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5월 들어 첫 거래일부터 코스피가 하락세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32분 기준으로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9.32포인트(0.72%) 내린 2,675.73을 나타냈다. 증권가에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올리고 양적긴축(QT)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둔 경계감도 짙다는 분석을 내놨다. 증권가 일각에서는 투자자들의 경우 연준의 긴축, 지속적인 인플레이션,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불확실한 대외 여건 속에서 극도로 위축된 투자심리를 보이고 있다는 진단도 나왔다. 이런 가운데 증권사들이 ‘건설·반도체·증권’ 업종 등에 눈길을 주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2일 KB증권은 건설업종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주택사업 비중이 높은 대형건설주 중심의 비중 확대를 제안했다. 아울러 대형건설주 위주의 비중 확대가 유효할 것으로 판단하는 가운데 GS건설[006360]과 현대건설[000720]을 최선호주로, 대우건설[047040]을 차선호주로 제시했다. KB증권은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실적 불확실성, 대통령 선거 이후 부
현대자동차가 6년 연속으로 ‘TEAM HMC’ 레이싱팀 후원을 결정하고 국내 모터스포츠 육성 및 저변 확대를 이어간다. 현대차는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오토웨이타워에서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 유원하 부사장, ‘TEAM HMC(Hyundai Motor Club)’ 레이싱팀 김주현 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대차-TEAM HMC 후원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창단 6주년을 맞이한 TEAM HMC는 현대차 브랜드를 좋아하는 고객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동호회 ‘현대모터클럽’ 회원들로 구성된 아마추어 레이싱팀으로 6년 연속 드라이버로 참가하는 방송인 양상국 씨와 올해 새롭게 합류한 가수 정동하 씨를 포함해 총 5명의 드라이버로 구성됐다. 이들은 단일 차종으로 경주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원-메이크[1] 모터스포츠 대회인 ‘2022 현대 N 페스티벌’에 출전해 드라이빙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현대차는 TEAM HMC에 ▲전문 드라이빙 수트 ▲차량 관리를 위한 전속 미케닉 팀 ▲경기 출전에 따른 소정의 경비도 6년 연속 지원한다. 2022 현대 N 페스티벌은 5월 6일부터 10월 30일까지 인제스피디움과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총 7라운드로 개최
[KJtimes=정소영 기자] 안전성 논란이 제기된 시멘트에서 1급 발암물질인 6가 크롬이 EU 기준치를 초과해 법적 안전기준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이 국립환경과학원에 의뢰해 국내 주요 시멘트 3개(삼표·쌍용·한라) 사의 제품 내 중금속 농도를 유럽연합 방식으로 분석을 진행한 결과, 3개 사 제품 모두 6가 크롬이 EU 기준을 초과했다. 6가 크롬이 가장 많이 검출된 곳은 삼표시멘트 제품으로 1㎏당 9.02mg의 6가 크롬이 검출됐다. 이는 유럽연합의 법적 허용 기준인 ㎏당 2.00mg의 4.5배에 해당한다. 쌍용시멘트와 한라시멘트 제품에서도 1㎏당 각각 4.96mg, 4.91mg의 6가 크롬이 측정됐다. 6가 크롬은 국제암연구소가 1급 발암물질로 지정한 중금속 물질이다. 유럽에서는 시멘트 속 6가 크롬 농도를 자율협약이 아닌 법으로 규제하고 있다. 지난해 국립환경과학원 분석에 따르면 폐기물을 섞은 시멘트 제품에서만 6가 크롬이 일정량 이상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15년째 시멘트 중금속 함유량을 모니터링하고 있는 환경부는 안전기준을 초과하지 않아 문제가 없다는 태도다. 환경부는 지난해에도 국내 기준을 적용했을 때 기준
