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 천경자 화백의 유족이 27일 오후 서울시립미술관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30일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추모식을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천 화백의 장녀인 이혜선 씨를 제외하고 장남 이남훈 씨, 차녀인 김정희 미국 몽고메리칼리지 미술과 교수와 사위인 문범강 조지타운대 미술과 교수, 막내인 故 김종우 씨의 아내 서재란 씨가 참석했다. 김정희 씨는 "저희는 어머니 별세 소식을 미국 시간으로 지난 18일 한국의 어느 은행으로부터 어머니 통장 계좌 해지 경위와 관련한 전화를 받고서야 알게 됐다"며 "언니(이혜선 씨)에게서 연락받은 바는 없다"고 말했다. 김씨는 이혜선 씨에게 가장 말하고 싶은 게 무엇이냐는 질문에 "어머니 유골을 어디에 모셨는지 알려달라는 것"이라고 답했다. 김씨는 추모식은 "시민들이 찾아와 애도할 수 있도록 우리…
[KJtimes=이지훈 기자]'도도맘' 김미나 씨가 강용석 변호사와의 불륜 스캔들에 대한 심경을 고백했다. 27일 오후 여성중앙 측은 도도맘 김미나 씨가 여성중앙 11월호를 통해 공개한 심경고백 인터뷰 내용을 추가로 공개했다. 김씨는 강용석과의 첫 만남에 대해 "지인에게 소개를 받아 강용석 변호사 사무실에 찾아간 것"이라며 "사람들은 당시 강 변호사가 변호사보다는 방송인에 더 가까웠는데 왜 하필 그에게 찾아갔느냐고 묻는데, 처음 만났던 당시(2013년 10월경)엔 방송이 많지 않았고 그때부터 물이 오르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또한 김 는 강용석 변호사와 비즈니스 파트너로 지내며 그녀가 얻은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조만간 블로그도 다시 열고 (남편과 이혼 후) 독립하게 되면 강용석 변호사의 인맥을 통해 여러 가지로 도움 받을 일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라며 "또…
[kjtimes=최태우 기자] 국세청 제주청사가제주혁신도시에서 27일 개청식을 가졌다. 새로 오픈한 제주청사는 129,186㎡의 부지에 42,613㎡ 규모로 세워졌으며 총 1546억원의 사업비가 들었다. 임환수 국세청장은 기념사를 통해 “미래인재를 양성하는 국세공무원교육원 등 3개 기관이 새롭게 둥지를 튼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하며”, 제주도가 새로운 삶의 터전인 직원들이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제주도민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했다. 한편 이날 개청식에는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관내 기관장을 비롯한내외빈 500여명이 참석했으며 서귀포시 관내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 등 200여 명의 지역 주민이 참석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강용석 변호사(46)와 불륜설에 휩싸인 ‘도도맘’이 얼굴과 실명을 공개하고 심경을 고백했다. 26일 여성중앙에 따르면 유명 파워 블로거 ‘도도맘’ 김미나씨는 여성중앙 11월호에 등장했다. 김씨는 인터뷰에서 강용석과의 첫 만남부터 술자리 뒷이야기, 현재 남편과의 관계 등을 고백했다. 김씨는 “이 자리에 나오기 직전까지 고민이 많았다”면서도 “하지만 사람들은 내가 숨어있다고 생각하고, 숨어있다는 표현 자체가 불륜을 인정하는 것 같아 아니라는 말을 꼭 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김씨는 “결혼 10년차 주부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며 “아이들이 컸을 때 스캔들로 끝이 나 있으면 엄마에 대해 오해할 것 같아 한 번은 짚고 넘어가고 싶었다”고 인터뷰에 응한 이유를 밝혔다. 그는 “나 역시 그를 호감있는 술친구로 생각한다”면서 “이성
[KJtimes=유병철 기자] 프리미엄 베이비 토탈 케어 브랜드 블라블라 베이비가 할로윈데이를 맞이해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블라블라 베이비는 천연 코튼 핸드메이드의 명품 인형으로 유명한 블라블라가 만든 프리미엄 베이비 토탈 케어 브랜드로, 아이들의 베스트 프렌드가 되어주겠다는 브랜드 취지에 맞게 본 이벤트를 기획했다. 블라블라 베이비 할로윈 파티에서는 아이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브랜드 존을 별도로 마련해 블라블라 베이비의 제품과 함께 가족들이 함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을 운영하며, 포토존 옆에 마련된 타투 스티커존에서 부모가 간단한 질문에 답하거나 아이가 좋아하는 제품을 선택하면 해당 제품의 타투 스티커를 증정한다. 또한 블라블라 베이비 존을 방문하는 고
