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권찬숙 기자]웃는 얼굴의 선거 포스터가 득표에 유리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아사노 마사히코(浅野正彦) 일본 다쿠쇼쿠(拓殖)대학 교수가 수행한 선거 포스터에 실린 후보자의 얼굴 표정과 득표의 관련성 연구에서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아사히(朝日)신문이 4일 전했다. 아사노 교수는 유력 전기업체 오므론이 개발한 얼굴인식 기술을 이용, 포스터에 실린 후보자 사진의 눈과 입의 위치 등을 토대로 '웃는 정도'를 수치화했다. 1980~2017년 중의원 선거 중 1993년까지 중선거구제 선거구에서 3번, 96년 이후 소선거구제 선거에서 3번 등 선거 출마자 6천명의 포스터 사진의 웃는 정도와 득표율을 산출, 연령과 성별 등의 영향을 제거하고 웃는 정도만 분석이 가능하도록 처리했다. 분석 결과 당선자가 3~5명인 중선거구에서는 웃는 정도가 득표에 일정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난 반면 당선자가 1명인 소선거구에서는 영향이 작은 것으로 밝혀졌다. 아사노 교수는 "같은 정당 후보자가 경쟁하는 경우도 있는 중선거구에서는 후보자 개인에게 관심을 갖게돼 웃는 얼굴이 유효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에 비해 당선자가 1명인 소선거구에서는 개인 보다 정당이나 정책으로 판단
[KJtimes=권찬숙 기자]매월 일정액을 내면 전국의 거점 숙소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뷔페형 숙박' 서비스가 일본에서 속속 등장하고 있다. 4일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에 따르면 부동산 계열 스타트업인 '어드레스'는 4월부터 일본 전역에서 운영하는 11곳의 시설을 일정액을 내고 언제나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뷔페형 숙박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용 요금은 연간 회원이 48만엔(약 480만원)으로, 월정 기준으론 4만엔 수준이다. 월간 회원은 5만엔으로 다소 높게 책정됐다. 이 회사는 도쿄도 시부야(澁谷) 등 수도권 외에 도쿠시마(德島), 후쿠이(福井) 등 전국 11곳에 숙박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개인이 다른 가족과 함께 쓸 수 있는 방뿐만 아니라 셰어 하우스처럼 거실과 주방을 공유하는 형태의 방도 있다. 회사 측은 와이파이 설비가 갖춰져 작업장으로도 쓸 수 있다고 홍보한다. 나가사키(長崎)에 소재한 숙박업체 '가부크 스타일'(KabuK Style)도 이달부터 뷔페형 숙박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업체가 뷔페형으로 묶은 숙박시설에는 나가사키 등 일본 내 46곳 외에 대만과 그리스 등 해외지역 게스트하우스 7곳이 포함된다. 요금은 매일 어느 곳에서나 투숙할 수
[KJtimes=권찬숙 기자]일본 기업이 발행하는 회사채의 장기화 추세가 두드러지고 있는 가운데 종합 부동산회사인 미쓰비시지쇼(三菱地所)가 50년 만기 사채를 발행한다. 50년 만기는 그동안 최장기 채권이던 일본 국채의 40년을 넘는 일본에서 발행된 보통 회사채 중 만기가 가장 긴 채권이다. 세계적으로 금리가 다시 내림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수익이 조금이라도 더 높은 투자처를 찾으려는 투자가들의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서다. 3일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에 따르면 미쓰비시지쇼는 100억 엔~150억 엔(약 1천억 원~1천500억 원) 규모의 자금을 50년만기 회사채를 발행해 조달할 방침이다. 금리는 기관투자가의 동향 등을 보아가면서 4월 중순 결정할 예정이지만 1% 전후가 될 공산이 크다.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이 2016년 마이너스 금리를 도입한 이래 일본 기업 회사채의 만기는 계속 길어져 2018년 발행된 사채는 평균 9.5년으로 2013년에 비해 3년이나 길어졌다. 마이너스 금리가 도입된 후 JR니시니혼(西日本)과 JR히가시니혼(東日本)이 40년물 회사채를 발행한 적이 있지만 반세기에 이르는 장기채권 발행은 처음이다. 각국의 극단적인 금융완화정책이 초장기…
