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바름 기자]주식투자자들 사이에 23일 증권사들이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한 종목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우선 대우건설[047040]이 눈길을 끌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이날 대우건설의 목표주가를 7500원에서 9500원으로 올렸다. 주택시장 개선에 힘입어 이 회사의 이익이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이 그 이유다. NH투자증권은 대우건설의 주택부문 매출과 이익은 2017년까지 양호할 것이라며 해외부문은 개선될 때까지 시간이 걸리겠지만 비중은 30% 내외로 축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승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우건설은 주택시장 1위 건설사로 수도권 주택시장 개선에 힘입어 기업가치가 재부각할 것”이라며 “자체사업 매출 확대와 준공사업지 증가로 현금흐름이 개선되고 주택 매출과 이익이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강 연구원은 “올해 주택부문 매출은 2013년 분양한 주택사업지의 매출 발생이 가장 클 것”이라면서 “주택부문 매출은 4조8000억원, 매출총이익률은 13% 내외로 대형건설사 중 가장 많은 우수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삼성전자[005930]도 빼놓을 수 없다. 현대증권은 같은 날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기존 155만원에서 180만원으로 1
[KJtimes=김바름 기자]증권사들이 23일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한 종목들은 어떤 것이 있을까. 메리츠종금증권은 이날 삼성SDS[018260]의 목표주가를 기존 50만원에서 38만원으로 내렸다. 또 삼성SDS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 증가한 1조9000억원, 영업이익은 54.6% 증가한 1583으로 예상했다. 올해 연간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12.3% 증가한 8조9000억원, 영업이익은 24.1% 증가한 7362억원으로 추정했다. 지목현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물류 BPO(업무처리 아웃소싱) 사업은 삼성전자 북미·구주 판매물류 확대로 고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며 “다만 IT서비스 사업 대비 저수익성 사업인 물류 BPO의 매출 비중 증가에 따른 전사적인 수익성 하락은 장기적 관점의 부담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지 연구원은 “올해 물류 BPO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42% 증가한 3조3000억원으로 성장할 것”이라면서 “물류 BPO는 매출액 비중이 2012년 10%에서 올해 37%로 증가하면서 핵심사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런가 하면 삼성증권은 다음카카오[035720]의 목표주가를 13만원으로 27.8%로 내리고 투자의
[Kjtimes=김바름 기자]증권사들이 20일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한 종목들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현대백화점[069960]•컴투스[078340]•LG생활건강[051900] 등이 그것이다. 이날 HMC투자증권은 현대백화점이 오는 2분기부터 실적 개선세로 돌아설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5만9000원에서 18만2000원으로 올렸다. 이는 현대백화점의 경우 올해 백화점 2개, 아웃렛 3개 등 5개 점포를 새로 내 성장성이 있고 프리미엄 아웃렛, 면세점 등 새로운 사업을 통한 채널 다변화를 시도하고 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박종렬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부진하겠지만 최근 부동산 경기 회복과 지난해 세월호 참사 영향 등을 고려하면 2분기부터 실적 개선이 가능하고 하반기에는 신규 출점 효과로 실적 모멘텀이 강해질 것”이라면서 “서울시내 면세점 사업권 도전과 관련 경쟁이 심해 6월 사업자 선정까지는 확실히 알 수 없지만 성공 시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같은 날 메리츠종금증권은 컴투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20만원에서 25만원으로 올렸다. 이는 이 회사가 지난해 ‘서머너즈워’의 흥행, ‘낚시의 신’과 ‘소울시커’ 등 여러 게임이 양호한 성과를…
[KJtimes=김바름 기자]호텔신라[008770]가 증권가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는 모습이다. 20일 대신증권은 호텔신라가 홍콩·마카오의 반(反)중국 시위로 인해 반사이익을 얻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면서 이 회사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원을 유지했다. 반중국 시위로 18년 만에 홍콩을 방문하는 중국인의 수가 역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다만 중국 해외여행 수요 자체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주변국인 한국과 일본의 수혜가 클 것이라는 게 대신증권의 설명이다. 대신증권은 1분기 호텔신라의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보다 51% 늘어난 330억원, 연간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53% 성장한 2129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김윤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 수가 지난해보다 23% 늘어난 756만명이 될 것으로 추산한다”며 “화장품과 면세점 사업자에 매우 우호적인 환경”이라고 판단했다.
