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현수 기자]일본 정부가 1회 투약에 3350만엔(약 3억6303만원)이 드는 초고가 신약을 건강보험에 적용키로 했다. 15일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일본 정부 후생노동성 자문기관 중앙사회보장의료협의회(이하 협의회)는 이날 백혈병 등 혈액암 치료제 신약 '키무리아'를 건강보험 적용 대상에 포함하는 방안을 승인했다. 스위스 제약사 노바티스가 개발한 '킴리아'는 공정가격(약값)이 3349만엔으로 확정됐다. 건강보험 적용으로 이 연수입이 370만~770만엔(약 4011만~8347만원)인 환자가 이 약을 투약할 경우 약 41만엔(약 445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킴리아는 환자 체내 면역세포에 암세포 공격력을 높이는 유전자를 넣어 만든 치료제다. 기존 치료 약이 잘 듣지 않은 환자에게도 효과가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임상시험에서는 백혈병 환자 80%, 림프종 환자 50%에게서 증상이 개선됐다. 연간 치료제 이용 대상자는 216명, 판매액이 72억엔(약 780억5000만원)규모가 될 것으로 추산됐다. 이로써 환자들은 고가 치료제를 적은 돈만 내고 투약할 수 있지만, 이 약이 건강보험 적용 대상이 된 것을 놓고는 의료 보험 재정이 악화할 것이란 우려도 제기
[KJtimes=김현수 기자]일본 집권 자민당이 당원들에게 '실언 방지 매뉴얼'을 배포했다. 소속 정치인들의 잇따른 망언에 따른 여론 악화를 우려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5일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자민당 (선거)유세국은 최근 A4용지 1장 분량의 '유세활동 핸드북'을 만들어 국회의원 지방 조직 참의원 선거 입후보 예정자들에게 이메일로 배포했다. 이 자료는 실언을 막기 위해 주의해야 할 점들을 명시했다. 이 매뉴얼에는 "발언이 끊겨 전달될 수 있다는 점을 의식해야 한다"며 "쉼표를 사용하며 길게 이야기하지 말고 마침표를 활용해 짧은 문장으로 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사적인 회합에서도 스마트폰으로 사진이나 동영상을 촬영해 공개할 수 있다"며 "약자, 피해자에 대해 말할 때는 한층 더 배려하고 표현에도 브레이크를 걸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기사 제목에 사용될 '강한 표현'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역사 인식과 정치 신조에 관한 개인적 견해 ▲젠더·성적소수자에 대한 개인적 견해 ▲사고와 재해에 관해 배려가 결여된 발언 ▲병과 노인에 대한 발언 ▲잡담하는 말투의 표현 등을 5개 유형별로 예로 들면서 실언을 막는 방법을 설명했다. 역사 인식…
[KJtimes=김현수 기자]극우 성향 일본 산케이신문이 부산근대역사관에 일제 징용과 무관한 사진이 전시됐다고 지적했다. 15일 일본 산케이신문 보도에 따르면 부산근대역사관은 '강제 징용 노동자'라는 설명과 함께 잘못된 사진을 전시하고 있다. 이날 산케이신문은 "부산근대역사관이 일본의 한반도 통치시대 조선인과 관계없는 사람들이 찍힌 사진을 '일본에 강제징용된 노동자들'이라는 설명과 함께 전시했다"고 전했다. 산케이는 해당 사진이 1926년 일본 지방지 아사히카와(旭川)신문이 홋카이도(北海道) 도로 건설현장에서 벌어진 학대치사 사건을 보도하면서 사용했던 사진으로, 당시 신문 기사에는 사진이 조선인과 관련됐다는 기술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산케이는 해당 사진이 부산의 국립 일제강제동원역사관에도 '조선인 피해자'라는 설명과 함께 전시돼 있다고 덧붙였다. 산케이는 지난 3월 같은 사진이 한국 초등학교 6학년 사회과 교과서(국정)에 '강제노역'이라는 설명과 함께 실렸다고 주장한 바 있다.이에 교육부는 새 학기가 시작되고 나서야 이 사실을 알게 됐다며 해당 사진을 가리는 등 수정하겠다고 밝혔다.
