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6일, 협력업체들이 1200억원의 공사대금을 조기에 집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집행은 협력업체들이 설을 앞두고 자금운용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협력사와 상생협력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며 "대·중소기업 간 상생 경영의 모범을 제시해 발전적인 협력관계를 형성할 수 있게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현대건설은 협력업체 지원을 위해 지난해 13개 우수 협력업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아랍에미리트(UAE) 등 6개 해외 현장 방문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한 조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에 저리로 자금을 빌려주는 동반성장펀드 조성에도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