[한백미래포럼 조성명] 요즈음 사회적으로 논란의 최중심에 있는 이슈는 국사교과서의 단일화 방안이다. 현행 검정체제의 국사교과서가 대한민국 정체성에 반하는 사관을 기초로 작성되어 있다는 의견과 학문적 다양성 관점에서 독재적 사고를 지양해야 한다는 의견이 팽팽한 상황이다. 더욱이 최근 상황은 박근혜 대통령과 정부가 단일화 방침을 천명하고, 대학의 역사학과 교수들이 그러한 방침에 반발하며 집필 거부를 선언하면서 더욱 심화되고 있다. 우리는 이와 같은 현재 상황을 이념적 시각을 버리고 보다 냉정하고 객관적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 우선 현행 검정체제를 반대하고 국정교과서 체제로 단일화를 찬성하는 입장이 주장하는 바의 요지는, 현재 국사교과서의 대부분이 좌편향 집필진들로 구성되어i 있어 주체사상과 같은 바람직하지 못한 내용이 기술
[KJtimes=이지훈 기자]26일 낮 12시 5분께 중부내륙고속도로 상주터널 안에서 차량 폭발과 함께 화재 사고가 발생했다. 한국도로공사와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시너를 실은 것으로 보이는 3.5t 트럭이 터널 벽면을 들이받아 폭발하며 불이 나 오후 1시 30분께 꺼졌다. 사고는 경북 상주에서 구미 방향으로 가는 하행선에서 발생했다. 상주터널은 상주와 구미 경계지점에 있다. 당시 터널 안에는 보수 공사를 하고 있었다. 이 사고로 트럭 운전자가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고 뒤따르던 차량 운전자 18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차량 10여대가 일부 탔다. 경찰 관계자는 "자세한 것은 추가로 조사해봐야 알 수 있으나 공사 구간에서 트럭이 급제동하는 과정에서 폭발과 함께 불이 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
[kjtimes=견재수 기자] 역사교과서 국정화 움직임에 찬반 여로이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건국대학교 사학과 등 교수들이 국정화 정책에 반대하는 성명을 26일 발표했다. 건국대 교수 75명은성명을 통해 “정부와 여당이 다수의 학자, 교사, 시민, 학생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역사교과서 국정화 강행을 발표하며 자신들만이 올바르다는 오만한 태도를 보였을 뿐만 아니라 여론 호도를 위한 사실 왜곡까지 했다”고 밝혔다. 이어 “단일한 역사관을 강제하는 것은 학문과 사상의 자유를 보장하는 헌법 정신을 거스르는 일이며 민주주의의 성과로 이룬 검인정 교과서 제도를 폐기하는 것은 우리 역사를 유신독재 시대로 퇴행시키는 일”이라고 말했다. 또 이들은 “2007년부터 시행된 교과서 검인정제는 특정 세력이 자신의 이해관계나 역사적 주관에 따라 함부로 부정할 수 없
[KJtimes=이지훈 기자]이종격투기 선수 최홍만이 억대 사기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6일 한 매체는 최홍만이 서울동부지검 출석요구에 잇달아 불응했고, 법원이 체포영장을 발부함에 따라 지명수배가 내려졌다고 보도했다. 최홍만은 지난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지인 A(36)씨와 B(45)씨에게 총 1억 2500만원 상당의 돈을 빌리고 갚지 않은 혐의(사기)로 경찰에 고소당했다. 최홍만은 2013년 12월 홍콩에서 A씨에게 “급하게 쓸 데가 있다”며 현지 화폐로 1억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최홍만은 “친구 선물을 사야하는데 한국에 가서 바로 갚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난해 10월에는 B씨에게 “급전이 필요하다”면서 2500만원을 빌린 뒤 갚지 않았다. 다만 B씨는 경찰 수사단계에서 고소를 취하했다. 이에 서울 광진경찰서는 지난 7월 최홍만
[KJtimes=이지훈 기자]한국시리즈 3, 4, 5차전 입장권 예매가 26일 오후 2시부터 오픈된다. 한국시리즈 입장권은 포스트시즌 입장권 단독판매사인 인터파크의 검색창에서 ‘포스트시즌’을 검색해 예매할 수 있으며, 인터넷 인터파크(http://ticket.interpark.com)와 ARS(1544-1555), 스마트폰 인터파크 티켓 예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1인당 최대 4매까지 예매 가능하다. 앞서 25일 대구에서 열리는 한국시리즈 1, 2차전 예매가 시작됐으며 잠실에서 열리는 3, 4, 5차전 예매는 26일 실시된다. 3차전은 오후 2시, 4차전은 오후 3시, 5차전은 오후 4시부터 시작된다.
