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정성욱 금성백조주택 회장이 대한건축학회 기술상을 수상했다. 28일 금성백조주택에 따르면 정 회장은 지난 26일 홍익대학교에서 열린 ‘2014년도 대한건축학회 정기총회 및 춘계학술발표대회’에서 공적상 부문 기술상을 받았다. 정 회장이 이 상을 받은 이유는 자체 시공한 아파트 설계 및 분석, 시공, 포괄적 건설서비스까지 건축 기술 분야에 대한 업적과 대전복합터미널 시공 시 철근 선조립 기둥공법과 TSC 공법을 적용, 자재비 등 공사 원가를 줄이고 건물 수명 제고에 노력한 점을 인정받어서다.
[KJtimes=김봄내 기자]임석(52) 전 솔로몬저축은행 회장이 징역 5년을 확정받았다. 대법원 1부(주심 김창석 대법관)는 16일, 부실대출과 횡령 등 혐의로 기소된 임 전 회장의 상고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임 전 회장은 지난 2011년 7월께 김찬경 전 미래저축은행 회장에게서 ‘금융감독원 감사와 퇴출을 막아 달라’는 부탁을 받고 골드바 및 그림 2점과 현금 등 20억여원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또 2003년부터 2012년까지 솔로몬저축은행 임직원들과 공모해 부실대출을 해주고 회사 공금으로 비자금을 조성해 횡령한 혐의 등도 받았다. 1심은 임 전 회장에게 징역 6년을 선고했다. 하지만 2심은 징역 5년으로 소폭 감형했다. 기소 사실 중 유죄가 인정된 범죄 액수는 횡령 103억원, 부실대출 215억원, 대주주에 대한 부당 신용공여 242억원 등이다. 재판부는 “업무상 횡령과 배임, 상호저축은행법 위반, 알선수재 등 공소사실을 유죄로 판단한 원심 판결은 정당하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또 “임 전 회장이 알선·청탁 대가로 받은 금품 가운데 골드바 5개 및 그림 2점은 검찰에 압수돼 이를 몰수할 수 있는 상
[KJtimes=김봄내 기자]김영훈 대성그룹 회장이 ‘서상돈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지난 1907년 국채보상운동에서 경제적 독립과 주권 회복을 주창한 고 서상돈 선생의 뜻을 기리기 위해 매일신문사와 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가 공동 제정된 상이다. 김 회장은 기업을 성장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실제 대구에서 태어난 그는 지난 1988년 대성그룹 경영에 참여해 당시 3000억원에 불과했던 그룹의 매출을 10년 만에 2조원으로 늘렸다. 그런가 하면 김 회장은 공익을 기업 활동의 우선순위에 두고 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기업인자문위원, 전국경제인연합회 문화산업특별위원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세계에너지협의회(WEC) 공동회장,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위원 등을 맡고 있다. 한편 제8회 서상돈상 시상식은 오는 19일 낮 12시 대구 그랜드호텔 리젠시홀에서 열린다.
