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LG CNS는 조명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전력 사용량을 줄이는 '스마트조명솔루션'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LG CNS가 개발한 스마트조명솔루션은 ▲ 출입이나 작업 여부에 따른 7단계 조도 조절 ▲ 구역별 부분 조명 제어 ▲ 작업시간에 따른 조명 시간 예약 ▲ 전력 사용량 모니터링 ▲ 데이터 분석 등의 기능을 갖췄다. 에너지 절감 효율뿐만 아니라 에너지 관리의 편의성까지 고려한 기술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솔루션을 도입하면 작업자가 사업장 곳곳을 찾아가 일일이 조명을 켜고 끌 필요 없이 작업시간 외에는 조명을 꺼두거나 조도를 0~30%로 유지하다가 작업자가 들어오면 70~100%로 자동 조절하는게 가능하다. 자동 조도 제어 기능이 있어 사무실 창가처럼 빛이 들어오는 구역은 자연 채광을 최대한 활용해 에너지 소모를 줄인다. LG CN
[KJtimes=이정훈 기자]인공감미료 '사카린'(삭카린나트륨)을 앞으로 빵, 과자, 아이스크림 등에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사카린 허용 식품에 ▲ 기타 코코아가공품, 초콜릿류 ▲ 빵류 ▲ 과자 ▲ 캔디류 ▲ 빙과류 ▲ 아이스크림류를 추가하는 내용의 '식품첨가물의 기준 및 규격 일부개정고시안'을 행정예고했다고 27일 밝혔다. 기존에는 젓갈, 김치, 시리얼, 뻥튀기, 잼, 소주 등 일부 제품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던 것을 이번에 어린이 기호식품으로까지 사용 대상을 대폭 확대한 것이다. 사용허용량은 ㎏당 빵은 0.17g 이하, 과자와 아이스크림은 0.1g 이하, 초콜릿류는 0.5g 이하 등이다. 19세기 말 처음 발견된 사카린은 설탕보다 300∼350배 가량 더 달면서도 열량이 적어 우리나라에서도 1960∼1970년대 설탕 대체재로 널리 쓰였다. 그러나 1970년대 캐나다
[kjtimes=견재수 기자] 파업위기에 직면한 호샤 한국지엠이 사장이 노조 측에 ‘차세대 크루즈 군산공장 생산’이라는 카드를 제시했다. 군산공장은 현재 60%수준까지 가동률이 떨어진 상태로, 전라북도와 군산시 등 지자체의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는 터닝 포인트가 될 수 있어 한국지엠 노사 문제를 떠나 모두를 위한 호재라는 인식이다. 하지만 차세대 크루즈의 생산물량과 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빠져 있다. 노조 구성원들을 설득하기에 다소 미진한 카드가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 한국제엠은 24일 열린 임금 및 단체협상 21차 교섭에서 차세대 크루즈를 군산공장에서 생산하는 내용을 노조 측에 제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상여금의 통상임금 포함 안에 이어 제시한 두 번째 카드다. 회사 측이 제시한 임단협 최종안에는 8월부터 상여금의 통상임금 포함과…
[kjtimes=견재수 기자] 두산연강재단이 24일 중구 그랜드 앰배서더호텔에서 기행문집 ‘과학이 숨쉬는 나라, 일본의 과학교육을 만나다’의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이 기행문집은 지난 1월 두산연강재단이 실시한 제8회 과학교사 해외학술시찰에 참가했던 초‧중‧고 교사들이 일본의 과학교육 현장을 체험한 소감을 책으로 엮은 것이다. 두산연강재단은 2007년부터 '올해의 과학교사상'을 수상한 교사들을 대상으로 과학교사 해외학술시찰을 진행해 왔으며, 현재까지 총 303명의 교사가 시찰에 참가했다.…
[kjtimes=견재수 기자] 쌍용차의 상반기 성적표가 나왔다. 매출 1조 7283억원에 영업 손실 165억원과 당기 순손실 185억원을 기록했다. 영업 손실 규모는 전년 동기보다 15% 가량 확대된 것이다. 23일 쌍용차는 상반기 내수(3만 3235대)와 수출(4만 1000대)을 포함해 총 7만 4235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주력모델의 판매 호조로 전년 동기보다 6.9% 증가한 수치다. 그러나 내수 판매에서 전년 동기比 26.4%나 증가한 1분기와 비교해 2분기에는 2.8% 증가하는데 그쳤다. 상반기 전제적으로는 전년 동기比 13.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수출 역시 전년 동기比 2.1% 증가했지만 같은 기간 10.6% 증가한 1분기에 비해 2분기실적은 4.8% 감소했다. 그나마 내수와 수출 모두 1분기보다 2분기에 각각 2.4%와 6.9% 증가했다는 점이 위안거리다. 차종별 판매는 주력모델인 ‘뉴 코란도 C’와 ‘코란도 스