[kjtimes=견재수 기자] 태영호 의원(국민의힘/강남갑)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부동산 세제 정상화 공약 실천의 일환으로 생애 최초로 구입하는 주택에 대한 취득세를 전액 면제하는 「지방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안」을 발의했다. 해당 개정안은 국내 부동산 시장 현실을 반영하기도 한다. 현행법에는 생애 최초로 구입하는 주택에 대한 취득세 감면 특례를 두어 본인 및 배우자가 취득 당시 3억 원(수도권 4억 원) 이하의 주택을 구입하는 경우, 1억 5000만 원까지는 취득세를 전액 면제하고, 이를 초과하는 경우에는 100분의 50을 경감하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주택을 포함한 부동산 가격이 급등한 현실에 비하여 취득세가 감면되는 주택의 취득금액이 낮아 감면제도가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2021년 전국 주택분 취득세가 합산 10조 9808억 원으로 2년 연속 10조 원대를 기록하며, 文 정부 5년간 2016년 6.8조 원보다 약 4.1조 원의 취득세가 증가했다. 이는 고스란히 국민의 세금 부담이 반영된 것이다. 이에 태 의원은 취득세 특례를 적용받은 주택가격을 5억 원(수도권은 6억 원) 이하로 상향하면서…
[kjtimes=견재수 기자] 성일종‧전재수 두 국회의원이 가습기 살균제 참사를 소재로 제작한 영화 ‘공기살인’의 국회 상영회를 공동 개최하고 피해자들의 눈물을 닦고 국회에서도 입법과 재정적 지원 방법을 찾겠다고 밝혔다. 성일종 의원(국민의힘/충남 서산·태안)과 전재수 의원(더불어민주당/부산 북구강서구갑)은 29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공기살인 상영회를 진행하고 17년 동안 이어지고 있는 살균제 참사의 심각성을 되짚었다. 이번 상영회는 여야 국회의원이 모두 함께 자리를 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성 의원은 “이번 국회 상영회를 통해 가습기 살균제 참사 사건이 널리 더 알려졌으면 좋겠다”라며 “국회에서도 후속 조치를 통해 피해자들의 눈물을 닦아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 의원도 “국회가 최선을 다해서 입법적 그리고 재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겠다”라며 “피해자 단체 요구사항이 반영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공기살인의 메가폰을 잡은 조용선 감독은 “증거는 차고 넘치는데 피해자들은 여전히 많이 아프고 죽어가고 있다”라며, “여러분들께서 영화 <공기살인>을 많이 알려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다
[kjtimes=견재수 기자] 윤석열 정부 내각에서 국토교통부장관으로 지명된 원희룡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정책청문회가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윤덕 의원(더불어민주당/전주시갑)은 오는 2일로 예정된 원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를 앞두고 정책청문회를 펼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김 의원은 29일 “윤석열 당선인이 전북을 찾아, 미래 전북의 일거리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새 정부에서 기본 인프라를 구축하고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시해 첨단산업과 금융산업이 들어오도록 정책을 펼치겠다”고 강조한 만큼, “그 공약을 책임지고 뒷받침해야 할 원희룡 국무위원 후보자의 소신과 추진 의지를 거듭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혼란스러운 정권교체기 중단없는 지역발전을 위해 새만금국제공항을 필두로 한, 새만금의 주요 국책사업과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는 호남선 지반침하에 따른 하자보수의 조속 종결 등 전북과 지역구 현안 사업 등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사업추진을 요청할 방침이다. 특히, 19대 국회의원 시절부터 지방소멸에 따른 격차 해소를 위해 야심 차게 추진하고 있는 ‘균형발전 시리즈’ ▲안전을 위한 SOC사업 확대 ▲대도시권광역교통망 조정 ▲지역인재 확대 채용…