[KJtimes=유병철 기자] 데일리 아웃도어 브랜드 이젠벅이 겨울 시즌을 앞두고 서인국, 박민영과 함께한 광고를 공개하며 월동준비에 들어갔다. 이젠벅은 2015 F/W 시즌에 앞서 아웃도어와 소비자에 대한 다양한 고민을 통해 타브랜드가 갖지 못한 이젠벅만의 속성을 찾아내기 위해 고군분투한 결과, ‘패턴’이라는 개념을 발굴해 디자인에 적용, 아웃도어의 패턴까지 바꾼다는 중의적인 의미의 컨셉을 개발했다. 23일부터 방송되고 있는 이젠벅 2015 F/W 광고는 서인국이 주인공이 되는 ‘헤링본다운’ 편과 박민영이 주인공이 되는 ‘타탄다운’ 편 등 2편으로 제작됐으며, 두 사람의 나즈막한 내레이션으로 시작하여 뉴질랜드 도심의 클래식하고 자유로운 분위기를 보여준다. 광고 속에서 서인국과 박민영이 착용한 제품은 이젠벅이 최근 출시한 구스다운재킷인 ‘패턴다운
[KJtimes=이지훈 기자]25일 경기도 안성시 유토피아추모관에서 신해철 1주기 추모식이 열렸다. 이날 납골당에 있던 고인의 유해가 야외 안치단(추모 조형물)으로 옮겨져 영면했다. 유해가 옮겨지고 두 자녀는 고사리 손으로 흰 국화를 헌화했다. 1년 전 고인이 세상을 떠났을 때 추모곡으로 널리 불린 '민물 장어의 꿈'을 넥스트의 트윈 보컬 이현섭이 선창하고 동료와 팬들이 합창했다. 이날 오후 1시30분 추모식이 시작되기 전부터 팬클럽 '철기군' 등 가슴에 보라색 리본을 단 팬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추모식은 송천오 신부가 집전한 미사로 시작됐다. 맨 앞자리에는 고인의 부인 윤원희 씨와 두 자녀, 부모, 누나가 자리했다. 두 자녀는 의젓한 표정으로 찬송가를 불렀고, 부인은 간간이 손수건으로 눈물을 닦아냈다. 유족뿐 아니라 이현섭, 김세황, 정기송 등 전·현 넥스트 멤
[KJtimes=이지훈 기자]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의 아프리카 말리 연계조직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한국의 강남 코엑스 근처에 있는 상점에 테러를 할 것"이라는 글을 올렸다는 첩보가 포착돼 경찰이 검문검색을 강화하고 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첩보를 전달받아 전날부터 코엑스 근처에 기동대 2개 중대를 투입해 경계를 강화했다고 25일 밝혔다. 테러 첩보는 외교부에서 국정원을 통해 경찰에 전달됐으며, 테러 시점은 25일 중으로만 돼 있고 정확한 시간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첩보를 토대로 전날과 이날 아침 경찰특공대를 투입해 코엑스 전역을 수색했지만 테러를 의심할 만한 이상 징후는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특정 지역은 슈퍼마켓인데 아프리카에는 사람이 가장 붐비는 곳이 슈퍼마켓이라고 한다"며 "상황을 종합해보
[KJtimes=이지훈 기자]청와대 신임 대변인에 25일 정연국(54) 전 MBC 시사제작국장이 발탁됐다. 정연국 신임 청와대 대변인 내정자는 울산에서 태어나 중앙대 독일어교육학과를 졸업한 뒤 울산 문화방송(MBC) 보도국 기자로 언론인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카메라출동과 시사매거진 2580 등을 거쳐 뉴스투데이 앵커, 런던특파원을 지냈다. 보도국 기획취재부장과 사회2부장을 역임한 뒤 현재는 MBC 시사제작국 국장으로 재직중이며 간판 프로그램인 'MBC 100분토론'을 진행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공릉동 살인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여자친구를 살해한 범인을 죽인 행위를 정당방위로 보는 데 무게중심을 두고 있어 정당방위를 인정받는 첫 살인사건이 될지 주목된다. 공릉동 살인사건은 휴가 나온 군인 장모(20) 상병이 지난달 24일 새벽 노원구 공릉동의 한 가정집에 들어가 예비신부 박모(33)씨를 찔러 죽이고 자신은 예비신랑 양모(36)씨에게 살해당한 사건이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 노원경찰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 및 감식 결과를 전달받아 사건에 대한 최종 판단을 어떻게 내릴지 고심하고 있다. 피의자 양씨는 현재 살인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상태다. 경찰은 양씨에 대해 정당방위를 적용해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양씨의 살인행위가 정당방위로 인정되면 위법성 조각 사유에 해당돼 범죄가 되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