[kjtimes=견재수 기자] 현대모비스가 부품 적기공급과 납기일정을 성실히 지킨 우수협력사 직원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담은 수박 1만여 통을 전달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22일 현대모비스는 이 같은 취지로 전국 250여개 우수협력사에 이번 한 주 동안 수박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 대상 협력사는 대부분 보수용 부품과 관련된 업체들로 차량 생산대수에 맞춰 생산하는 신차용 부품과 달리 차량 고장이나 사고를 미리 예측하고 연간 수요량을 맞춰야하는 보수용 부품을 공급하는 업체들은 여러 가지 애로사항이 많다. 특히 오래전 단산된 자동차의 부품은 금형이 노후화되고 소재가 바뀌는 등의 문제로 납품시기를 맞추기 더욱 어려운 점이 있다. 이에 현대모비스는 최대한 신속하고 정확한 부품 전달을 위해 A/S부품 공급시스템 선진화와 협력사의 차
[ljtimes=견재수 기자]2011년 시작된 삼성의 대표적인 멘토링 프로그램 ‘삼성멘토링’이 지난 4년간 대학생 참여자 누적 9만명을 돌파했다.삼성은 22일 지난 4년간 삼성멘토링에 대학생 멘티 9만명과 삼성 임직원 멘토 2만명 등 모두 11만명이 참여해 2만5000건 이상의 멘토링이 진행됐다고 밝혔다.2014년 상반기에는 삼성 임직원 멘토 6700명과 대학생 멘티 2만5000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멘티의 경우 67% 이상이 사회진출을 앞둔 대학교 3, 4학년 학생들로 진로와 취업에 고민이 많은 취업 준비생이 높은 관심을 보였다.삼성멘토링은 삼성 임직원들이 대학생들을 직접 만나 생생한 업무 경험과 노하우를 나누는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특히 멘티로 참여하는 대학생들이 관심 직군의 멘토를 직접 선택해 맞춤형 멘토링을 받을 수 있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삼성멘토링의
[kjtimes=견재수 기자]이차전지 분야의 세계 점유율 1위인 삼성SDI가 미래형 이차전지 개발을 위해 UNIST(총장 조무제)와 손을 맞잡았다. UNIST는 22일 삼성SDI와 함께 `미래형 이차전지 연구센터(센터장 조재필 교수)를 설립해 기존의 리튬이차전지를 대체할 새로운 이차전지의 원천기술 공동 연구에 나선다고 밝혔다. 삼성SDI는 이 연구센터에 5년간 총 25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한다. 삼성SDI가 대학과 연구 센터를 공동 설립하면서 이차전지 개발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연구센터에는 UNIST 연구진 30여명과 삼성SDI 연구원 10여명이 참여해 유연한 고체전지와 고전압 흐름전지, 충전 가능한 유연성 금속 공기전지 등을 다음 달부터 2019년까지 5년간 공동 연구할 계획이다.UNIST 배터리과학 및 기술공학과는 이차전지개발에 특화된 대학원 과정으로 교수 8명, 대학원생과 연구원 9
[KJtimes=김봄내 기자]NS홈쇼핑 전직 구매담당자(MD) 이모씨가 구속됐다. 이씨는 홈쇼핑 거래를 위장한 ‘카드깡’ 범행에 연루된 혐의(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를 받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강해운 부장검사)는 22일 이 같은 혐의로 그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NS홈쇼핑에 이들의 공범이 더 있는지 조사하는 한편 다른 업체가 운영하는 인터넷몰에서도 같은 수법의 범행이 이뤄진 정황을 포착하고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카드깡 업자들과 함께 지난 2012년 10월부터 2013년 10월 대출 희망자 수천명을 모집했다. 하지만 실제 물품 거래 없이 NS홈쇼핑 인터넷몰에서 카드결제를 하도록 한 뒤 대금을 받아 수수료를 떼고 빌려줬다. 이들은 주로 쌀을 비롯한 농산물 등 금액이 크지 않은 품목을 판매한 것처럼 꾸며 한번에 100만∼200만원씩 100억원이 넘
[kjtimes=견재수 기자] 2015년 서울모터쇼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용근)가 오는 28일부터 내년 모터쇼에 참가할 참가업체 신청접수를 시작한다. “기술을 만나다, 예술을 느끼다(experience the technology, feel the artistry)”라는 주제로 내년 4월 2일부터 12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15 서울모터쇼는 모터쇼에는 승용차 및 상용차 등 완성차, 자동차 부품 및 소재, 용품, 타이어 등과 더불어 최근 자동차산업의 화두인 자동차와 IT가 융합된 다양한 IT제품과 기술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월드프리미어 신차, 슈퍼카 등 국제적 수준의 차량을 유치해 볼거리를 다양화 하고, ‘자동차와 디자인’을 주제로 하는 국제 컨퍼런스 개최도 준비한다. 참가를 희망업체는 28일부터 9월 19일까지 서울모터쇼 홈페이지(www.motorshow.or.kr)에서 접수하거나, 참가신청서 작성 후 우편 또는 팩스(☎…