[kjtimes=견재수 기자] 김인철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한국외대 총장으로 재직할 때 이 대학과 관련해 총 13건의 노동사건 신고가 고용노동부에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 7건은 김 후보자를 상대로 한 진정이었는데, 김 후보자에게 제기된 진정 사건 중 500만원이 넘는 수당 체불 건에 대해서는 시정지시가 내려졌다. 29일 이탄희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노동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김 후보자가 한국외대 총장으로 재직하던 2014~2021년 근로기준법 위반 등으로 13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이 가운데 김 후보자를 상대로 한 것은 7건이었다. 그 중 2건에 대해서는 시정지시가 내려졌는데, 2015년 9월 접수된 연차 유급휴가와 시간외 근로수당 체불 건으로 체불 금액은 총 575만5055원이었다. 김 후보자가 시정지시를 통보받은 후 조치해 행정종결됐다. 외국인 전임교수나 교원들이 제기한 진정 사건도 4건이었다. 그 중에는 연구비 미지급과 관련해 외국인 교원들이 제기한 것도 있다. 지난해 5월 접수된 신고내용을 보면, 외국인 교원은 “연구비를 지급하지 않았다. 이는 국적을 이유로 한 차별적 처우에 해당한다”며 진정을 제기했다. 이에…
[KJtimes=정소영 기자] 국내 배달앱 1위 업체인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이 자영업자와 소비자에게는 6000원을 받으면서 배달 노동자인 라이더에게는 약 3760원을 주는 이른바 ‘배달료 꼼수’ 논란에 휩싸였다. 배민에서 시행한 라이더배달료 정책은 2021년 배민과 노동조합이 합의한 임금협약에 따라 기존 ‘직선거리 요금제’에서 ‘내비게이션(내비) 실거리 요금제’로 변경됐다. 그러나 교섭 당시 이야기했던 ‘내비실거리’는 온데간데 없고, 배달 거리계산에 통상적으로 사용되는 내비와 다르게 적용되는 일명 ‘거리 깎기’ 등이 나타나고 있다는 게 노조 측 주장이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서비스일반노조 배달플랫폼지부(이하 배민플랫폼지부)는 지난 25일 오전 11시 서울 송파구에 소재한 배달의민족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배민은 내비로 거리를 계산하는 것이 아니라 비용을 줄이기 위해 자체 개발한 프로그램을 활용해 ‘정확성’과 ‘공정성’이 떨어진다”며 이 같이 지적했다. 배달플랫폼지부는 “배민에 사실확인 공문 및 오류로 인한 손해 부분에 대해 배상할 것을 요구했고, 배민은 실제 경로와 상이할 수 있다고 밝혔다”며 “오류를 잡기 위해 정식 진행이 예정된 (4월) 12일에
[KJtimes=김봄내 기자]엔지켐생명과학(대표 손기영)은 자이더스 라이프사이언스(이하 '자이더스')의 공식 보도자료에 따르면, "pDNA 코로나백신 자이코브디(ZyCoV-D)가 4월 26일 2회 접종백신으로 인도 DCGI(의약품관리국)로부터 긴급사용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세계최초 pDNA 코로나백신 자이코브디는 2021년 8월 인도 DCGI로부터 3회 접종백신으로 긴급사용승인을 받은 바 있으며, 이번에는 2회 접종백신으로 편의성이 크게 개선된 백신에 대해 긴급사용승인을 획득하였다. 자이코브디 백신은 기존에 0일과 28일, 56일차에 2mg씩 3회 접종하는 백신으로 임상 3상 결과분석에서 3회 접종 중 2회까지만 접종한 대상자들에게 세포면역원성이 10배 이상 증가한 것이 확인되었다. 이를 바탕으로 인도에서 12세 이상의 건강한 지원자 3,100명을 대상으로 테스트를 수행하였고, 결과에 따라 접종 방식을 3mg씩 2회로 개선하여 0일째와 28일째 투여하는 방식에 대해 인도 DCGI로부터 효능을 인정받아 긴급사용승인을 얻었다는 설명이다. 앞서 자이코브디의 임상3상 결과에 대하여 안전성 및 효능 분석 데이터가 지난 3월 세계적 학술지 란셋(The La