[KJtimes=김현수 기자]환경단체들이 방사능 오염 우려가 큰 일본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금지와 식탁안전을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시민방사능감시센터와 환경운동연합은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환경운동연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산 수입식품 방사능 검사 및 원산지 표시 제도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이날 일본산 농수산물의 방사능 오염실태 분석 결과도 발표했다. 2018년 일본 후생노동성의 농수축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에 따르면 야생육 44.6%, 농산물 18.1%, 수산물 7.0%, 기타 가공식품 2.5%에서 방사성물질인 세슘이 검출됐다. 산천어와 두릅에서는 각각 140㏃/㎏, 780㏃/㎏의 세슘이 검출됐으며 특히 멧돼지에서는 기준치(100㏃/㎏)의 52배인 5천200㏃/㎏의 세슘이 검출됐다. 이는 일본의 산과 바다, 강과 호수, 토양 등 방사능 오염이 여전히 심각하고 많은 동식물이 영향을 받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이들 단체는 분석했다. 또 한국이 수입금지 조처를 내린 지역(후쿠시마, 이바라키, 도치기, 군마, 치바, 미야기, 이와테, 아오모리) 수산물의 세슘 검출률은 7.3%로 나머지 지역(0.8%)보다 9배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KJtimes=김현수 기자]그룹 트와이스가 지난달 29∼30일 일본 도쿄돔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트와이스가 이틀간 10만 관객을 동원했으며 공연장 주변은 기념품을 사려는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고 1일 밝혔다. 1988년 개장한 일본 도쿄돔은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홈구장으로 쓰는 초대형 공간이다. 롤링스톤스, 휘트니 휴스턴, 마돈나, 비욘세 등 세계적인 스타가 섰으며 일본 스타 가운데서도 스마프, 글레이, 하마사키 아유미 등 톱가수만이 공연을 펼친 곳이다. JYP는 "트와이스가 일본 데뷔 21개월 만에 도쿄돔에 입성했다는 건 현지 인기가 어느 정도인지 보여준다"고 전했다. 트와이스는 이번 공연에서 일본 첫 싱글 '원 모어 타임'(One More Time)을 시작으로 '하트 셰이커'(Heart Shaker), '댄스 더 나잇 어웨이'(Dance The Night Away) 등 히트곡을 선보였다. 가상현실(VR) 기술과 74m 길이 대형 발광다이오드(LED) 스크린을 활용한 연출은 트와이스의 표정과 역동적인 안무 하나하나를 잡아내 객석에 전달했다. 리더 지효는 "정말 크다. 이렇게 큰 곳을 트와이스와 원스(팬클럽
[KJtimes=김현수 기자]“앞을 알 수 없는 20년 후에 일본에 가장 도움이 되는 회사를 만들고 싶다. 각각의 일본 기업들이 가진 다양한 데이터를 통해 새로운 차세대 이동서비스를 만들겠다.” 모네 테크놀로지의 미야카와 준이치 사장의 일성이다. 미야카와 사장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이 같은 포부를 밝혔는데 이처럼 최근 일본 기업들 사이에서 자율주행차 개발을 위해 힘을 모으려는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이 같은 움직임에 대해 일본 회사들이 자율주행차와 관련 서비스 분야에서 미국의 구글이나 GM에 대항하기 위해 ‘일본 연합’을 만든 것이라는 분석도 제기됐다. 29일 마이니치신문 등 일본 언론은 도요타자동차와 이동통신사 소프트뱅크가 공동 출자해서 만든 자율주행차 서비스 회사 '모네 테크놀로지(MONET Technologies)는 전날 사업 발표회에서 혼다와 히노 자동차 등 자동차 제조사들과 자본·업무 제휴를 한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마이니치신문 보도에 따르면 혼다와 히노는 5월까지 각각 2억4995만엔(약 25억7000만원)을 모네 테크놀로지에 출자해 10%씩의 주식을 확보할 계획이며 모네 테크놀로지는 이번 제휴로 도요타뿐 아니라 혼다
