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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L시리즈', 세계 판매 1500만대 돌파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는 스마트폰 'L시리즈'가 지난주 세계 판매량 1500만대(공급 기준)를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LG전자는 지난해 12월 1000만대 돌파 이후 2개월 만에 500만대를 세계 시장에 추가로 공급했다. 두 달 동안 1초에 한 대꼴로 판 셈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모바일월드콩그레스)에서 이 시리즈를 처음 공개했고, 이어 옵티머스L3·L5·L7·L9을 북미와 유럽, 아시아, 중남미 등 50여개국에 차례로 내놨다.

 

L시리즈의 성공을 발판 삼아 LG전자는 올해 MWC에서 L시리즈2를 선보이고 러시아를 시작으로 세계 시장에 출시할 계획을 갖고 있다.

 

L시리즈2는 모서리의 직각을 강조한 'L스타일'과 LED(발광다이오드) 홈 버튼, 레이저 커팅 공법을 적용한 마감, 단순미를 강조한 앞면, 은은하게 반짝이는 무늬를 강조한 뒷면 등 특징을 지녔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박종석 부사장은 "시리즈 출시 1년이 채 안돼 거둔 1500만대 판매 성과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달라진 LG의 위상을 보여준 것"이라며 "L시리즈2 출시를 기반으로 이 시리즈가 스테디셀러로서의 명성을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현장+] 30대 코스트코 노동자 일터에서 사망…노조 "3년째 열악한 근로환경 답보"
[KJtimes=정소영 기자] 지난 19일 코스트코 하남점에서 카트관리 업무 중이던 30대 노동자 A씨가 의식을 잃고 동료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에 이르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마트산업노동조합(이하 마트노조)은 지난 23일 오전 10시 20분 국회소통관에서 기자회견 개최하고 고용노동부의 제대로된 재해조사 시행과 코스트코의 열악한 근로환경 개선을 촉구했다. 이날 마트노조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이번 사건이 발생한 코스트코 하남점은 비슷한 매출의 상봉점보다 적은 인력을 유지하며 한 직원이 여러 업무를 돌아가며 하는 이른바 ‘콤보’라 칭하는 인력 돌려막기로 직원들을 고강도 업무에 내몰고 있다”며 “A씨 역시도 계산대 업무에 이어 카트관리 업무도 수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인력 쥐어짜내기 문제뿐만 아니라 재해 현장에는 고온환경에 대한 가이드라인 준수 여부, 휴게시간과 휴게시설, 앉을 수 없는 장시간 계산업무, (A씨) 사고 당시 적절한 응급조치 여부 등 (고용노동부) 조사를 통해 재해의 연관성을 자세히 따져보아야 할 사고 요인이 산적해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하지만 이 안타까운 죽음에 대한 고용노동부의 애매한


[단독] 사정당국, '무지개세무회계연구소‧무지개세무법인'…수사와 세무조사로 '정조준'
[Kjtimes=견재수 기자] 사정당국이 무지개세무회계연구소(대표 박안성)와 무지개세무법인(대표 박환성)을 정조준하고 나섰다. 이 같은 분위기는 검찰이 무지개세무회계연구소를 들여다보고 있는 가운데 국세청도 최근 무지개세무법인에 대한 세무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는데서 감지되고 있다. 29일 <본지> 취재와 보험업계에 따르면, 검찰이 최근 대형 GA(법인보험대리점)사인 '무지개세무회계연구소'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보험업법 위반 혐의로 경찰 수사가 진행하던 사건이 검찰로 송치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 경찰-검찰-국세청 '동시다발' 수사 진행 중 그런데 <본지> 취재 결과 무지개세무법인도 비슷한 시기 국세청 세무조사를 받고 과세처분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정당국의 타깃이 된 두 회사는 GA(법인보험대리점)와 세무기장 영업을 하고 있다. 그런데 이들 회사는 각기 다른 법인처럼 돼 있지만 실제 같은 건물, 같은 층, 그리고 같은 사무실을 사용하고 있는 것을 <본지>가 확인했다. 이런 생태계에서 무지개세무회계연구소와 무지개세무법인은 사실상 '얽히고설켜 있는' 한 몸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이 관계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