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제과, ‘구운양파’가 효자 노릇 ‘톡톡’

2007년 출시 후 6년 만에 매출 1000억 돌파

[kjtimes=김봄내 기자]해태제과가 판매하고 있는 ‘구운양파’가 매출신장의 혁혁한 공을 세우고 있다. 지난 2007년에 출시한 ‘구운양파’의 누적 매출액이 6년 만에 1000억원을 돌파한 것이 그 이유다.

 

해태제과는 국내산 양파를 기름에 튀기지 않고 열풍으로 구워낸 구운양파는 기름진 음식을 기피하는 추세와 맞물려 인기를 누리면서 구운 스낵과자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해태제과는 매출 1000억원 돌파를 기념해 중량을 10% 늘린 제품 3종을 오는 7월까지 판매한다. 이번에 판매되는 제품은 구운양파 오리지널, 깔라마리, 구운양파 페퍼스테이크 등 3종으로 양파 맛을 접목시킨 제품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