[KJtimes=김봄내 기자]동부하이텍은 21일 스마트폰 핵심부품인 전력반도체 제조에 최적화된 공정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이번에 개발한 제조공정기술은 0.13미크론급 복합전압소자(BCDMOS) 공정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동부하이텍은 이를 기반으로 퀄컴∙미디어텍 등 전력반도체 선두기업 프로모션에 적극 나서고 있다.최근 퀄컴 등 팹리스(반도체설계전문기업)들이 전력반도체를 설계할 때, 칩 사이즈 최소화를 위해 기존 0.18에서 0.13미크론급으로 개발공정을 미세화하고 있으며, 동부하이텍도 이에 맞춰 해당 공정을 개발해 관련 파운드리 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이다.스마트폰에는 보통 7~8개의 전력반도체가 들어가는데, 이번 공정기술은 스마트폰의 핵심부품인 어플리케이션프로세서(AP)와 베이스밴드칩(BB, 모뎀칩)에 전력을 공급하는 전력반도체 제조에 최적화되어…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물산이 검찰로부터 횡령의혹에 대한 수사를 받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21일 검찰과 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3부(문홍성 부장검사)는 삼성물산과 삼환기업이 시공한 도로공사에서 하청업체가 거액의 공사비용을 빼돌린 의혹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삼성물산 등 시공업체를 상대로 관리감독 의무를 제대로 했는지 확인할 방침이다. 하지만 시공사와 발주처인 한국도로공사 임직원이 횡령에 가담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이에 앞서 검찰은 이들 회사로부터 전남·강원지역 도로공사를 하청 받은 건설업체가 터널공사용 볼트의 가격을 부풀리는 수법으로 공사비를 떼먹은 정황을 포착하고 지난 17일 이 업체와 삼성물산 건설부문, 삼환기업 본사 등을 압수수색을 실시한 바 있다.
[kjtimes=정소영 기자]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과 이건호 국민은행장 등 각종 금융사고로 인해 당국의 제재를 받게 될 금융권 전현직 임원들의 징계가 내달로 연기된다. 또 이에 따른 제재 대상 금융사들의 경영불안도 이어질 전망이다. 20일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국민은행을 비롯해 각종 금융사고에 따른 금융권 인사의 소명절차가 길어지고 있어 물리적으로 이달 중 일괄제재를 매듭짓기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제재 대상자가 많고 당사자들이 억울한 일이 없도록 소명 과정을 배려하다보니 시간이 더 소요된 것”이라고 제재 지연배경을 설명했다. 실제 17일 열린 도쿄지점 부당대출 사건을 해명하기 위한 자리에 참석한 이건호 국민은행장은 시간이 부족해 위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갖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행장은 도쿄지점 부실 대출비리로
[kjtimes=견재수 기자] 올해 임금협상을 진행 중인 현대자동차 노사가 현재의 상황을 놓고 각기 다른 해석을 내놓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어 어떠한 협상 결과가 나올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핵심쟁점은 환율변동인데 사측은 ‘위기’라는 진단을 강조하고 있는 반면, 노조는 ‘엄살’이라는 다소 냉담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재 현대차 노사는 올해 임금협상을 진행 중이다. 사측은 최근 외환시장 원-달러 환율이 1008원대에 이르는 원화강세가 지속되는 상황이라 위기라는 진단을 내렸다. 자동차 수출에 직접적인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우려를 표한 것이다. 현대차그룹 산하 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이 10월 하락할 때 국내 자동차 산업 매출은 4200억원 정도 감소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또 국내 자동차 부품업체의 실적 전망도…
[kjtimes=견재수 기자] 현대모비스가 15일부터 제주도에서 일주일 간 국내외 신입사원 358명을 대상으로 ‘2014 글로벌 하계수련대회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신입사원 수련대회는 해외법인에서 현지 채용한 신입사원들까지 참여시키고 있는 글로벌 하계수련대회는 전 세계에서 참여한 신입사원들 간 끈끈한 소통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글로벌 기업문화를 전 세계 사업장에 확산시키고자 지난 2006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대회기간 동안 ‘한라산 정상 등반’, ‘제주 역사문화탐방’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도전정신을 높이고 올바른 역사의식을 고취하는 것은 물론 신입사원과 경영진의 열린 대화의 시간을 갖고 유연한 기업문화 정착을 위한 아이디어를 공유한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국내 신입사원들은 전 세계 각 법인의 다양한 직군에서 활동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