[KJtimes=김현수 기자]일본 전자업체인 소니가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유는 5G(5세대 이동통신)를 이용해 자체 개발한 원격운전 차량의 실증실험에 나선다는데 있다. 28일 일본 언론들은 소니가 통신업체 NTT도코모와 공동으로 원격조작으로 달리는 자동차의 상용화를 위한 실증실험을 준비 중에 있으며 이번 실험은 올 여름 이후 괌에서 시작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실증실험 차량의 승차 정원은 3명이고 최고 속도는 시속 19㎞로 설정됐으며 장착된 센서가 보행자나 장애물을 감지하면 자동으로 멈추는데 소니는 이번 실험에서 5G의 야외시험 환경을 이용해 정상적인 조작이 가능한지 확인할 예정이다. 언론들은 보도를 통해 소니가 자체 개발한 원격조작 자동차는 운전자용 핸들이 없고 5G를 이용해 먼 거리에서 조종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소니는 이 차량을 일반 자동차용 도로 외의 상업시설이나 공항 등에서 사람 수송에 쓰는 걸 염두에 두고 개발했다고 전했다. 한편 5G는 최대 다운로드 속도가 20Gbps인 새로운 이동통신 기술로 한국에서는 올 4월부터 본격적인 상용화 서비스가 시작될 예정이다.
[KJtimes=권찬숙 기자]일본 주요 기업을 중심으로 세계경기에 대한 부정적 전망이 확산되고 있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이들 기업 경영진 4명 중 1명은 향후 세계 경기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가진 것으로 조사된 것이다. 27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최근 145개 일본 주요 기업 경영진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반년 후 세계 경기 전망을 물었더니 응답자의 24.9%가 ‘악화할 것’이라고 답했으며 반면 같은 질문에 대해 ‘확대될 것’이라고 답한 비율은 37.2%로 석 달 전보다 18%포인트나 줄었다고 보도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 보도에 따르면 석 달에 한 차례씩 같은 설문조사를 실시하는데 이런 응답 비율은 2016년 12월 이후 가장 높은 것이었으며 석 달 전인 지난해 12월(11.0%)과 비교해도 갑절로 급증했다. 자국인 일본의 경기 전망에 대해서는 ‘확대’라고 답한 응답자가 절반을 조금 넘는 50.3%였는데 이는 석 달 전 조사 때보다 7%포인트 감소한 것이다. 또 중일간 무역전쟁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70%가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답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보도를 통해 경기 악화를 전망한 응답자의 91.7%는 부정적 예상을 한 이유로 ‘중국
[KJtimes=김현수 기자]“우리 돔에서는 야구를 좋아하는 야구인뿐만 아니라 후쿠오카를 여행하는 일반 관광객도 신선한 체험을 할 수 있다. 가성비까지 갖춘 관광 필수 코스로 안성맞춤이니 방문 일정이 있다면 야후오쿠 돔 체험을 추천한다.” 일본 프로야구 구단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외국인 전용 좌석’ 신설하면서 시선을 끌고 있다. 이달 중순 일본을 방문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홈구장인 ‘후쿠오카 야후오쿠 돔’에 외국인 전용 좌석 ‘헬로시트(Hello Seats)’를 설치한 게 그것이다. 26일 소프트뱅크 호크스에 따르면 오는 29일 개막전부터 이용할 수 있는 헬로시트는 외야석 3루 측에 설치됐으며 전용 게이트에는 한국어·중국어가 가능한 스태프를 배치, 외국인 관중도 안심하고 야구 관전을 즐길 수 있다. 외야에 위치해 현장감 있는 관전이 가능하며 호크스의 응원을 즐길 수 있다. 방문자에게는 특전으로 다국어 설명서가 포함된 노란색과 흰색 ‘제트풍선’ 각 1개씩을 세트로 제공하며 7회 초 종료 후 진행되는 ‘럭키세븐’ 이벤트를 비롯해 경기에서 이길 시 승리 퍼포먼스도 즐길 수 있다. 뿐만 아니다. 방일 외국인을 대상으로 ‘야후오쿠 돔 투어’도 첫 선을 보이는데 이날…
