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연예인 최고 주식 부자 자리를 지켰다.
28일 재벌닷컴이 유명 연예인의 상장사 주식가치를 전날 종가 기준으로 평가한 결과, 양 대표는 2024억원으로 연예인 주식 부자 1위를 차지했다.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은 1920억원으로 2위였다.
양 대표의 주식가치는 지난달 초 YG엔터테인먼트 주가가 10만원선을 돌파하면서 4000억원대에 진입했으나 엔터테인먼트 주가가 내려가면서 크게 줄었다.
이 회장 역시 한때 지분가치가 3000억원을 돌파했다가 최근 실적 부진으로 평가액이 크게 낮아졌다.
키이스트 대주주인 '한류스타' 배용준 씨가 255억원으로 3위에 올랐고, 변두섭 예당그룹 회장 부인인 가수 출신 양수경 씨(86억원)와 JYP엔터테인먼트 대주주인 박진영 대표(68억원)가 각각 4, 5위를 차지했다.
영화배우 장동건 씨는 자신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던 '에이엠이엔티'가 SM엔터테인먼트 계열사인 SM C&C와 합병하면서 이 회사 주식 124만여주를 취득, 6위(44억7000만원)를 기록했다.
이밖에 인기 MC 강호동(25억원), 신동엽(25억원)씨가 공동 7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