[KJtimes=김봄내 기자]조현준 효성 회장이 29일 한국능률협회(KMA)가 수여하는 2022년 ‘한국의 경영자상’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올해 52회째를 맞이한 한국능률협회 한국의 경영자상은 그 해의 국내 경제 발전을 이끈 경영자에게 수여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상이다. 조 회장은 세계 1위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스판덱스와 타이어코드 등 주력 제품들의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를 확충함으로써 경쟁사와의 초격차를 크게 늘렸다. 특히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중국, 인도, 브라질 등 글로벌 핵심 지역에 선제적 신∙증설로 안정적 공급망을 확보하고 고부가가치의 차별화 제품 판매에 집중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달성했다. 취임 초부터 기술 DNA를 강조해 온 조 회장은 오랜 기간 원천기술 개발에 투자함으로써,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꿈의 신소재’라고 불리는 탄소섬유와 고강도 아라미드 섬유 등 미래 신소재를 자체 기술로 개발하는 데에도 기여했다. 지난 2017년 효성그룹 회장에 취임한 조 회장은 지난해 취임 5년 만에 영업이익을 3배 이상 늘렸다. 효성그룹은 지난 해 지주사를 비롯해 주력 4개 사업 회사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1조 2,804억원, 2조7,
[KJtimes=김봄내 기자]오비맥주(대표 배하준)가 경상북도 울진에 지역 아동들의 방과 후 학습을 돕는 ‘행복도서관(해피 라이브러리, Happy Library)’ 10호점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행복도서관’은 낙후된 지역아동센터의 인테리어 리모델링을 지원하고 교육자재와 도서 등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오비맥주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지역 아동들의 학습환경 개선을 위해 2016년부터 7년째 실시하고 있다. 오비맥주는 지난 3월 경북 울진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을 응원하고자 ‘울진지역아동센터’를 열 번째 ‘행복도서관’으로 선정했다. 특히, 코로나19 발발 이후 하루 6시간 이상을 센터에 머물며 답답함을 호소하는 아이들을 위해 외부 데크에 설치된 컨테이너를 야외도서관으로 새단장하고 오픈형 쉼터, 그늘막, 인조 잔디 등을 설치해 여유롭게 책을 읽고 안전하게 쉴 수 있는 쾌적한 학습환경을 제공한다. 오비맥주는 대교의 자회사인 교육 콘텐츠 기업 키즈스콜레와 아동 권장도서 181권을 기증하고, 사내 임직원 이벤트를 통해 100여권을 추가로 기부했다. 오비맥주가 2016년부터 지금까지 행복도서관에…
[KJtimes=이지훈 기자]5월 2일부터 야외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마스크 착용 지침 변경을 발표했다. 김 총리는 "혼자만의 산책이나 가족 나들이에서조차도 마스크를 벗을 수 없는 국민들의 답답함과 불편함을 계속 외면할 수는 없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앞서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은 현시점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를 반대한 바 있다. 그럼에도 현재 방역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했을 때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계속 유지할 필요가 없다는 게 김 총리와 정부의 판단인 셈이다. 김 총리는 "방역과 의료상황은 확실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며 "프랑스, 뉴질랜드, 싱가포르 등은 오미크론 정점 직후 또는 1개월 전후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했지만 특별한 문제 없이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코로나19 유증상자나 고위험군인 경우와 다수가 모인 상황에서 1m 이상 거리유지가 어렵거나 비말 생성이 많은 경우에는 실외 마스크 착용을 적극 권고한다"고 했다. 정부는 방역규제 완화와 동시에 어르신 등 고위험군에 대