[KJtimes=김현수 기자]일본 정부가 내달부터 ‘새 전용기 2대’를 띄울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일본 항공자위대는 24일 홋카이도 지토세 기지에서 신·구 전용기의 임무 인수·인계식을 열었다. 이날 교도통신은 일본 왕실과 총리가 주로 이용하는 예비기를 포함한 새 전용기 2대가 내달부터 운항을 시작하며 행사는 전용기 문 안쪽에 장착되는 원반 모양의 상징 엠블럼(직경 38㎝, 두께 4㎝, 무게 700g)을 기장 간에 주고받는 식으로 거행됐다고 보도했다. 교도통신 보도에 따르면 퇴역하는 전용기 2대는 보잉 747기종으로 1993년 운항을 시작했으며 구 전용기는 100개국, 269곳을 다녔다. 지금까지 349차례에 걸쳐 지구 365바퀴를 돈 거리인 1460만㎞를 비행했다. 일본 정부는 2대 중 1대의 귀빈실 부분은 항공자위대 하마마쓰(浜松) 기지 내 홍보시설인 '에어 파크'에 전시될 예정이며 항공자위대는 지난해 새 전용기 2대를 인수해 시험 운항과 승무원 훈련을 진행했다. 교도통신은 보도를 통해 일본 정부가 도입한 새 전용기 2대는 보잉 777-300ER 기종으로 기체 측면에 붉은 곡선의 디자인을 넣었고 기존 모델보다 항속 거리가 연장되는 등 성능이 향상됐으며 예비
[KJtimes=권찬숙 기자]“한국 내 첫 제조시설 준공을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 아이리스의 강점인 혁신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한국 소비자들에게도 인정받는 브랜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일본 최대 생활용품기업인 아이리스오야마가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에 소형 가전 및 생활용품 제조·연구시설을 건립해 업계 안팎의 주목을 받고 있다. 22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 아이리스코리아 사옥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는데 이 회사는 일본 아이리스오야마가 100% 투자한 한국법인이라고 밝혔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세계 각지에 25개 제조시설을 보유한 아이리스오야마는 미화 1억 달러를 투자해 송도 5공구 첨단산업클러스터 부지 2만7000여㎡에 국내 첫 제조·연구시설을 세웠다. 현재 송도국제도시는 최근 일본 첨단기업들이 집적된 혁신클러스터로 급부상하고 있는데 아이리스오야마 이외에 올림푸스, 스미토모, 아마다, 오쿠마, 아지노모도, TOK 등 첨단 제조업 분야의 일본 기업들이 속속 입주를 마쳤다. 이곳에서는 제조시설뿐 아니라 올림푸스·아마다·오쿠마의 테크니컬센터 등 다양한 형태의 투자가 이뤄지고 있는데 이들 일본 기업의 투자 규모는 미화 5억 달러에 달하며 300
[KJtimes=권찬숙 기자]“벚꽃을 구경하려 오세요.” 21일 일본 기상청은 오전 일본 수도인 도쿄에서 벚꽃이 개화했다고 발표했다. 도쿄는 부산과 위도가 비슷한 곳으로 이번 벚꽃의 개화는 평년보다 5일 일찍 핀 것이다. NHK은 이날 민간 기상정보 업체를 인용해 서일본과 동일본 각지에서 내주에 걸쳐 벚꽃이 피기 시작해 개화 후 1주일에서 10일가량 후 만개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NHK 보도에 따르면 일본 기상청은 올해 도쿄에서 벚꽃이 핀 시점은 평년보다 5일 빠르고 지난해보다는 4일 늦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일본 기상청은 매년 도쿄 도심 지요다(千代田)구 야스쿠니(靖國) 신사에 있는 왕벚나무(소메이요시노·ソメイヨシノ) 표본을 관찰해 5송이 이상 핀 것을 확인하면 도쿄 지역의 벚꽃 개화를 선언한다.
