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정아, 1년 6개월 만에 안반극장 컴백

 

[KJtimes=유병철 기자] ‘드라마 퀸염정아가 SBS 새 주말드라마 내 사랑 나비부인을 차기작으로 확정 짓고 16개월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드라마 맛있는 인생후속으로 오는 10월 방송을 앞두고 있는 내 사랑 나비부인은 몰락의 길을 걷던 안하무인 톱 탤런트 출신의 새댁이 남편이 없는 시댁에서 가족이 되어 가면서 겪는 좌충우돌 해프닝을 그린 작품. 염정아는 한 때는 국내 최고의 톱스타였지만 몇 번의 사건 사고로 10만 안티 팬을 지니게 된 주인공 남나비 역을 맡는다.

 

염정아가 맡은 역할 남나비는 연기력은 부족하지만 타고난 미모와 탁월한 패션감각 덕분에 승승장구하며 인기가도를 달리던 전설의 완판녀’.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드러난 부족한 연기력에 도도, 까칠, 막말, 허영이 더해져 하루아침에 톱스타 자리에서 국민 비호감으로 등극한 캐릭터.

 

전작 로열 패밀리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명품 연기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던 염정아는 이번 드라마 내 사랑 나비부인을 통해 때로는 비굴하고 코믹하게, 때로는 진지하게 자신의 삶을 씩씩하게 헤쳐나가는 개성 강한 주인공 남나비로 분해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며 드라마 퀸의 귀환을 알릴 예정이다.

 

브라운관 복귀를 앞두고 염정아는 작품과 캐릭터가 너무 재미있어서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 좋은 작품으로 안방극장에 인사 드리게 돼 기쁘고 설렌다주인공 남나비가 전직 톱스타라는 인물 설정도 무척 흥미로웠다. 너무 매력적인 캐릭터인 만큼 기존과는 또 다른 모습으로 재미와 감동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한 포부를 전했다.

 

연기파 배우 염정아의 브라운관 복귀와 흥미로운 스토리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내 사랑 나비부인은 오는 10월 초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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