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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베트남서 850억 수력발전 수주

[kjtimes=견재수 기자]삼성물산이 베트남 전력청 산하기관인 TSHPCo(Trung Son Hydropower Company)가 발주한 쭝선(Trung son) 수력발전 프로젝트를 현지업체와 컨소시엄으로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총 사업비 1420억원 가운데 삼성물산 지분은 60%, 약 856억원이다.

 

쭝선 수력발전 프로젝트는 베트남 수도 하노이로부터 서남쪽으로 120㎞ 떨어진 탄호아 주에 높이 84.5m, 폭 513m의 댐과 발전 용량 260㎿의 수력발전소를 짓는 공사다. 2012년 11월 착공해 58개월 후 완공할 예정이다.

 

삼성물산의 한 관계자는 "이번 수주를 계기로 수력발전 등 수자원 분야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겠다"면서 "현재 동남아·서남아·중남미 등의 수력발전 프로젝트 입찰에도 참여 중"이라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