[KJtimes=김봄내 기자]김종신 전 한수원 사장(68)이 징역 7년과 벌금 2억1000만원, 추징금 1억7000만원을 선고받았다. 김 전 사장은 지난 2009년 7월부터 2012년 1월까지 원전 수처리 전문업체인 한국정수공업의 이모(76) 당시 회장으로부터 납품계약 체결 등에 대한 편의제공 청탁과 함께 1억30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또 2007년 12월부터 2008년 11월까지 한수원 부장급의 인사 청탁과 함께 H사 송모(53) 당시 대표로부터 4000만원을 받은 혐의와 2010년 10월부터 2011년 4월까지 박영준(54) 전 지식경제부 차관에게 청탁과 함께 700만원을 준 혐의를 받고 있다. 재판을 담당한 부산지법 동부지원 형사1부(김문관 부장판사)는 판결문을 통해 “어떤 공무원보다 청렴성과 공정성을 유지하려고 부단히 노력해야 할 피고인이 5년간 납품 또는 인사청탁과 함께 1억7000만원을 받았고 주무부처 차관에게 뇌물을 제공해 죄질이 나쁘다”고 밝혔다. 이어 “원전산업의 대표적인 인물 가운데 1명이고 한수원 수장으로서 최근까지 나온 일련의 원전 납품비리와 가동중단 사태에 자유로울 수 없는 피고인이 부패범죄를 저질러 국민의
[KJtimes=김봄내 기자]장태종 신용협동조합 회장(66)이 징역형을 받았다. 정부의 법률 개정을 막기 위해 국회의원들에게 로비를 하며 정치후원금을 몰아준 혐의로 기소된 장 회장은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것. 재판부는 판결문을 통해 “소액의 다수 후원자를 통한 정치문화의 발전이라는 목적을 위해 국민 세금으로 이를 보전해주는 소액후원금 제도를 악용해 국민이 직접 선출한 주권의 대리자인 국회의원들의 청렴성과 입법과정의 투명성에 대한 국민 신뢰를 손상시킨 사건”이라고 규정했다. 한편 ‘신협 로비 사건’은 신협 직원들이 1인당 1만∼10만원씩 소액 후원금을 18대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의원 20명이나 몰아준 것이 핵심이다. 의원 1명당 적게는 90만원, 많게는 2천958만원까지 모두 1억9129만원이 건네졌다.
[KJtimes=김봄내 기자]‘철거왕’으로 유명한 이금열 다원그룹 회장이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이 회장은 회삿돈 등 1000억여원을 빼돌린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로 기소됐다. 그는 지난 2006년 11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직원들에게 지시해 회삿돈 884억원과 아파트 허위분양으로 대출받은 168억원 등 1052억여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았다. 아울러또 이사회 결의 없이 담보도 받지 않은 채 경기 평택가재지구 도시개발사업에 나선 계열사에 150억원을 부당지원해 회사에 피해를 입힌 혐의도 받고 있다. 수원지법 형사15부(부장판사 이영한)는 19일 판결문을 통해 “그룹의 지배주주로서 무분별한 자금 운영을 통해 금융기관과 건설사 등에 거액의 피해를 줬으며 피고인 범행으로 회사가 파산해 일자리를 잃은 2차 피해자까지 발생했다”고 밝혔다. 또 징역 7년을 선고한 이유에 대해 “범행 액수가 1000억원이 넘고 공무원 등에게 건넨 뇌물도 3억5000만원에 달하는데도 피해 복구를 위해 노력하지 않고 도주해 범행을 은폐하려 했으며 검거된 뒤에도 직원을 시켜 증거를 없애려 하는 등 죄질이 무겁다”고 설명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19일, 제20회 'BPW Gold Award(골드 어워드)'를 수상했다. 사단법인 전문직여성 한국연맹(BPW KOREA)이 수여하는 이 상은 매년 정치·경제·사회·문화·교육 등 사회 각 분야에서 여성지위향상과 여성고용창출에 기여했거나 여성에게 균등한 기회를 부여해 남녀차별구조를 타파한 기업체 및 공공기관, 또는 개인에게 수여하고 있다. 신 회장이 올해 수상자로 결정된 것은 여성친화기업의 환경과 문화를 조성하고 여성의 사회 참여와 지위향상에 이바지한 점이 높이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롯데그룹은 여성의 사회 참여와 지위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지난 2012년 국내 대기업 에선 처음으로 육아휴직 의무 제도를 도입했다. 게다가 해마다 신입사원의 35% 이상을 여성으로 채용하고 있다. 육아휴직 후 복직을 돕기 위한 웹기반 학습 시스템 ‘Talk Talk mom’도 운영 중이다. 뿐만 아니다. 지난해 12월에는 여성가족부와 ‘여성 일자리 창출과 여성이 일하기 좋은 직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kjtimes=김봄내 기자]불법대출 혐의를 받고 있는 채규철(64) 도민저축은행 회장이 징역 4년을 선고받았다. 대법원 1부(주심 고영한 대법관)는 29일 채 회장의 상고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대주주와 개별 차주에게 수백억원대의 부실·불법 대출을 해준 혐의 등으로 기소된 채 회장은 앞서 1심에서 징역 7년, 2심에서 징역 6년을 선고받고 상고했다. 채 회장과 저축은행 임원들은 2006년부터 2011년까지 관련법상 정해진 대출 규정과 한도 등을 어기고 대주주와 개별 기업에 680억원 상당의 부실 및 불법 대출을 해줘 은행에 손실을 끼친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및 상호저축은행법 위반 등)로 기소됐다. 한편 대법원은 지난해 3월 일부 무죄 취지로 사건을 돌려보냈고, 파기환송심에서 채 회장은 징역 4년으로 감형받은 바 있다.