[KJtimes=김바름 기자]증권사들이 실적 개선 기대에 주목하는 종목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18일 KDB대우증권은 유진테크[084370]의 실적 개선이 2분기부터 빨라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9000원을 유지했다. 그러면서 이 회사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1분기에 전분기보다 각각 11%, 51% 늘고 2분기에는 82%, 417%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황준호·장준호 대우증권 연구원은 “유진테크 실적이 지난해 2분기부터 악화됐다가 지난해 4분기에 소폭 개선되며 반등을 진행 중”이라며 “삼성전자의 D램 미세공정 전환과 SK하이닉스의 M14 설비투자가 예상되고 있고 생산성을 개선한 유진테크의 신규 원자층증착(ALD) 장비와 해외 고객에 대한 장비 공급이 주가 상승 동력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날 KB투자증권도 코리아써키트[007810]가 올해 연간 최대 실적을 대폭 경신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만8500원에서 2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KB투자증권은 코리아써키트가 주력 거래선의 올해 스마트폰 출하량 증가와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회복 추세를 가장 순도 높게 연간 최대 실적으로 반영시킬 수 있는 회
[KJtimes=김바름 기자]KB투자증권은 17일 배당 등 자본정책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저성장·저금리 환경에서 금융업종의 수익성 개선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KB투자증권은 지금 상황에서 시중금리 하락은 금융기관의 수익성과 성장성에 부정적이지만 금융주의 배당수익률 상승이 상대적으로 부각될 것이라고 봤다. KB투자증권은 금융주에 대한 본격적인 투자 시점은 경기 회복에 따른 시중금리 상승이 전제돼야겠지만 지금은 주가 하락에 따른 밸류에이션(평가가치) 매력과 배당수익률 상승을 고려한 투자전략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KB투자증권은 업종별 선호도를 ‘증권-손해보험-생명보험-은행’ 순으로 꼽았다. 아울러 관심 종목으로는 기업은행[024110], 우리은행[000030], 현대해상[001450], 동부화재[005830], 한화생명[088350], 메리츠종금증권[008560] 등을 제시했다. 유승창·김도하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증권, 은행, 생명보험, 손해보험 등 주요 금융업종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이 모두 하락하고 있다”며 “당분간 저성장, 저금리 구간이 이어질 가능성이 커 국내 금융기관의 ROE가 빠르게 개선될 가능성은 작다”고…
[KJtimes=김바름 기자]증권사들이 17일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해 발표한 종목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우선 오리온[001800]이 눈에 띈다. 대신증권은 오리온에 대한 기업 분석을 시작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0만원을 새롭게 제시했다. 대신증권은 오리온의 국내 사업부가 제과 부문 수익성을 회복하고 계열사 합병을 통한 비용 절감 효과를 누릴 것으로 봤다. 또한 해외 사업부도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계속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대신증권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오리온의 연간 매출액이 2조5842억원(전년 대비 5% 증가), 영업이익은 3096억원(11% 증가)이 될 것으로 봤다. 박신애 대신증권 연구원은 “해외 시장 경기가 부진하고 주요 시장의 통화가치 하락으로 성장성은 다소 둔화했으나 중장기 성장 잠재력에 대한 큰 기대감이 여전해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한다”며 “중국에서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판매 지역을 넓히며 전통채널의 비중을 높여 이윤을 개선하는 전략으로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기대했다. 박 연구원은 “OSI 합병으로 올해 별도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50억원 이상 증가할 것”이라면서 “아이팩 인수로 매년 약 40
[KJtimes=김바름 기자]롯데하이마트[071840]와 스카이라이프[053210]의 목표주가가 하향조정됐다. 17일 IBK투자증권은 롯데하이마트의 목표주가를 기존 9만5000원에서 8만원으로 낮추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는 수익성 개선 속도가 예상보다 더딘 점을 반영한데 따른 것이다. IBK투자증권은 또 롯데하이마트의 올해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기존 6895원에서 5987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또 3기 면세사업권 입찰 결과와 관련해선 롯데면세점에 롯데하이마트가 입점함으로써 점포 다각화와 그룹 시너지 효과를 볼 것으로 예상했다. 안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하반기 기대했던 수준보다 전체적인 수익성 개선 속도가 늦어지고 있다”며 “지난해 롯데하이마트는 대규모 출점에도 외형 성장률이 한 자리 수에 그쳤고 영업이익에 출점 비용이 반영됐으며 내수경기 부진으로 기존점 수가 줄었다”고 진단했다. 안 연구원은 “다만 올해부터 기존점으로 전환되는 37개 점포와 지난해 상반기에 출점한 71개 점포의 매출액 개선이 전체적인 매출총이익률을 개선시킬 것”으로 분석했다. 같은 날 하나대투증권은 스카이라이프의 목표주가를 기존 3만1000원에서 2만
