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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사랑나눔 연탄봉사’ 실시

연탄배달 봉사 및 연탄 1만장•보일러 50대 구입비용 후원

 

[kjtimes=견재수 기자] 서민지원 중점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우리은행(은행장 이순우)이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프로젝트를 후원하는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펼쳤다.

 

17일 이순우 은행장과 임직원을 비롯해 명예지점장 모임인 명사클럽과 대학생 홍보대사 ‘스무살, 우리캠퍼스 제 5기’ 대학생들까지 참여한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는 차량진입이 어려운 가정에 연탄배달 봉사를 하고, 겨울나기가 어려운 서민들을 위해 연탄 1만장과 50대의 보일러 구입비용도 후원했다.

 

뜻 깊은 자리에 함께한 이순우 은행장은 “아직 서울지역에도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가구가 많아 서울시와 연계한 임직원 자원봉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자 한다”면서 “서민들이 금융지원에 소외받지 않도록 서민전담점포 및 창구를 확대하고, 우리미소금융재단을 통해 서민들에게 필요한 금융상담 및 지원으로 자립기반을 돕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우리은행은 현재 운영중인 9개의 미소금융점포와 3개의 서민금융 전담점포 및 창구를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우리은행은 지난 5일 금융감독원 주관 서민금융대상 시상식에서도 그동안의 서민금융 지원 실적을 인정받아 ‘2012년 서민금융 대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