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조희연 항소심 "허위사실 공표 혐의 인정"
[KJtimes=이지훈 기자]지난해 교육감 선거에서 사실과 다른 상대 후보 고승덕 변호사의 미국 영주권 의혹을 제기해 기소된 조희연(59) 서울시 교육감의 항소심 선고가 오늘 오후 이뤄진다. 서울고법 형사6부(김상환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 서울고법 417호 대법정에서 조 교육감의 항소심 판결을 선고한다. 조 교육감은 올해 4월 국민참여재판으로 열린 1심에서 당선무효형인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았다. 선고 이후 조 교육감과 지지자들은 1심 판결의 부당함을 주장하며 항소했고 2심에서 무죄가 선고되기를 고대하고 있다. 조 교육감은 지난해 5월 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국회 기자회견에서 "고 후보가 미국에서 근무할 때 영주권을 보유했다는 제보가 있다"고 말하는 등 허위사실을 공표해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지방교육자치법)을 위반한 혐의로 기소됐다. 지방교육자치
[KJtimes=이지훈 기자]중국이 오늘 수도 베이징에서 항일전쟁 승리 70주년 기념식과 사상 최대 규모의 열병식을 개최한다. 열병식에는 박근혜 대통령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 반기문 UN 사무총장, 북한 최룡해 노동당 비서 등 정상급 외빈 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열병식은 현지시간 오전 10시, 우리시간 11시 베이징 천안문 광장에서 70발의 예포 발사와 함께 막을 올리며 시 주석은 열병식 연설에서 역사 바로 세우기 중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역대 최대규모인 이번 열병식에는 군 병력 1만2000여 명과 200여 대의 군용기가 총동원된 가운데 대륙간 탄도미사일 전투기 등 첨단무기가 대거 처음 공개된다. 이를 통해 중국은 항일전쟁 승리의 의미를 되새기는 동시에 첨단 무기를 통해 군사력을 선보이며 세계 주요 2개국, G2로 올라선 중국의 힘을 과시할 것으로 보인다. 천안문…
[KJtimes=이지훈 기자]박원석 정의당 의원이 국회 본회의 도중 스마트폰으로 ‘조건만남’을 검색하는 장면이 포착돼 물의를 빚었다. 2일 한 매체가 촬영한 동영상에는 박 의원이 이날 본회의장에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교섭단체 대표 연설 중 스마트폰으로 자신의 기사를 찾아보다 검색창에 ‘조건만남’을 입력, 얼마 안 있어 본회의장을 나가는 모습이 잡혔다. 박 의원 측은 “트위터에 ‘조건만남’이라는 단어가 떠 ‘뭐지?’하고 눌렀다가 성인 사이트가 열려 바로 닫았다”면서 “다시 본인 이름을 검색하려고 했는데 직전 검색어였던 조건만남이 자동완성기능으로 입력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박원석 의원은 이날 밤 보도자료를 통해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오늘 본회의장에서 회의에 집중하지 않고, 부주의한 행동을 한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
[KJtimes=이지훈 기자]일본에서 ‘식인 박테리아’ 비상이 걸렸다. 일본 보수언론 산케이신문은 일본 국립감염증 연구소의 통계를 인용해 식인 박테리아 환자가 올들어 8월23일까지 291명에 이른다고 2일 보도했다. 이는 지난해 연간 273명 기록을 뛰어넘은 숫자다. 일본에서 조사를 시작한 1999년 이후 사상 최대다. 올해는 6월14일까지 71명이 사망했다. 전문가들은 손과 발에 붉은 빛은 동반한 통증이 오면 신속히 응급기관에 가도록 권고했다. 식인 박테리아는 ‘급성 전격성형 용혈성 연쇄상 구균 감염증’이라는 어려운 용어로 불린다. 이 바이러스는 1987년 미국에서 처음 보고됐다. 주로 노인에게 많이 나타난다. 혈압 저하 등의 쇼크 증세가 갑자기 나타나면서 팔과 다리에 통증이나 부기가 나온다. 세균이 급격히 증식하고 근육이나 근막을 괴사시키거나 독소가 온몸에 돌
