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KT와 SK텔레콤은 애플의 아이패드 미니 LTE 모델을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양사는 각각 올레닷컴과 T월드(tworld.co.kr) 사이트 등을 통해 주문을 받고 있다.
제품 출고가는 용량에 따라 56만7000∼80만6000원이며, 이동통신사에 2년 약정으로 가입 시 단말기 할부금과 요금을 합해 월 4만4000여원(월 2.5∼3GB 요금제, 16GB 모델 기준)을 내면 살 수 있다.
KT의 1.5GB 요금제를 선택하면 월 요금이 3만9000여원이다.
아이패드 미니는 4세대 아이패드와 마찬가지로 KT와 SK텔레콤이 구축한 와이파이 채널 본딩(channel bonding) 기술을 적용해 최대 150Mbps(초당 메가비트)의 초고속 와이파이 속도를 이용할 수 있다.
KT는 가장 쾌적한 기지국을 실시간으로 찾는 워프(WARP) 기술을, SK텔레콤은 2종류의 LTE 주파수 대역 중 더 쾌적한 주파수를 골라 통신할 수 있는 멀티캐리어(MC) 기술을 각각 내세워 고객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