[KJtimes=김현수 기자]내년 도쿄올림픽·패럴림픽을 앞두고 정부와 각 지자체가 법률과 조례로 음식점의 간접흡연 피해대책 관련 규제를 강화하는 가운데 일본 유수의 통신업체인 소프트뱅크가 외근 영업사원을 포함, 근무시간 중 전 직원의 흡연을 전면 금지키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일본 정부는 현재 도쿄 올림픽에 앞서 내년 4월 1일부터 면적 100㎡ 이상 음식점에 간접흡연 피해를 막을 수 있게 외부와 차단된 별도의 흡연공간을 마련하도록 규정한 개정 건강증진법을 시행한다. 이 법이 시행되면 음식점에서의 흡연은 연기가 새어나가지 않도록 설계된 흡연실내에서만 허용된다. 20일 일본 언론들은 소프트뱅크가 오는 4월부터 근무시간 중 흡연금지일을 늘려나가 내년 4월부터는 외근직원을 포함, 모든 직원의 근무처 이외 외출지에서의 흡연도 전면 금지키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들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사원의 건강을 증진하고 간접흡연에 따른 피해를 막기 위한 금연은 사무실은 물론 영업활동을 위한 외출시에도 적용되며 전국에 있는 사업장의 흡연공간은 내년 10월을 목표로 모두 철거한다. 일본 대기업 중에서는 세이코업슨이 지난해 4월부터 근무시간 중 흡연을 금지했으며 올림푸스도 2년 후까
[KJtimes=김현수 기자]“경기의 완만한 회복으로 채용에 대한 기업의 의욕이 반영된 것이다.” 19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문부과학성은 지난달 1일 기준 대졸 예정자의 취업 내정률이 지난해 같은 시기와 비교해 0.7%포인트 높은 91.9%로 집계됐다고 전날 밝혔다고 보도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 보도에 따르면 이는 8년 연속 상승한 것으로 이 시기와 관련해 자료가 있는 2000년 이후 최고 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을 포함한 간토 지역이 지난해보다 1.3%포인트 증가한 93.7%로 가장 높았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보도를 통해 이번 조사 대상 학교는 전국 국공립·사립대학을 포함해 62개교였으며 문부과학성 담당자는 경기의 완만한 회복으로 채용에 대한 기업의 의욕이 반영된 것이라는 취지의 분석을 내놓았다고 전했다.
[KJtimes=권찬숙 기자]일본 재무성은 18일 올 2월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1.2% 적은 6조3843억엔(약 63조8430억원)으로 집계(통관 기준)됐다고 발표에 세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재무성에 따르면 일본의 월 단위 수출이 전년 동기와 비교해 준 것은 3개월째로 이는 신흥국 경제가 부진했던 2016년 이후 처음이다. 올 2월 중국에 대한 일본의 수출은 5.5% 증가한 1조1397억엔으로 3개월 만에 증가했으나 올 1월 감소분(-17.4%)을 만회하는 수준에는 미치지 못했다. 2월 수입은 6.7% 줄어든 6조453억엔을 기록해 5개월 만에 월간 무역수지는 흑자(3390억엔)로 전환했고 또 미국에 대한 2월 무역수지 흑자폭은 0.9% 줄어든 6249억엔으로, 2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이날 일본 언론들은 이와 관련 미국 주도의 무역분쟁과 중국 경기 감속 영향으로 수출 둔화가 뚜렷해지고 있다고 전했는데 실제 올 1~2월분을 합산한 대중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3%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