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25시

[자동차열전] 기아차, ‘K3’ 내부 렌더링 공개

K시리즈 DNA 계승, 독특함과 생동감을 잘 살린 실내 디자인 눈길

 

[kjtimes=견재수 기자] 17일 출시를 앞둔 기아차 K3의 내부 렌더링이 공개됐다. K시리즈의 DNA를 계승해 스타일, 성능, 편의성 등 세 가지 요소가 눈길을 끌었다.

 

이번에 공개된 ‘K3’의 실내 디자인은 물방울의 파형을 형상화 한 캐릭터라인을 곳곳에 녹여내 독특함과 생동감이 느껴지며, 이에 안정적인 비례와 고급화 요소를 적용해 웅장함과 고급스러움을 살려낸 것이 특징이다.

 

또한 도어 트림에는 상부, 암레스트 등 주요 부분에 소프트 타입 고급 내장재를 적용, 플라스틱 재질의 차가움 대신 따뜻함과 고급스러움이 묻어나도록 했다.

 

풍부한 볼륨감이 돋보이는 센터페시아는 마치 상하가 분리된 듯한 디자인을 통해 독특함과 역동적인 느낌이 조화를 이루며, 각종 조작 스위치를 중앙에 집중 배치해 조작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새로운 준중형의 기준을 제시하며 동종 경쟁 차종에서 볼 수 없었던 세련되고 당당한 스타일이 눈에 띤다.

 

강인한 인상이 돋보이는 헤드램프는 24개의 LED 광원을 적용한 LED DRL과 프로젝션 램프가 더해져 하이테크한 전면부 이미지를 구현하고 있으며, 기아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반영한 라디에이터 그릴과 엠블렘 상단의 과감한 후드 라인은 K시리즈 특유의 역동적인 느낌을 강조한다.

 

무엇보다 헤드램프와 라디에이터 그릴 디자인을 하나로 이어 보다 대담하고 세련된 인상을 준다.

 

속도감이 느껴지는 바디실루엣과 독창적인 사이드 캐릭터 라인으로 역동적인 이미지를 구현했다. 또한 4글라스 디자인은 탑승자의 시야를 확장시켜 사각지대를 줄여 줄 뿐만 아니라 개방감을 확대시켰다.

 

측면 디자인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휠은 세련된 디테일과 고급감이 강조된 전면 가공타입 17인치 휠을 적용했다.

 

LED 면발광 타입의 간접조명 방식을 사용한 리어 램프는 부드럽고 고급스러운 후면 이미지를 연출했으며 LED 제동 등을 통해 시인성을 높였다.

 

한편, ‘K3’는 강하고 부드러운 주행 성능과 뛰어난 경제성 등 이제껏 경험해 보지 못한 새로운 차원의 드라이빙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K3’는 고성능 GDI 엔진 탑재, 공력 개선 극대화 등을 통해 동급 최고 수준의 출력과 연비를 달성, 파워풀한 주행 성능과 탁월한 경제성을 동시에 실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주행에 최적화 된 서스펜션 설계로 부드럽고 안락한 승차감은 물론 안정적인 주행 및 조향 안정성도 확보했다.

 

'K3'는 감성 준중형 세단이라는 새로운 길을 개척했다. 운전자를 배려해 운전 편의성을 극대화 시켜주는 최첨단 스마트 사양이 적용됐다.

 

7인치 대화면 디스플레이와 사용자를 배려한 인터페이스가 돋보이는 내비게이션은 기아차의 차세대 텔레매틱스 서비스 ‘유보(UVO)’ 시스템을 적용해 스마트한 ‘카 라이프(Car Life)’의 기준을 제시한다.

 

또한 운전자가 미리 설정한 운전석 시트위치를 최대 2개까지 기억해 최적의 시트 착좌감을 제공하는 운전석 메모리 시트, 평행주차 시 차량에 장착된 초음파 센서를 이용하여 주차공간을 탐색하고, 스티어링 휠 제어로 주차를 도와주는 주차조향 보조시스템(SPAS)은 운전자에게 최상의 편의성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K3’는 VSM (차세대 VDC)을 전 모델 기본 적용해 주행 안정성과 사고 예방성능을 극대화했으며, 스마트키를 소지한 운전자가 접근 시 차량의 일부 램프가 자동 점등되고 아웃사이드 미러가 펼쳐지는 웰컴 기능은 운전자에게 ‘K3’ 오너로서의 자부심과 만족을 선사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스타일에서 성능, 사양까지 차급을 뛰어넘는 새로운 가치를 지향하는 ‘K3’가 국내 준중형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로나라이프] "꽃집 찾아 삼만리"...사라져가는 꽃집, 꽃주문은 온라인으로
[KJtime김지아 기자]경기도 용인에 거주하는 49세 전모씨는 최근 어버이날을 맞아 돌아가신 아버지 산소를 찾았다. 가족들과 산소를 향해 가면서 인근에서 꽃집을 찾았지만 발견할 수가 없었다.1시간을 돌아다닌 끝에 발견한 꽃집. 하지만 이 꽃집은 터무니 없이 비싼 가격으로 꽃을 팔고 있었다.선택의 여지가 없던 전씨는 비석에 붙여 놓을 수 있도록 만들어진 작은 카네이션 꽃을 구매했다. 너무비싸다는 느낌이 들어도 참고 구매한 이유는 근처에서 발견한 유일한 꽃집이었기 때문.하지만 비석에 붙인 카네이션 꽃은 1분도 안돼 바람에 떨어졌고 무용지물이 됐다. 5월에는 어버이날, 스승의 날, 성년의 날, 로즈데이 등 꽃 선물이 많았던 시즌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보다는 온라인으로 꽃 선물 및 꽃 배송이 활발히 이뤄졌다. 5월 1일부터 22일 선물하기로 판매된 꽃 거래액은 지난달 동기 대비 30% 늘었다. 5월의 일 평균 거래액 역시 평소 대비 83% 많았다. 특히 오프라인으로 꽃을 구매하기 보다 온라인을 통한 구매가 월등하게 많아졌다. 쇼핑몰을 통한 꽃거래가 활발해진 까닭에 대해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여파로 진단하고 있다. 화훼업계 한 전문가는 "긴 코로나19

[현장+] 포스코건설, 광주 더샵 오포센트리체 ‘붕괴사고’ 쉬쉬(?)… HDC 붕괴사고 얼마나 지났다고
[kjtimes=견재수 기자] 포스코건설의 아파트 시공 현장(경기도 광주 더샵 오포센트리체)에서 작업 도중 천장이 내려앉는 붕괴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는 지난 1월 광주광역시 서구 화정아이파크(HDC현대산업개발) 붕괴사고의 충격이 채 가시지도 않은 상황에서 발생한 터라 더샵 오포센트리체 입주예정자들의 불안감은 좀처럼 가시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해당 사고 현장을 취재한 언론사들의 기사가 삭제되고 있다는 주장까지 제기되고 있어 일각에서는 포스코건설이 국민의 생명을 담보로 사고를 은폐하려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26일 <본지> 취재와 건설업계에 따르면, 지난 4월 20일 포스코건설이 시공 중인 경기도 광주시 오포 고산1지구 C2블록 ‘더샵 오포센트리체’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에서 지하2층 천장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아파트 209동의 지하2층 슬라브 콘크리트 양생 작업 중 하중을 견디지 못한 거푸집이 휘면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행히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최고 25층까지 올라가는 아파트의 지하 천장이 내려앉은 사고라는 점에서 입주예정자들의 불안감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

[탄소중립+] 한국 주도 ‘국제 수소협회 연합체’ 출범…韓, 초대 의장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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