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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강협회, 제13회 어린이 철강캠프 개최

[kjtimes=견재수 기자] 한국철강협회 철강홍보위원회(위원장 남윤영, 동국제강 부사장)는 8월 2일부터 8월 4일까지 2박3일 동안 경기도 안성소재 너리굴 문화마을에서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현대하이스코 등 철강업계 임직원 자녀 초등학교 4~5학년 17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어린이 철강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철강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철강의 우수성과 철강산업의 중요성 등을 널리 알리고, 다음세대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에게 단체생활을 통해 독립심 등 강인한 심성을 길러 주기 위해 개최하는 것이다.

 

이번 캠프는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금속캔 재활용 전시관인 캐니빌리지 견학을 시작으로 철에 대해 알아봅시다, 철강신문 만들기, 철강 OX게임, 철강벨을 울려라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철강관련 기초 지식을 배우게 되며, 에너지 뉴스쇼 제작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에너지 절약을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한다.

 

이와는 별도로 재미있는 캠프생활을 위하여 마술배우기, 수중 미니올림픽, 어깨동무 콘서트 등을 개최 한다.

 

철강협회 관계자는 “철강캠프는 지난 2000년부터 총 12차례에 걸쳐 개최된 철강전문 학습 캠프로 총 2,400여명의 어린이들이 철강캠프를 다녀갈 갈 정도로 인기가 대단하고, 어린이들이 어려운 철 이야기를 쉽게 배울수 있어 철강산업을 홍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