[KJtimes=김승훈 기자]한국금융지주[071050]에 대해 교보증권과 하이투자증권 등 증권사가 주목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5일 교보증권은 한국금융지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원을 유지하면서 업종 내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가 올해 1분기에 수익구조 다각화로 업계 최고의 실적을 달성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실제 이 회사의 1분기 연결 당기순이익은 261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0.3% 증가했다. 교보증권은 한국투자신탁운용과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의 합산 운용자산(AUM)이 전년 대비 4.8% 증가하면서 꾸준한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같은 날, 하이투자증권은 한국금융지주의 목표주가를 9만원에서 9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종전대로 ‘매수’로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가 1분기 호실적을 거뒀다는 분석에 기인한다. 하이투자증권은 한국금융지주의 경우 다양한 투자 자산에서 이익을 냈으며 지난해 4분기 큰 폭의 손실을 본 한국투자파트너스의 이익이 정상화되고 카카오뱅크도 흑자로 돌아섰다고 분석했다. 김지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한국금융지주의 호실적은 주요 자회사인 한국투자증권
[KJtimes=김승훈 기자]신세계[004170]가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으로 1분기에 양호한 실적을 냈다는 분석이 나왔다. 15일 현대차증권은 신세계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이 종목의 목표주가를 32만원에서 40만원으로 올렸다. 그러면서 올해 이 회사이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보다 8.4%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현대차증권은 신세계 1분기 연결기준 총매출액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0% 증가한 2조3053억원, 영업이익은 2.9% 감소한 1100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는 양호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박종렬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양호한 영업이익은 연결 자회사인 신세계인터내셔날, 센트럴시티, 대구신세계 등의 실적 개선 때문”이라며 “연결 자회사들의 점진적인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센트럴시티는 지난해 8월 메리어트호텔 리뉴얼 오픈과 호텔 가동률(OCC) 상승으로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늘었다”면서 “신세계인터내셔날도 화장품 매출 호조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0.2%, 147.5%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13일 유진투자증권은 신세계의 목표주가를 38만원에서 40만원으로 올린 바 있다. 이는 이
