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카페베네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카페베네 LA 2호점'을 개점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로써 카페베네 미국 내 매장은 뉴욕, 캘리포니아주 LA, 뉴저지주 팰리세이즈파크, 텍사스주 댈러스 등 5개로 늘었다.
카페베네는 "매장이 있는 LA 윌셔대로는 한인 유동 인구가 많고 다양한 커피전문점이 있다"며 "차별화된 콘셉트로 커피를 즐기는 현지인, 교포 등 소비자를 공략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현지화 전략에 따라 미국 내 모든 매장에 푸딩, 수플레 등 미국인 입맛에 맞는 브런치 메뉴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카페베네 관계자는 "한국식 사랑방 문화와 현지 전략에 맞춘 메뉴 등 새로운 카페문화를 미국에 선보이겠다"며 "뉴욕 타임스퀘어점 등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해 연말까지 미국내 100개 매장 계약을 목표로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카페베네는 현재 미국 5개, 중국 25개, 필리핀 2개 등 32개 해외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며 "상반기에는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 매장을 추가 개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