[KJtimes=유병철 기자] 네파 키즈가 올 11월까지 총 19개 백화점 및 아울렛에 학교와 놀이를 콘셉트로 한 단독 매장을 오픈한다고 3일 밝혔다. 네파 키즈는 지난 8월 18일 롯데백화점 광복점을 시작으로 AK백화점 원주점,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롯데백화점 미아점 등 10개의 백화점 내 단독 매장을 오픈했으며, 오는 11월까지 9개의 매장을 추가 오픈해 부산광복직영점을 비롯해 총 20개의 단독매장을 운영하게 된다. 네파 키즈 단독 매장은 학교와 놀이를 컨셉으로 한 체험형 매장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해 차별화된 쇼핑 공간을 연출함으로써 매장을 찾은 소비자들이 브랜드 슬로건인 ‘아이답게 자유롭게’를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한다. 네파 키즈는 제품 종류도 대폭 확대해 키즈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KJtimes=유병철 기자] 독일 럭셔리 브랜드 MCM이 옴니채널 서비스인 ‘M5’ 서비스와 연계하여 온·오프라인을 이어주는 기술집약적 프로모션 ‘M5 미라클 타워’ 이벤트를 진행한다. MCM은 럭셔리 브랜드 최초로 지난 2월 옴니채널 서비스 ‘M5’를 오픈한 데 이어, 오는 4일과 11일 오프라인에서 M5 서비스를 구현한 ‘M5 미라클 타워’ 및 온라인 이벤트를 통해 서비스를 알릴 예정이다. ‘M5 미라클 타워’는 세계 최첨단의 기술이 집약된 디지털 뉴미디어 조형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5가지 숫자로 이어주는 M5 서비스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예술적 감각으로 새롭게 디자인된 인터렉티브 미디어 아트와 이벤트가 함께 어우러진 MCM의 브랜딩 체험을 함께 경험해 볼 수 있다. 3m 이상 높이의 M5 미라클 타워는 4일 명동 ‘MCM 스페이스’와 11일 홍익대앞 ‘MCM 홍대 팝업스토어
[KJtimes=이지훈 기자]박원순 서울시장이 아들 주신씨의 병역법 위반 의혹을 제기한 MBC를 상대로 법적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임종석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2일 오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MBC 보도는 공영방송이기를 포기한 의도적인 허위 왜곡보도”라며 박 시장이 MBC 사장과 보도본부장 등 관련자에 대한 형사고발과 정정보도 청구, 명예훼손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 등 강력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 부시장은 “박주신씨가 2012년 2월 세브란스병원에서 MRI 공개 검증을 통해 4급 보충역(공익근무) 판정 당시 제출한 MRI와 동일인물 임이 입증돼 명백히 종결된 사안인데도 MBC는 허위사실 유포로 검찰에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는 피고인들의 왜곡된 주장을 여과 없이 편파적으로 방송했다”고 주장했다. MBC는 지난 1일 오후 8시35분 ‘MBC 뉴스데스크’를 통해 박 시장 아들…
[KJtimes=이지훈 기자]2일 낮 12시 32분께 경북 영천시 금호읍에 있는 실리콘 제조업체인 SRNT 공장에서 불산, 질산 등이 섞인 화학물질이 새는 사고가 발생했다. 공장 안에 있는 10t 규모의 탱크 배관 접합부가 파손해 일어났다. 탱크 안에는 불산 5%와 질산 60%, 물 35%가 섞인 화학물질이 들어 있었다. 소방 관계자는 "공장을 가동하다가 실리콘 세정용으로 쓰는 불산이 탱크에서 유출됐다는 신고를 받았다"며 "탱크 주변에 방류지가 있어 대부분 화학물질이 이곳으로 빠졌으나 일부가 외부로 유출됐다"고 말했다. 사고가 나자 영천시와 소방당국은 공장 근로자와 사고현장 인근 300m 내 원기리와 삼호1리 주민에게 대피령을 내리고 펜스를 친 채 공장 주변 접근을 막고 있다. 지금까지 화학물질 유출에 따른 인명 피해는 없다. 영천시 관계자는 "화학물질 유출 원인, 성분, 유출량 등을
[KJtimes=이지훈 기자]고 남성남의 발인식이 2일 오전7시 빈소가 차려진 경기도 성남 분당차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 장지는 성남영생원을 거쳐 휴추모공원에 안치된다. 고인의 콤비 고 남철이 잠들어 있는 곳이다. 발인식에는 엄용수 이용식 송해 등 가족, 지인 및 연예계 동료들이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한편 1931년생인 고 남성남은 2013년 6월 작고한 고 남철과 콤비를 이뤄 코미디언으로 활약해왔다. 고인은 MBC ‘웃으면 복이와요’의 전성기를 이끈 핵심 멤버로 활약했으며 ‘일요일 밤의 대행진’ ‘청춘 행진곡’ ‘폭소클럽’ 등에 출연했다. 특유의 만담과 왔다리 갔다리 춤 등으로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KJtimes=이지훈 기자]검찰이 박원순 서울시장의 아들 주신씨를 병역법 위반으로 고발한 사건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박주신 병역법 위반 고발시민모임’이 박씨를 고발한 사건을 공안2부에 배당했다고 밝혔다. 해당 시민단체는 지난 2011년 박 씨가 병무청에 제출한 척추 MRI는 박씨가 아닌 다른 사람의 것이라며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박 시장의 아들 주신씨는 2011년 8월 현역병 입영 판정을 받고, 군 훈련소에 입소했으나 그 직후, 우측 대퇴부 통증을 호소했고 군은 주신 씨를 집으로 돌려보냈다. 이후 주신 씨는 자생병원에서 촬영한 허리 MRI와 엑스레이 사진을 병무청에 제출했고, 병무청은 자생병원 영상자료를 근거로 주신 씨의 병역 처분을 4급 공익근무 대상자로 변경했다. 병역 기피 의혹이 불거지자 박 시장 측은 이듬해 연세대 세브란