[kjtimes=김봄내 기자]박찬구(66) 금호석유화학 회장이 징역 2년 6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서울남부지법 제11형사부(김기영 부장판사)는 16일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매각하고 회사자금을 횡령·배임한 혐의(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위반 등)로 불구속 기소된 박 회장의 선고공판에서 이같이 선고했다. 앞서 박 회장은 2009년 6월 미공개 내부정보를 통해 금호그룹이 대우건설을 매각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미리 파악하고 자신이 보유한 금호산업 주식 262만주(보유 주식 중 88%)를 집중 매도해 102억원의 손실을 회피한 혐의로 기소됐다. 아울러 2008년 11월부터 2011년 1월까지 금오피앤비화학과 공모해 총 23회에 걸쳐 자신의 아들에게 총 107억5000만원 상당을 대여하도록 한 혐의(배임), 제품 납품대금 명목으로 31억9880만원 상당의 금호석화 명의 전자어음을 발행 및 지급한 혐의(횡령) 등이 추가됐다. 200억원 상당의 회사자금 횡령 및 배임 등의 혐의로 기소된 박 회장의 이날 재판에선 배임 혐의 중 일부에 대해서만 유죄가 인정됐다. 재판부는 박 회장의 배임 혐의 중 일부만 유죄로 인정했으며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kjtimes=김봄내 기자]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김홍창 부장검사)는 호텔에서 성매매 영업을 한 혐의(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문병욱(62) 라미드그룹(옛 썬앤문그룹) 회장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14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문 회장은 2005년 1월부터 2012년 5월까지 자신이 운영하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라마다서울호텔 지하의 유흥업소 손님들에게 성매매를 알선하고 호텔 객실을 성매매 장소로 내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문 회장이 유흥업소 지분의 절반을 갖고 수익을 나눈 것으로 보고 기소했다. 문 회장이 이같은 불법 성매매 장소 제공을 통해 70억여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문 회장은 유흥업소를 임대했을 뿐 동업 관계가 아니라며 관련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kjtimes=김봄내 기자]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여환섭 부장검사)는 13일 동양그룹 현재현(65) 회장과 계열사 전직 고위 임원 3명 등 모두 4명을 구속했다. 현 회장과 함께 구속된 전직 임원 3명은 정진석(57) 전 동양증권 사장, 이상화(45) 전 동양시멘트 대표이사, 김철(40) 전 동양네트웍스 사장이다. 이날 이들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맡은 서울중앙지법 전휴재 영장전담 판사는 "범죄 혐의의 소명 정도, 증거인멸의 우려에 비춰볼 때 구속사유가 인정된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설명했다. 현 회장은 함께 구속영장이 청구된 전직 임원들과 달리 이날 예정돼 있던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지 않았지만 법원은 기록심사를 통해 영장을 발부하기로 결정했다. 검찰은 14일 오전 1시16분께 구속영장을 집행해 현 회장을 서울구치소에 수감했다. 검찰에 따르면 현 회장은 2007∼2008년께부터 사기성 회사채와 기업어음(CP)을 발행하고 지난해 고의로 5개 계열사의 법정관리를 신청해 투자자들에게 1조원대 피해를, 계열사에는 수천억원대의 손실을 끼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를 받고 있다. 정 전 사장 등 3명은 현 회장과 공범 혐의