[KJtimes=정소영 기자]목재칩·목재펠릿·팜유 등 산림벌채 고위험 상품의 공급망에 만연한 환경·인권 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해 해외에서는 제도를 정비하고 있지만, 한국에는 적절한 조치를 취하도록 하는 제도가 없다는 지적이 나왔다. 공익법센터 어필·사단법인 기후솔루션·환경운동연합 등 환경시민단체가 발표한 ‘대한민국, 산림벌채를 수입하다’란 제목의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2018년 합법목재 교역제도가 도입됐지만, 규제 대상이 목재로 한정돼 있고 원산국의 적법성 판단에 오롯이 의존할 수밖에 없어 신뢰도가 낮다는 문제가 있다. 보고서는 “오히려 정부는 기업이 해외에서 농업과 산림 자원을 개발할 때 산림을 파괴하고, 인권을 침해할 때도 지원해 산림벌채 고위험 상품 공급망 내 리스크를 높이는 데 이바지하고 있다”며 “기업이 인권 존중 책임을 이행하기 위한 중요한 수단인 공급망 실사 법안에 대한 논의는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며 특히 역외에서 발생한 환경·인권 침해의 피해자들이 사법적, 비사법적 구제책에 접근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꼬집었다. 보고서에 따르면 그동안 해외에서는 불법 벌채 목재의 수입금지 조치와 자발적인 선언, 인증 제도를 통해 공급망에서의 산림벌채 문제에…
[KJtimes=김봄내 기자]증권사들이 아모레퍼시픽[090430]과 한화솔루션[009830], 제일기획[030000] 등 종목에 대해 눈길을 주고 있다. KB증권과 SK증권, 한화투자증권 등 증권사들이 대표적이다. 증권사들은 이들 종목이 새로운 문을 열 기회를 맞이할지 예의주시하는 분위기다. 29일 KB증권은 아모레퍼시픽의 목표주가를 22만원으로 10%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이는 중국의 코로나19 봉쇄 조치가 장기화됨에 따라 단기 실적 가시성은 낮아진 상황이지만 봉쇄는 언젠가 종료될 이슈이고 기업의 펀더멘털 훼손 요인에 해당되지 않으며 중장기 관점에서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감은 여전하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KB증권은 아모레퍼시픽의 경우 2분기 실적을 보수적으로 추정하나 하반기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은 유지하며 올해 상반기에 중국 이니스프리 점포에 대한 강도 높은 구조조정이 이뤄지면서 고정비 절감 효과가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3분기부터는 중국 법인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성장세로 전환될 것으로 기대했다. 같은 날, SK증권은 한화솔루션에 대한 목표주가를 4만3000원으로, 투자의견으로는 매수를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의 경우 에너지
[KJtimes=김지아 기자]서울에 거주하는 박모씨는 15년째 PC방을 운영해 오다 코로나19가 사그러지지 않으면서 결국 폐업했다. 박씨가 폐업후 가장 먼저 한 것이 바로 보험해지였다. 박씨는 너무 오래 보험료를 납입했던 상품을 그대로 뒀지만, 최근 5년 사이에 가입했던 화재보험, 치과보험 등 3가지 상품을 해지했다. 생활비도 빠듯한데 언제 생길지 모를 위험을 대비해 보험료를 계속 낼 수는 없었기 때문이다. 박씨는 "형편이 나아지고 다시 일상생활로 돌아가 제기에 성공한다면 그때 다시 보험가입을 생각해 보겠다고 담당 FC에게 말했다"고 전했다. ◆'슬픈 해지' '미안한 해약환급금' 보험업계도 코로나19의 영향을 받았다. 우선 '비대면' 영업이 주를 이루면서 다양한 모습이 만들어졌다. 가장 큰 특징은 비대면 계약이 많아졌다는 것. 보험사 직원들도매일 출근해 새로운 상품이 출시됐을 경우 일정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받았다면, 이제는 온라인 교육으로 대체됐다.분기별로 연수원에서 진행하던 교육도 잠정중단된지 벌써 3년이 넘었다. 수원시에서 20년간 FC로 활동하고 있는 B씨는 이같은 비대면 영업 방식에 대해 "비대면으로 문화가 바뀌면서 처음에 고객관리가 너무 어려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