[KJtimes=유병철 기자] 헤어 살롱 전문 브랜드 아모스프로페셔널이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부여 롯데 리조트에서 진행된 2015 팀아모스 페스티벌을 성황리 종료했다. 팀아모스 페스티벌은 회원과의 지속적인 교류와 소통을 도모하는 동시에 아모스프로페셔널의 크리에이티브 그룹인 팀아모스 그룹의 역할을 공고히 하고 전 기수의 네트워크를 형성하기 위해 개최되는 연중행사다. 올해 개최된 페스티벌에서는 회원간의 유대관계 강화와 함께 아모스 브랜드 대사로서의 자긍심을 높이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됐다. 팀아모스의 비전과 열정을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을 통해 결속력을 높였으며, 모두가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퀴즈 대결 및 장기자랑을 통해 팀아모스 그룹이 함께 즐기면서 화합을 다졌다. 특히 팀아모스 선발 15주년을 기념해 아모스 성장을 위해 다방
[KJtimes=김봄내 기자]서울시립교향악단의 단원들이 1일 "정명훈 예술감독을 지지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103명 서울시향 단원으로 이뤄진 단원협의회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향이 지난 10년간 놀랄만한 성과를 이룬 것은 마에스트로 정명훈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며 "더 나은 오케스트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정명훈이 서울시향의 예술감독 및 상임 지휘자로 함께 가야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마에스트로 정명훈과 서울시향은 순수하게 음악을 연주하는 예술인들의 단체"라며 "어떤 정치적 상황과도 무관하기에 그런 음악인과 단체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것에 대해 서울시향 단원들은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라고도 했다. 지난해 말 박현정 전 서울시향 대표이사가 폭언 논란으로 서울시향 사무국 직원·단원들과 갈등을 빚는 과정에서 정 감독에 대한 고
[KJtimes=이지훈 기자]강용석 변호사가 악성 댓글을 단 누리꾼을 고소했다. 강용석 측은 1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날 오후 서울 서초경찰서 등의 다수의 경찰서에 강용석 변호사 관련 기사에 악성 댓글을 기재한 악플러들을 모욕죄로 형사고소하는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알렸다. 이어 "강용석 변호사는 그동안 수많은 악성댓글에 시달리면서도 공인으로서 이를 참아왔다. 그렇지만 최근 들어 악성댓글의 수위가 점점 높아져 공인으로서도 참을 수 있는 범위를 벗어난 것으로 판단돼 이번 형사고소에 이르게 됐다"고 밝혔다. 강용석 측은 "8월 한달 동안 강용석 변호사 관련 악성 댓글 3만여 건 중 확인되지 않은 허위사실을 계속적으로 유포하는 행위, 입에 담기조차 힘든 원색적인 욕설, 5회 이상 상습, 반복적인 악플기재 행위라는 기준으로 200여 건을 택해 이에 한해서 형사고
[KJtimes=김봄내 기자]정부의 대학구조개혁평가에 따라 4년제 일반대학 32개교, 전문대학 34개교가 국가장학금, 학자금대출 등 재정지원에서 제한을 받게 됐다. 교육부는 대학구조개혁 평가 결과 및 조치 방안을 31일 발표했다. 교육부가 일반대, 전문대, 산업대 등 298개교를 대상으로 대학구조개혁평가를 한 결과, 총점(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그룹Ⅰ(A·B·C 등급)과 그룹Ⅱ(D·E등급) 등 5개 등급으로 분류했다. 일반대는 A등급(95점 이상) 34개교, B등급(90점 이상) 56개교, C등급(90점 미만) 36개교, D등급(70점 이상) 26개교, E등급(70점 미만) 6개교로 나타났다. 전문대는 A등급 14개교, B등급 26개교, C등급 58개교, D등급 27개교, E등급 7개교로 집계됐다. 교육부는 종교계, 예체능계 등 특수성이 있는 일반대 5개교와 전문대 3개교에 대해서는 정원의 평균수준 감축 권고 등 별도조치를 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