[KJtimes=김바름 기자]삼성증권이 16일, 생명공학(바이오) 부문에 대해 투자의견 ‘비중확대’로 분석을 개시했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그러면서 바이오 종목 중 어떤 종목을 꼽았을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삼성증권은 바이오시밀러(동등생물의약품) 시장이 2012∼2020년 연평균 성장률이 21∼34%에 육박할 만큼 세계 제약 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분야라고 설명했다. 삼성증권은 올해부터 대형 바이오의약품들의 특허 만료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최근 미국 식품의약품(FDA)에서 미국 내 첫 바이오시밀러 공식 승인 사례가 나오면서 세계 바이오산업의 지각변동이 예고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삼성증권은 최우선주로 셀트리온[068270]과 내츄럴엔도텍[168330]을 선정했다. 또 셀트리온에 대해선 8만5000원, 내츄럴엔도텍에 대해선 10만원을 목표주가로 각각 제시했다. 김승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국내에서도 셀트리온이 오는 3분기까지 바이오시밀러 ‘렘시마’의 미국 내 승인을 받아 세계 바이오시밀러 시장 확대의 최대 수혜주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또한 에스트로G(EstroG) 제품으로 국내 폐경기 치료제 시장을 석권
[KJtimes=김바름 기자]증권사들이 13일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한 종목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우선 삼성전기[009150]가 눈에 띈다. 이날 KDB대우증권은 삼성전기의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종전보다 각각 19.9%, 10.8%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도 8만5000원에서 9만7000원으로 14.1% 올려 잡았다. 이는 삼성전기가 매출처 다변화와 비(非)스마트폰 산업으로의 판매 증가, 갤럭시S6 출시에 따른 수혜 등에 힘입어 지속적인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박원재 대우증권 연구원은 “2012년 3% 수준이던 중화지역 매출액 비중은 지난해 14%에 이어 올해는 20% 수준까지 상승할 전망”이라며 “갤럭시S6 엣지에 대한 시장 반응이 예상보다 좋아 수혜도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스마트폰 이외 산업으로의 판매 증가도 본격화될 가능성이 크다”면서 “삼성SDS 지분 매각으로 확보한 현금으로 적극적인 인수합병에 나선다면 새로운 산업으로 영역 확대가 빨라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런가 하면 오리온[001800]의 목표주가도 상향조정됐다. 같은 날 삼성증권은 오리온의 목표주가를 118만원으로 기존보다 5% 높이고
[KJrimes=김바름 기자]““스마트폰 카메라가 진화한다.” 스마트폰 카메라의 고(高)사양화가 진행되고 있다. 그러면서 증권가에선 관련 부품주에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실제 카메라폰은 지난 2000년대 들어 국내에서 출시된 이후 업그레이드를 거듭했다. 초기 모델은 ‘35만화소에 20장이나 촬영할 수 있다’고 해도 큰 이슈가 될 정도였다. 하지만 지금은 1000만화소 시대에 접어들었다. 일례로 삼성전자는 2013년 전략 스마트폰에 13MP(메가픽셀) 카메라를 탑재한데 이어 지난해에는 16MP까지 적용했다. 최근에는 전면 카메라가 관심사다. 앞뒤에 장착한 듀얼카메라의 전면 카메라가 초기에 주로 영상통화용이던 것이 지금은 셀카용으로 활용도가 높아졌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신제품에는 전면 카메라에 5MP가 채택됐다. 업계에선 LG전자나 중화권 업체들도 화소 수 업그레이드 가능성이 크다고 관측하고 있다. 12일 KDB대우증권은 LG전자는 지난 2012년말 모바일 부문 회복을 위한 스마트폰의 카메라 화소 수를 13MP까지 끌어올렸고 애플은 지난해 아이폰6 플러스의 메인카메라에 광학식 손떨림 보정(OIS) 기능을 추가하며 고성능화…