[KJtimes=유병철 기자] 글래드 마포는 5월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패키지와 이벤트를 선보인다. 먼저 글래드 마포의 홈페이지 예약 시스템 오픈 기념으로 풍성한 혜택에 합리적인 가격의 ‘5월의 좋은 날’ 패키지를 오는 5월 31일까지 선보인다. 편안한 베딩 시스템을 자랑하는 객실에서의 1박, 테라 맥주 2캔과 뿌셔뿌셔 2개로 구성된 야식 콤보 1세트가 제공된다. 글래드 마포의 그리츠M에서는 봄부터 가을까지 선보이는 루프탑 테라스 가든을 오픈했다. 도심의 탁 트인 전망을 바라다보며 그리츠M에서 선보이는 뷔페 식사는 물론 조니 바의 주류와 스낵 메뉴도 즐길 수 있다. 루프탑 테라스 가든에서는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과 금요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다양한 와인을 시음하며 와인을 구입하고, 당일 구매한 와인을 콜키지 차지 없이 즐길 수 있는 글래드 와인 마켓을 개최한다. 오는 5월 30일과 31일에 진행되는 글래드 와인 마켓에서는 정통 프렌치 와인을 컨셉으로 코냑, 알마냑을 포함하여 석류와 시트러스의 우아한 향을 즐길 수 있는 로제 트와 7, 도멘 드 라 가르노드, 입안에서 오랜 여운이 남는 레드 와인인 상쎄르, 파스칼 발랑, 섬세한 기포가 오랫동안…
[KJtimes=유병철 기자]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 2층에 위치한 중식당 서궁에서는 정통 중국요리의 정찬을 즐기며 보다 아늑하고 편안한 장소에서 소중한 우리 아이의 첫 돌을 기념할 수 있다. 서궁의 별실인 서(西)실과 토파즈룸은 각각 16명을 수용할 수 있고, 서실과 토파즈룸을 오픈하면 최대 40명까지 수용할 수 있어 가족, 친지, 지인들과 독립된 공간에서 돌잔치를 하기에 좋다. 또한 자연광이 들어오는 별실과 서궁에서 로비 1층으로 연결되는 나선형 계단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기에 제격이다. 서궁에서 정성껏 준비한 돌잔치 특선 메뉴는 원앙, 잉꼬, 공작 코스메뉴 3가지이다. 원앙코스는 게살스프, 유산슬, 전가복, 칠리새우, 서궁 수제두부 등이 제공되며 잉꼬메뉴는 자연송이 스프, 해삼 아스파라거스, 전가복, 칠리새우, 소고기 야채 등이 제공된다. 공작세트는 XO소스를 곁들인 해삼, 매콤달콤한 칠리 새우, 간장소스 생선찜, 소고기 송이 등이 포함된다.…
[KJtimes=유병철 기자] 신세계조선호텔이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와 함께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는 근현대사 교육 프로그램인 ‘중명전 청소년 역사콘서트’를 개최한다. 5월 24일 오후 3시 덕수궁 중명전 야외마당에서 중•고등학교 청소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역사콘서트는 미래를 이끌어나갈 청소년들에게 대한제국과 덕수궁 중명전의 역사적 의미를 알림으로써 올바른 역사관을 심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 중구 정동에 자리한 덕수궁 중명전은 대한제국기의 근대 건축물로 1899년 황실의 도서관으로 건립됐으며 1905년 을사늑약이 체결된 대한제국의 슬픈 역사가 깃든 장소다. 현재는 전시와 역사 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신세계조선호텔은 이번 콘서트를 통해 덕수궁 중명전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굽시니스트’라는 필명으로 2009년부터 <본격 시사인 만화>를 연재 중인 김선웅 작가가 ‘만화로 보는 대한제국 이야기’라는 주제로 역사 강연을 펼친다. 강연 이후에는 강연자와 참가자들이 질의응답과 자유토론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제공된다. 또한, 강연에 앞서 남성 3인조 어쿠스틱 밴드 ‘세 자전거’가 봄날에 산뜻함을 더할…
[KJtimes=이지훈 기자]서울시는 버스 파업 사태에 대비해 비상수송대책반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서울버스 노사는 임금 5.98% 인상, 정년 연장, 학자금 등 복지기금 연장 및 증액 등 노조의 요구사항을 두고 협상을 거듭해왔으나 5.8(수) 제1차 지방노동위원회 조정회의에서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고, 5.9(목) 파업찬반투표에서 89.3% 찬성률로 파업이 가결됐다. 노조는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15(수) 첫차부터 파업에 돌입한다고 예고한 상태다. 서울시는 지하철 운송기관(서울교통공사, 코레일)․자치구 등과 협력해 투입 가능한 모든 교통수단을 총동원하고, 등‧하교 출근시간을 1시간 조정하도록 관계기관에 요청했다. 비상수송대책이 시행되면 서울 지하철은 1일 총 186회 증회 운행한다. 막차 시간을 1시간 늦춰 종착역 기준 02:00까지 연장운행하고, 차내 혼잡 완화를 위해 차량간격을 최소한으로 운행하는 출퇴근 집중운행시간을 각 1시간씩 연장해 07~10시, 18시~21시까지로 운영한다. 마을버스는 예비차량을 최대한 투입하고, 첫차와 막차시간을 앞뒤로 30분씩 연장 운행해 평소대비 운행횟수를 1일 총 3,124회 늘린다. 자치구도 관공서 버스, 전세버스…
