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 핫클릭

KT·SKT, 아이패드 미니 LTE 출시

[kjtimes=김봄내 기자]KT와 SK텔레콤은 애플의 아이패드 미니 LTE 모델을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양사는 각각 올레닷컴과 T월드(tworld.co.kr) 사이트 등을 통해 주문을 받고 있다.

 

제품 출고가는 용량에 따라 56만7000∼80만6000원이며, 이동통신사에 2년 약정으로 가입 시 단말기 할부금과 요금을 합해 월 4만4000여원(월 2.5∼3GB 요금제, 16GB 모델 기준)을 내면 살 수 있다.

 

KT의 1.5GB 요금제를 선택하면 월 요금이 3만9000여원이다.

 

아이패드 미니는 4세대 아이패드와 마찬가지로 KT와 SK텔레콤이 구축한 와이파이 채널 본딩(channel bonding) 기술을 적용해 최대 150Mbps(초당 메가비트)의 초고속 와이파이 속도를 이용할 수 있다.

 

KT는 가장 쾌적한 기지국을 실시간으로 찾는 워프(WARP) 기술을, SK텔레콤은 2종류의 LTE 주파수 대역 중 더 쾌적한 주파수를 골라 통신할 수 있는 멀티캐리어(MC) 기술을 각각 내세워 고객을 모으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