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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현장경영설명회’ 추진한 까닭

[kjtimes=견재수 기자]KT가 CEO를 비롯한 본사 임원들이 ‘현장경영설명회’를 열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실제 KT CE)와 임원들은 직접 11개 지역본부를 찾아가 회사의 경영방향을 공유하고 현장직원의 애로사항을 듣고 있다. 이 같은 행보는 본사와 지역본부 간 소통 강화를 위해서다.

 

KT의 ‘현장경영설명회’가 시행된 것은 지난 4일부터다. 서울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 이석채 회장이 수도권강북지역본부의 직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3시간에 걸쳐 경영현황을 설명하고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이을 시작으로 12일까지 11개 지역본부 모두 진행할 예정이다. 이 회장은 마지막 날에도 청주에 위치한 충북지역본부 현장을 방문, 직원들과의 현장경영을 실천할 계획이다.

 

한편 KT의 ‘현장경영설명회’는 ▲2013년 회사 경영방향 공유 ▲All-IP 이해 ▲BIT(Business & Information system Transformation) 프로젝트 진행현황 ▲고객만족 향상과정에서의 애로사항 공유 등을 주요 골자로 기획됐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