[KJtimes=김바름 기자]증권사들이 11일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한 종목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우선 삼성전자[005930]가 눈에 띈다. 키움닷컴은 삼성전자의 실적이 1분기를 저점으로 상향 추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하고 목표주가를 165만원에서 180만원으로 올렸다. 키움닷컴은 삼성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보다 35% 감소하고 전분기보다 4% 늘어난 5조5200억원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이 회사의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를 26조900억원에서 28조3800억원으로 9% 상향 조정하면서 목표주가도 올렸다. 김병기 연구원은 “스마트폰과 디스플레이 사업에서 예상보다 빠른 회복세가 있고 반도체 부문도 비수기를 무색하게 하는 견조한 수익성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며 “연간 실적이 1분기를 저점으로 올라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실적의 변수는 갤럭시S6의 흥행 여부, 시스템LSI 사업부의 반등 강도, OLED사업의 이익 회복 속도인데 모두 긍정적인 방향으로 전개 중”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옥션[063170]도 목표주가가 상향조정됐다. SK증권은 서울옥션의 실적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이 회사 목표주가를 8000원에서 1만500원으
[KJtimes=김바름 기자]증권사들이 3월 둘째 주 목표주가를 올린 종목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우선 삼성전기[009150]가 눈에 띈다. 9일 대신증권은 이 회사가 올해 기존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8만5000원에서 9만원으로 상향 조정하는 한편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대신증권은 삼성전기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4% 증가한 1028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8% 늘어난 511억원이 될 것이며 이는 종전의 전망치(411억원)보다 늘어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005930]의 갤럭시S6 변화는 하드웨어 상향 경쟁보다 기능 차별화에 무게를 두면서 삼성전기가 담당한 부품의 평균판매단가(ASP)가 상승하고 고부가 비중이 확대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박 연구원은 “중국으로 수출하는 1600만 화소급 카메라 모듈 및 애플 등 글로벌 스마트폰 업체에 대한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매출도 증가해 수익성 호전에 기여한다”면서 “올해 하반기에는 갤럭시S6에만 의존했던 데서 벗어나 다양한 거
[KJtimes=김바름 기자]증권사들이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한 종목들에 대해 투자자들의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그 배경에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는 탓이다. 우선 파라다이스[034230]의 목표주가가 기존 3만6000원에서 3만원으로 낮춰졌다. IBK투자증권은 6일 파라다이스의 목표주가를 이처럼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는 중국의 규제 여파가 국내 카지노 산업에도 악영향을 줄 것이라는 예상에 따른 것이다. IBK투자증권은 이를 반영해 파라다이스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1346억원에서 1천172억원으로 13% 가까이 낮췄다. 이선애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하반기 중국 정부가 반부패 정책을 실시하면서 마카오행 카지노 수요를 단속, 현지 시장이 급속히 냉각됐다”며 “마카오 카지노의 역성장 정도가 심화됐고 올해 들어 발표된 파라다이스의 실적을 보면 국내 외국인 카지노 시장도 중국 정부의 카지노 단속 영향권 안에 있다”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그동안 한국 카지노 시장, 그중에서도 서울·제주·인천 시장은 마카오 카지노 매출액이 감소하는 상황에서도 성장을 계속했고 이로 인해 밸류에이션(평가가치) 상 프리미엄을 받았었다”면서 “그러
[KJtimes=김바름 기자]증권사들이 6일 목표주가를 올린 종목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대신증권은 기업은행[024110]의 목표주가를 1만6000원에서 1만7000원으로 높이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는 기업은행이 보유하고 있던 KT&G[033780] 주식을 처분하기로 한 결정을 실적 전망에 반영한 것에 기인한다. 지난달 27일 기업은행은 운영자금을 마련하고자 KT&G 주식 951만485주를 처분한다고 공시한 바 있다. 대신증권은 또 기업은행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전 분기보다 66.3% 늘어난 3050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봤다. 최정욱 대신증권 연구원은 “기업은행의 KT&G 주식 매각이익은 전날 종가 기준으로 550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처분 시기가 가변적인 만큼 보수적 관점에서 약 4000억원의 매각이익을 올해∼2017년 이익 추정치에 고르게 반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KT&G 주식 처분이 비록 일회성 이익이기는 하지만 예상 매각이익이 대규모이고 순이익 확대는 배당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현재 주가는 밸류에이션(평가가치) 매력이 드러나는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그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