[KJtimes=권찬숙 기자]일본 닛산자동차가 지난해 절반 이하로 감소된 순이익을 기록했다. 매출도 줄어든 가운데 올해 실적마저 부진을 면치 못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4일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일본 닛산자동차는 지난해 회계연도(2018년 4월~2019년 3월) 순이익이 전년도 대비 57.3% 줄어든 3191억엔(약 3조4591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은 2017년 보다 3.2% 줄어든 11조5742억엔(약 125조4655억원)으로 집계됐다. 교도는 매출과 순이익이 줄어든 데 대해 주력 시장인 미국시장 판매 부진과 환경규제 강화 대응에 따른 비용 증가를 배경으로 꼽았다. 카를로스 곤 전 회장 구속에 따른 이미지 손상도 실적 부진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일본 검찰은 지난해 11월 유가증권 보고서 허위기재 등 혐의로 카를로스 곤 전 회장을 체포한 뒤 배임 혐의 등을 추가해 재판에 넘긴 바 있다. 그 배경에는 경영 주도권을 둘러싼 내부 알력이 있다는 의혹이 있다, 실적 부진은 올해도 이어질 전망이다. 닛산자동차는 올해 예상 매출과 순이익이 각각 2.4%, 46.7% 감소한 11조3000억엔(약 122조5000억원)과 1700억엔(약 1조842
[KJtimes=권찬숙 기자]일본 증시가 14일 하락마감했다. 닛케이지수는 6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14일 일본 대표 지수인 닛케이225는 종가 대비 124.05포인트, 0.59% 하락한 2만1067.23으로 장을 마쳤다. 닛케이225 지수는 전날 종가 대비 320.51포인트(1.51%) 낮은 2만870.77로 거래가 시작됐다가 장중 한때 440포인트(2.1%) 가까이 떨어지기도 했다. 그러나 투자자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2만1000선을 회복했다. 닛케이225는 지난 7일 이후 6거래일 동안 1191.5포인트, 5.4% 하락했다. 도쿄 증시 1부 전종목 지수인 토픽스(TOPIX)는 이날 6.16포인트(0.40%) 낮은 1534.98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1월 이후 최저치다. 일본 언론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중국과의 무역협상 성과에 낙관적인 시각을 보였다는 외신 보도가 나오면서 미·중 갈등에 대한 경계감이 누그러진 것이 하락폭을 줄이는 배경이 됐다고 보도했다. 한편, 14일 오후 3시 현재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엔화 환율은 109.64~109.65엔을 기록했다.
[KJtimes=김현수 기자]일본의 경상수지 흑자폭이 5년만에 축소됐다. 14일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일본 재무성은 작년 회계연도(2018년 4월~2019년 3월) 경상수지 흑자 규모(속보치)가 전년도 보다 12.4% 감소한 19조4144억엔(약 210조원)을 기록했다. 일본의 연간 경상수지 흑자 폭이 감소세로 돌아선 것은 5년 만이다. 지난해 회계연도 일본 수출은 전년보다 2.6% 증가한 80조3171억엔을 기록했다. 지난해 수출 증가률은 중국 수출 둔화와 고유가 영향에 전년도(10.6%)와 비교해 8%포인트 떨어졌다. 반면, 수입액은 유가 상승 등으로 8.0% 늘어난 79조6103억엔으로 집계됐다. 여행수지는 방일 관광객 증가에 힘입어 사상 최대 수준인 2조4890억엔의 흑자를 기록했고, 일본 기업이 해외에서 받은 로열티 등 지식재산권 등 사용료 수입도 역대 최대치인 2조5773억엔에 달했다. 기업이 해외 자회사에서 얻는 이자 및 배당금 동향을 보여주는 제1차 소득수지 흑자는 3.9% 증가한 21조652억엔으로, 역대 두번째 수준이었다.