[kjtimes=김봄내 기자]강영철 린나이코리아 사장이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린나이코리아는 27일, 강 사장이 고용노동부 주최 ‘2013 일자리 창출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이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강 사장은 고졸인력 채용인프라 구축 등으로 청년고용에 힘쓰고 노사 자율점검으로 작업장 환경 개선·재해 예방 활동을 계속 벌인 점 등을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kjtimes=김봄내 기자]전용준 루이까또즈 회장이 프랑스 정부로부터 문화예술공로 훈장 '슈발리에'를 수여받았다. 슈발리에는 프랑스 정부가 음악·미술·영화·문학 등 문화예술 분야에서 탁월한 활약을 보인 인사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전 회장의 슈발리에 훈장 수상은 문화예술인이 아닌 기업인이 최초로 선정됐다는 점에서 이례적인 일이하는 게 프랑스 패션 브랜드 루이까또즈의 설명이다. 전 회장은 1990년 태진인터내셔날을 설립한뒤 2006년 루이까또즈 프랑스 본사를 인수했으며 프랑스 문화를 국내에 알리는 작업을 해왔다. 한편 국내에선 지휘자 정명훈, 배우 윤정희·피아니스트 백건우 부부, 재즈가수 나윤선, 배우 전도연 등이 슈발리에 훈장을 받았다.
[kjtimes=김봄내 기자]허영인 SPC그룹 회장은 20일, 한국경영학회로부터 '제27회 경영학자 선정 경영자 대상'을 수상했다. 허 회장은 SPC그룹을 국내 최대 제빵 기업으로 발전시키고 글로벌 진출을 이끈 점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실제 그는 작은 빵집인 ‘상미당’에서 시작한 SPC그룹을 창조적 리더십과 탁월한 경영능력으로 국내를 대표하는 제빵 기업으로 일궈냈다. 뿐만 아니다. 한류를 선도하면서 국내 제빵의 우수성을 세계 곳곳에 알렸다. 한편 ‘경영학자 선정 경영자 대상’은 한국경영학회가 한국의 경영인 중 기업을 건실하게 이끌고 국가 경제와 사회발전에 공로가 큰 모법 기업인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한국경영학회는 경영학 관련 30여 개 학회 모임이다.
[kjtimes=김봄내 기자]서울중앙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단장 문찬석 부장검사)은 코스닥 상장기업 한진피앤씨의 이종상(77) 회장 등 3명을 주가조작 혐의(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로 구속기소했다고 29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 회장은 회사 재무부장 이모(42)씨와 시세조종 전문가 이모(47)씨 등을 통해 2011년 12월∼2012년 3월 모두 2천174차례에 걸쳐 자사 주식에 대해 시세조종성 주문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5270원이었던 한진피앤씨 주가는 이들의 가장·통정매매, 고가·허수매수 및 물량소진 주문, 시가·종가관여 주문으로 1만2200원까지 약 130% 상승했다. 이들이 주가조작으로 챙긴 부당이득은 모두 47억7000여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 회장은 증권사에서 빌린 150억여원의 원리금 상환 압박에 시달리자 자신이 가진 회사 주식을 팔아 돈을 갚기 위해 주가조작 범행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2012년 5월 한진피앤씨 주가가 다시 하락하면서 사채업자 등에 담보로 제공했던 주식의 반대매매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아지자 경영권을 잃을 수 있다고 우려한 이 회장은 한차례 더 시세조종 범행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같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