게 호텔로 목적지를 바꾸라고 지시한 점 등을 보면 판단력이 미약한 상태였음을 인정할 수…
[KJtimes=유병철 기자] 자연의 순리로 완성하는 아름다움, 자연한방 브랜드 다나한이 친근한 자연소재인 흑미에 독자적인 발효 기술을 더한 다나한 흑효모 클렌징 라인을 출시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다나한 흑효모 클렌징 라인은 대지의 영양을 담은 흑미 에너지에 흑효모로 발효의 깊이를 더해 흔들림 없이 탄탄한 피부 바탕으로 만들어주는 흑효모 발효공법을 적용한 클렌징 전용 라인이다. 다나한 흑효모 클렌징 라인은 오일 폼 클렌저, 클렌징 오일, 마일드 리퀴드 솝, 클렌징 크림, 클렌징 폼의 총 5가지로 구성되어 있어 개개인의 클렌징 습관과 피부 타입에 따라 선택하여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다나한 흑효모 오일 폼 클렌저는 바쁜 현대인들을 위한 맞춤형 원스텝 제품으로 1차 오일 마사지를 통해 메이크업을 부드럽게 녹여주고, 물과 닿으면 거품으로 변해 2, 3중…
[KJtimes=이지훈 기자]이대호(34)가 미국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에 입단할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전문가 민훈기 SPOTV 해설위원은 3일 포털 사이트에 연재하는 칼럼에서 "이대호가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시애틀에 입단한다"며 "현지에서 협상을 담당한 관계자에 따르면 1년 계약 인센티브 포함 총 400만 달러(약 48억7천만원)에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 칼럼은 이대호가 4일 신체검사를 받고 5일 귀국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대호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몬티스 스포츠 매니지먼트그룹 관계자는 "현지 확인 중"이라고 말을 아꼈다. 지난달 4일부터 미국 애리조나에서 훈련한 이대호는 귀국 일정을 미루며 메이저리그 구단과 협상했다. 애초 계획보다 늦은 2월에 접어들어서도 협상을 마무리하지 못했던 이대호는 최종 행선지로 시애틀을 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KJtimes=이지훈 기자]경기도 부천에서 사망한 지 1년가량 된 백골 상태의 여중생 시신이 발견됐다. 경찰은 이 여중생의 아버지인 목사가 딸을 때려 숨지게 한 뒤 1년간 시신을 방치한 것으로 보고 있다. 부천 소사경찰서는 3일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여중생의 아버지인 목사 A(47)씨와 계모 B(40)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지난해 3월 17일 부천 자신의 집에서 여중생 딸(14)을 때려 숨지게 한 뒤 1년가량 시신을 작은 방에 방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시신은 이날 오전 9시께 경찰이 A씨 집을 압수수색할 당시 작은 방에 이불이 덮인 채 백골 상태로 발견됐다. 목사인 A씨는 모 신학대학교의 겸임교수로 일하고 있으며 고등학생인 첫째 아들 등 1남 2녀를 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를 조사하는 한편 여중생 시신 부검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
[KJtimes=김봄내 기자]신생아의 소두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지카 바이러스의 미국 내 첫 감염 전파 사례가 나왔다고 미국 언론이 2일(현지시간) 전했다. 미국 텍사스 주 댈러스 카운티 보건국은 지카 바이러스 확산 국가인 베네수엘라를 다녀온 방문객과 성관계한 한 환자가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됐다고 이날 발표했다. 감염자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댈러스 카운티 보건국의 요청으로 역학 조사를 벌여 확진 판정을 내린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지카 바이러스를 전파하는 모기가 아닌 성 접촉으로 감염된 사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미국에서도 그동안 지카 바이러스 감염 사례는 보고됐으나, 바이러스 확산 지역을 방문한 이들이 현지에서 감염된 게 대부분이었다. 지카 바이러스 감염 파동이 전 세계로 퍼진 뒤 미국 내 전파는 이번이 처음이다. 재커리 톰
[KJtimes=김봄내 기자]지하철 1호선 서울역 승강장에서 80대 여성이 스크린도어에 끼어 숨졌다. 3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분께 설모(81·여)씨가 지하철에서 내리다가 스크린도어와 지하철 사이에 끼어 그 자리에서 목숨을 잃었다. 경찰은 설씨가 지하철에서 내릴 때 메고 있던 가방이 지하철 문에 끼어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목격자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확보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KJtimes=김봄내 기자]미국 대선 첫 관문인 1일(현지시간) 아이오와 코커스(당원대회)에서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과 버니 샌더스(버몬트) 상원의원이 초접전을 벌이고 있다. 79%가 개표된 오후 9시15분 현재 클린턴 전 장관은 50%의 득표로 49%를 얻은 샌더스 상원의원을 간발의 차로 앞서고 있다. 개표 초반 두 사람의 격차는 6%포인트까지 벌어졌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좁혀져 이제는 바짝 붙은 양상이다. 공화당에서는 75%가 개표된 같은 시각 테드 크루즈(텍사스) 상원의원이 28%의 지지를 얻어 1위를 달렸다. 도널드 트럼프는 25%로 2위, 마르코 루비오(텍사스) 상원의원은 22%로 3위였다. 크루즈 의원과 트럼프의 격차도 초반부터 다소 벌어졌다.
[KJtimes=이지훈 기자]방석호 아리랑 TV 사장이 호화 해외출장 논란에 사의를 표명한 가운데 방석호 사장의 딸 SNS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방석호 사장의 딸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빠 출장 따라오는 껌딱지 민폐딸"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브로드웨이 뮤지컬 공연 관람 등 현지에서 찍은 사진들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면서 '기분 좋은 드라이브, 우리 가족의 추석 나들이'라고 가족여행 일정을 공개해 파문이 일었다. 방석호 사장은 지난 1일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의원실에서 자신의 부적절한 출장 경비 사용과 지출결의서 위조 의혹을 제기한 이후 사의를 표명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된 '제국의 위안부' 저자 박유하(59) 세종대 교수가 이 책의 무료 배포를 시작했다. 1일 박 교수가 개설한 홈페이지(http://parkyuha.org)를 보면 '제국의 위안부'의 서문과 본론을 내려받을 수 있는 링크가 걸려 있다. 이는 지난해 2월 가처분 결정에 따라 문제가 된 34곳을 지운 삭제판이다. 박 교수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무료 배포를 알리며 "34곳이 삭제돼 있기는 하지만 내 취지를 이해하는 데에는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 고통스러운 '위안부' 경험을 하셔야 했던 분들과 전 세계에 계신 한국분들께 이 책을 바친다"고 적었다. 박 교수는 초판에서 위안부 피해자를 '군인의 전쟁 수행을 도운 애국 처녀'로 표현하는 등 34곳에서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돼 형사 재판을 받고 있다. 박 교수는 첫 형사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