[KJtimes=권찬숙 기자]일본이 도교에서 열린 김 수출 상담회에서 한국산 김 출품 물량을 모두 사들였다. 이는 역대 수출 상담회 최대치다. 14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일본은 '제25회 대일 김 수출 입찰·상담회'에서 한일간 역대 최대 규모인 5000만 달러(약 592억원)어치 김 수입 계약을 맺었다. 해수부는 "이번에 이뤄낸 김 수출 계약 성과는 수요자와 공급자 요구에 맞춰 물량을 배분하는 등 일본 김 수출 관련 수입할당 제도를 효율적으로 활용한 결과"라고 말했다. 일본은 국내 김의 최대 수입국이다. 지난해 기준 국내 김 전체 수출액 5억2500만 달러(약 6239억원) 가운데 22.5%인 1억1800만 달러(약 1402억원)를 수입했다. 이번에 수출 계약이 맺어진 물량은 마른김 460만속과 김 조제품 22만속 등 총 682만속이다. 국내에서 행사에 참여한 47개 업체 출품 물량 전량 수준인 99.8%에 달한다.
[KJtimes=이지훈 기자]포항공과대(POSTECH)는 기계공학과 조동우 교수, 창의IT융합공학과 장진아 교수팀이 경북대 의대 김홍균 교수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3D 프린팅 기술로 인공각막을 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지금까지 각막이 심하게 손상되면 이식을 해야 했다. 각막 기증을 기다리는 사람은 2018년 현재 국내에 2천여명으로, 평균 6년 이상 기다려야 기증받을 수 있다. 이 때문에 많은 과학자가 인공각막을 개발하려고 노력해 왔다. 기존 인공각막은 돼지 각막을 사용하거나 합성 고분자 등 화학물질을 섞어 만들어 이식 후 눈과 잘 융합되지 않거나 불투명하다는 단점이 있었다. 지난해 인간 줄기세포로 인공각막을 대량 생산하는 데 성공했지만 투명하게 만들지는 못했다. 연구팀은 탈세포화한 각막 조직과 줄기세포를 섞어 만든 바이오잉크를 사용해 3D 프린팅 기술로 인공각막을 만들었다. 이 각막은 각막 유래 재료로만 만들어 생체에 적합하고 실제 사람 각막처럼 투명하다는 장점이 있다. 토끼를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이식 4주 만에 실제 인간 각막 구조와 비슷한 격자 패턴을 생성하고 유지하면서 투명한 특성을 보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결과는 바이오패브리
[KJtimes=김봄내 기자]오비맥주(대표 고동우)는 발포주 신제품 ‘필굿(FiLGOOD)’의 고래 캐릭터 이름이 소비자 이벤트를 통해 ‘필구’로 정해졌다고 14일 밝혔다. 필굿은 지난 4월 필굿 공식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마스코트 캐릭터인 고래의 이름을 공모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소비자들의 열띤 반응 속에 열린 캐릭터 작명 SNS 공모 이벤트에는 재치 있고 참신한 아이디어가 쏟아진 가운데 총 200여 개의 캐릭터 이름이 제출됐다. 소비자 응모 아이디어 중 댓글 등 선호도가 높았던 작명 아이디어 4개를 최종 후보로 올렸고, 오비맥주는 직원들이 참여한 선호도 투표와 내부 논의를 거쳐 ‘필구’를 고래 캐릭터 이름으로 최종 선정했다. ‘필구’는 ‘필굿’을 사람 이름처럼 부른 말로 고래 캐릭터의 친근한 이미지와 어울려 많은 투표를 받았다. 필굿의 브랜드 매니저는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친근한 캐릭터 이름이 탄생했다”며 “새 이름과 연계된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보다 더 친밀한 소통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비맥주의 발포주 브랜드 필굿의 노란 고래 ‘필구’는 일상 속에서 각종 스트레스를 받는 순간들을 시원하게 날려주며 분위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